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에 그려진 실편백나무는 흔히 죽음의 상징으로, 묘지의 나무로 여겨진다. 반 고흐 자신의 말에 따르면 ‘죽음은곧 해방‘이다. 그것이야말로 땅에서 하늘로 올라갈 수 있는 - P39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1890년 5월 19일 파리로 올라가서 동생 테오를 잠깐 만난 반 고흐는 오베르쉬르와즈 마을로 떠났고, 70일 뒤에 하늘로 올라가 그렇게 별이 되었다. - P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