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가이드(http://www.readersguide.co.kr)에서 하고 있는 리뷰 이벤트입니다. 

전 3등이 탐이나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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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몽』 서평 이벤트 당첨!!

 난 응모한 기억이....;;

 그냥 리뷰 올리면 자동 응모인건가?

 암튼... 적립금 1만원 획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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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 들어가고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생기면서부터

무엇인가를 쓰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감상적인 글들을 끼적였고,

점차 뭔가를 알아가면서

배운 것과 실제의 상황이 다른 것을 느낄 때마다

또 다른 성격의 글을 쓰기 시작했다.

 

사역의 시작은 좀 더 규격에 맞는 글을

정기적으로 써내야한다는 것을 의미했고,

이만저만한 부담이 아니긴 했지만,

덕분에 글을 쓰는 습관은 확실히 길렀다.

자발적인 글쓰기든,

필요에 의한 글쓰기든,

하여튼 일주일에 최소한 네 페이지의 글을 써야했으니까.

 

이후에도 시간이 날 때마다,

또 쓰지 않고 못 배길 뭔가가 떠오를 때마다

이런저런 글을 쓰곤 했다.

여기에 가볍게 남기기 시작한 서평과 영화 감상들은

적은 경험과 좁은 시야를 조금씩이나마 늘이고 넓혀주었다.



 

그리고 이번에 그렇게 아름아름 쓰던 글 하나가

책에 실리게 되었다.

서평을 올릴 때마다 고정적인 마일리지를 받고

그 마일리지로 다시 책을 구입한다는 좋은 아이디어를

인터넷으로 구현한 리더스가이드(http://www.readersguide.co.kr)에서

회원들이 쓴 글을 묶어 책으로 낸 것이다.

 

단지 각자가 쓴 글을 모으는 수준이 아니고,

책에 관한 책이라는 독특한 컨셉.

온오프라인에서 꽤나 유명한 분들이

자신이 읽은 책을 바탕으로 몇 개의 연관 서적을 엮어

하나의 논리적인 글을 만들어 냈다.

다들 꽤나 열심히 책을 읽고 부지런히 생각을 하는 분들이라

단지 단행본 한권일 뿐인데 400권이 넘는 책 이야기가 실린다.

 


 

내가 쓴 글은

『긍정의 힘』의 놀라운 판매부수에서 시작해

우리나라의 교회가 어떻게 ‘성공’과 ‘물질’의 복음을

받아들였는지에 관한 내용이다.

꼭 내가 써서가 아니라 몇 번을 읽어봐도

간만에 깔끔하게 썼다는 느낌이다. ㅎㅎ

 

처음으로 인세라는 것도 받아본다.

여러 저자분들이 공평하게 나누는 거라

금액으로는 얼마 되지 않지만,

나로서는 생애 처음으로 순수하게 글만을 써서

돈을 받는 거니 의미가 남다르다.

 

 

초판 3,000부.

굳이 따지자면 인문 서적이니 적지 않은 부수다.

이왕이면 잘 팔렸으면 좋겠지만,

20대의 마지막 해에

꽤나 기억에 남는 일을 해봤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기억일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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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은빛 2010-08-31 0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갑습니다!
'노란가방'이란 별명은 알지에 매우 익숙한데, 오프에서 뵌 적은 한번도 없었네요.
이번에는 '짙은잿빛구름'이란 필명으로 참여하셨군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본문에서 언급하셨듯이 깔끔한 구성이라 쉽게 읽히더군요.
제 글 바로 뒤에 있는 글이라서 책 받고 가장 먼저 읽은 글이기도 합니다.

또 하나의 값진 인연을 맺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

노란가방 2010-08-31 08:22   좋아요 0 | URL
아.. 감은빛 님.
괜찮게 읽어 주셨다니 감사드립니다. ^^
제가 신분이 신분인지라 쉽게 오프 모임에 나가기가 어렵네요..;;

저도 종종 온라인으로나마 찾아 뵙겠습니다. ㅎㅎ

낭만인생 2010-09-03 1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꿈은 이렇게 이루어지는가 봅니다.
좋은 일 가득하세요.

노란가방 2010-09-03 16:45   좋아요 0 | URL
아.. 고맙습니다. ^^
 

"이명박 대통령에게 강력히 항의합니다. 이게 뭡니까.

 도대체 범법자들, 법률위반자들 데려다놓고 장관시켜 달라,

 우리가 조폭 중간보스 뽑습니까?

 '서방파', '칠성파' 중간보스 뽑는겁니까.

 기본적 자질이 안 되는 분들,

 스스로 범법했다고 인정하는 분들을 후보 추천해달라니,

 국민들 무시하는 처삽니다."

 

- 최문순 민주당 의원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내정자 인사청문회장에서)



 

이렇게 치졸하고 뒤가 구린 인사들을 어디에서 다 긁어왔는지

청문회를 보며 한숨을 넘어 절망을 하게 된다.

 

어떻게든 시간만 끄는 데 사력을 다하고 있는 여당 의원들과

 

기억이 안난다, 송구하나는 말만 되풀이 한 채

증거를 눈앞에 드러대야 죄송하다는 한 마디로 모든 걸 덮으려는

장관, 총리 후보자들.

 

조폭 중간 보스 뽑고 있느냐는 최 의원의 호통에 속은 시원하지만

딱히 바뀔 것 같지 않다는 게 슬플 뿐.

 

 

+ 하나 더

최문순 의원의 또 하나의 명언

 

"이런 사람들을 장관 후보자로 임명해놓고 '공정한 사회'라니..

 이런 분위기에서 이런 분들과.. 정신 분열증에 걸릴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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