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가장 쓰이지 않는 학문이 과학과 수학 같지만 우리 주위에서 알게 모르게 적용받고 있는 학문 역시 과학과 수학인거 같다. 그러나 학창 시절부터 관심없던 분야였기에
아무리 노력해도 쉽게 접할 수 없는 학문인지라 평소에 크게 관심두지 않고 살게되는것 같다.
그런데 이번에 영화 인터스텔라가 개봉되면서 과학이라는 분야에 적지않은 관심이 생겼는데 이런 관심은 책으로 푸는게 제격인지라 `이종필 교수의 인터스텔라`를 구입해 두었다 영화 인터스텔라를 기반으로 쉽게 설명해준다는 점에서 끌렸기 때문이다.
요번에 또 반가운 소식이 들렸다.유유출판사에서 `끝까지 완독할 수 있는 과학 입문서`라는 추천사를 달고 `단단한 과학 공부`라는 책을 출간했기 때문이다.그동안 `단단한 독서`와 `단단한 공부`로 `단단한` 시리즈를 발간하며 많은 사랑 받고있는 출판사의 책이라 반가운 마음에 구입해 보았다.
라디오 프로에서 교양을 전하는 일에 헌신한다는 류중량저자의 책 `단단한 과학공부`는 라디오에서 방송 됐던 내용을 묶어낸 책으로, 목차를 살펴보면 하늘,땅,인간 이라는 장으로 분류하고 각 장마다 호기심 어린 글귀들이 눈에 띤다. `하늘은 얼마나 클까`나 `재채기에서 코골이 까지` 혹은 `호랑이와 마주친다면`과 같이 과학과 전혀 상관없을것 같은 이야기부터 아인슈타인, 아르키메데스, 제갈량까지
우리에게 익숙한 이름들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일단은 과학 입문서인 `단단한 과학 공부`를 시작으로 기초를 다지고 이종필교수의 인터스텔러로 넘어갈 생각이다. 부디 두 권의 책으로 과학이 어렵다는 편견을깨고 과학에 재미를 가지고 즐길 수 있길 희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