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에 그려진 실편백나무는 흔히 죽음의 상징으로, 묘지의 나무로 여겨진다. 반 고흐 자신의 말에 따르면 ‘죽음은곧 해방‘이다. 그것이야말로 땅에서 하늘로 올라갈 수 있는 - P39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1890년 5월 19일 파리로 올라가서 동생 테오를 잠깐 만난 반 고흐는 오베르쉬르와즈 마을로 떠났고, 70일 뒤에 하늘로 올라가 그렇게 별이 되었다. - P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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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3-07-13 11: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별이 된 고흐.
밀란 쿤데라가 94세로 별세했다고 하네요.
아는 작가가 이 세상 떠났다는 소식은 언제나 아쉬움을 갖게 하네요...

모나리자 2023-07-13 23:07   좋아요 1 | URL
네, 소식 들었어요. 그쵸 인간은 언젠가는 떠나야 하는 존재라는 걸 상기시켜 주네요.
그러니 우리가 가진 현재라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