벌써 2015년의 절반도 훌~쩍 지나가버렸다.
애초에 읽겠다 계획했던 책보다도,
책 속에서 만나는 책을 읽어가는 즐거움에 빠져 지냈던거 같다.
앞으로 남은 시간들도 연초의 계획보다도, 책 속의 책들을
만나가는 일이 더 많을테지만, 무릇 독서란 그런 즐거움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는것도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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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페이지 가량의 얇고도 문고본 판형이라 휴대하기 좋다는 장점보다도, 고전에 대한 어렵다는 편견을 덜어주는 양자오 저자의 수고로움에 감사함을 표하고 싶은 책이다. ` 공자와 그의 말을 공부하는 법` 이라는 부재처럼, <논어>를 통해 공자라는 인물을 탐구하고 그의 사상이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를 진단해 볼 수 있는 시간이였다. |
| 참외는 참 외롭다
김서령 지음 / 나남출판 / 2014년 8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540원(3%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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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스북 10월호의 주제는 `물` 책으로 찾아가는 얼개코너를 읽으며 물과 연관된 책이 이렇게 많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한 권씩 찾아 읽어보면서 물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 물 하면 빠질 수 없는 여행에 관한 이야기. 역시 삼척 소달 초등학교 `권일한`선생님의 이야기는 너무 좋다! 팬이 되러버렸을 만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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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의 <사랑의 시간들>을 통해 읽게 되었지만, 그녀가 소개했던 문장을 찾을 수 없어 의문을 갖게 되었다. 어느 어린왕자의 이야기가 진짜일까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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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소설가에게서 듣는 책과 삶, 글쓰기에 관한 이야기들은 좋았지만, 이 책을 산문으로 분류한 점이 아쉽다. 강연이나 인터뷰 모음집 혹은 묶음집으로 표기해야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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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의 진정한 의미를 진지하게 탐구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아쉬운 생각이 든다. 7번의 읽기법이 주는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