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에서 놓여나자 내가가진 두려움들은 더 이상 짐으로 느껴지지 않았다.
그것들을 짐이 되게 만든건희망이었다. - P25

천천히, 천천히, 나는 문장들을 쌓아 올린다. 내가 무엇을하고 있는지 모르는 채 그렇게 쌓아 올리다 보면 갑자기이야기가 거의 완성된 상태로 모습을 드러낸다. - P28

나는 사관학교 학생들이 게이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그들은 그저 두려움 없이 사랑을 하는
‘사람들이었다. 전쟁에 나가려고 준비 중인 그들은 낭비할시간이 없기 때문에, 그들이 하는 말은 모두 진심이다. - P39

적응을 잘하는 사람들은 두려움을 자기 삶 한구석에지니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삶 여기저기로 골고루분배한다. 그래서 두려움이 사라지는 것 같다. - P45

친구는 선택할 수 있지만 친구와 어떤 관계가 될지는선택할 수 없다. - P45

자신이 가진 운의 총량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인다. - P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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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3-01-03 22: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모나리자님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서재의 사진 아래 프로필 소개를 읽었는데, 일본어 원서읽기를 하시는군요.
작년 가을에 출간하신 책도 번역에 관한 책이었던 것 같은데,
외국어 잘 하시는 분들은 많이 부러워요. 그만큼 쉽지 않기도 하고요.^^
날씨가 많이 차갑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모나리자 2023-03-01 17:03   좋아요 1 | URL
세상에! 이 댓글을 이제야 보다니, 너무 죄송하네요. 서니데이님.^^:;
서재글이 여기저기에 흩어진 걸 정리하다가 발견했습니다.
작년 10월 이후 여러 달 동안원서읽기를 못했는데 3월부터 다시 하려구요.
외국어공부는 매일 해야 하는데 눈 건강상 쉬어주느라고 한참을 못했어요.
출간한 책은 독서이야기와 꿈 이야기이지요.
조금 전 밖에서 한 시간 정도 걷고 왔는데 바람이 어찌나 세던지 다시 겨울이 온 것 같았어요. 건강 조심하시고 새로운 3월에도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서니데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