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침형 인간이에요. 아침 6시에 일어나요. 그 전에 일어날 때도 있고요. 우리 집개를 곁에 둔 채 커피를 마시고 나서 옷을 갈아입고 화장을 하고 하이힐을 신어요. 만날 사람이 전혀 없어도 그냥 그렇게 차려입어야기분이 나거든요. 잠옷을 입은 채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요."
<이사벨 아옌데의 글쓰기 루틴>
나는 이렇게는 못 할 거 같아.ㅎㅎ - P62
"무엇이든 중간은 싫어요. 끝없는 흥분이들끓는 삶이나 절대적으로 평온한 삶 중 하나를 원하죠." 바시키르체프는 끊임없이 일하는 삶을 선택해서 수년 동안 똑같은 일정에 따라 움직였다. 바시키르체프는 러시아 태생 화가이자 조각가로, 열세살 때부터 스물다섯 살에 결핵으로 사망하기 직전까지 일기를 썼다.
-마리 바시키르체프- - P72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영국인 작곡가 브레이는 보통 아침 7시에 일어나 커피를 마시고 아침식사를 한다. 그 직후에 집 안에 꾸며놓은 사무실에서 일을 시작한다. 2017년에 브레이는 이렇게 말했다. "전 아침에 가장 창의적이에요. 그래서 아침에는작곡 이외의 다른 일을 하지 않으려고 하죠." 그러자면 여러 날 동안의식적으로 의지를 끌어모아야 한다. "작곡을 해야 할 때는 일부러다른 일을 하지 않아요. 처음 몇 분 동안은 악보를 가만히 바라보기만 해야 할 때가 자주 있죠. 그렇게 해서 머리를 비우려는 거예요.‘
-샬럿 브레이- - P79
사실 맨스필드는 대부분의 작가들보다 더욱 그럴듯한 변명거리가있어서 하루를 쉬었다. 열일곱 살 때 결핵 진단을 받았기 때문에(서른네 살에 결핵으로 사망했다) 쉬어야 했던 것이다. 맨스필드는 또한글을 쓰지 않는 나날들이 훨씬 더 생산적이었던 날들만큼이나 중요했다는 사실을 마침내 인정했다. 맨스필드는 일기에 이렇게 썼다.
"내가 오랫동안 계속 일하기만 한다면, 아주 커다랗고 납작한 돌멩이들을 시냇물에 던지는 것 같은 일이 일어난다. 물론 그 효과가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가 문제이긴 하다. 지금까지는 그 방법이 실패한적이 한 번도 없어서.…."
-캐서린 맨스필드-
<내 생각>
오래 쓰려면 건강해야 해요. 너무 몰아붙이기보다는 쉬엄쉬엄 생각하고 쉬어주는 것도 필요하죠.^^
- P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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