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는 신앙과 교회, 교육, 동양고전, 로마사, 국제정치와 성경의 역사까지 다양한 분야의 책 11권을 읽었습니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교회가 붙들어야 할 진리, 전통교회가 바꾸어야 할 형식, 질문을 되찾아야 할 교육, 로마제국의 쇠퇴와 미중 경쟁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함께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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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연민은 아름다운 감정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불행과 상처를 이용해 상대방의 동정심을 끌어내고, 그것으로 사람을 붙잡으려 한다면 연민은 사랑이 아니라 통제의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C. S. 루이스의 『천국과 지옥의 이혼』 13장에는 원망에 사로잡혀 점점 작아지는 남편과, 풀 한 포기 아래의 작은 틈으로 드러나는 지옥이 등장합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자기중심성이 어떻게 존재를 좁게 만드는지, 그리고 왜 지옥이 천국의 기쁨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는지를 함께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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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분리 국가에서는 기독교인이 자신의 신앙에 근거한 정치적 의견을 말해서는 안 되는 걸까요? 오스 기니스의 『정치와 종교, 그 위험한 관계에 대하여』 5장을 통해, 모든 종교적 표현을 공적인 삶에서 제거하려는 ‘벌거벗은 공적 광장’이 왜 진정한 중립이 될 수 없는지 살펴봅니다.
국가는 특정 종교나 세계관을 강요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나 시민에게 무종교인처럼 말하라고 요구해서도 안 됩니다. 신앙을 권력의 깃발로 만들지 않으면서도 양심과 종교의 자유를 지키려면, 한국 교회는 공적 광장에서 어떤 방식으로 말하고 설득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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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이스라엘에게 땅을 약속합니다. 그렇다면 그 약속은 현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땅을 차지하고 정착촌을 확장할 수 있는 무조건적인 권리를 의미할까요?
개리 버지의 『팔레스타인은 누구의 땅인가』 6장을 통해 이사야, 미가, 예레미야, 에스겔과 말라기의 목소리를 살펴봅니다. 구약의 예언자들은 땅을 독점하고 이웃의 집과 밭을 빼앗는 행위를 강하게 꾸짖었으며, 이방 거주민도 함께 기업을 얻어야 한다고 선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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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가 정치권력과 손잡으면 기독교적 가치가 더 잘 지켜질까요? 『정치와 종교, 그 위험한 관계에 대하여』 4장을 바탕으로, 특정 종교가 공적 광장의 중심을 차지하는 ‘신성한 공적 광장’이 왜 해결책이 될 수 없는지 살펴봅니다.
오늘날 정치적 논쟁은 설득과 대화보다 조롱과 비난, 피해자 의식과 진영 대결로 흐르기 쉽습니다. 그 과정에서 교회가 특정 정당이나 정치인과 동일시되면, 정치적으로는 승리하더라도 복음의 신뢰를 잃을 수 있습니다. “기독교를 지켜주겠다”는 권력의 약속이 어떻게 교회를 이용하고 신앙을 정치화할 수 있는지, 미국의 문화전쟁과 독일 교회의 역사적 사례를 현재 한국 교회의 현실에 비추어 풀어봅니다.
정치는 중요하지만 가장 우선적인 것은 아닙니다. 교회가 공적 광장에 참여하면서도 권력과 거리를 유지하고, 적대가 아닌 설득과 사랑으로 기독교적 가치를 드러내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함께 고민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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