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에게 강력히 항의합니다. 이게 뭡니까.

 도대체 범법자들, 법률위반자들 데려다놓고 장관시켜 달라,

 우리가 조폭 중간보스 뽑습니까?

 '서방파', '칠성파' 중간보스 뽑는겁니까.

 기본적 자질이 안 되는 분들,

 스스로 범법했다고 인정하는 분들을 후보 추천해달라니,

 국민들 무시하는 처삽니다."

 

- 최문순 민주당 의원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내정자 인사청문회장에서)



 

이렇게 치졸하고 뒤가 구린 인사들을 어디에서 다 긁어왔는지

청문회를 보며 한숨을 넘어 절망을 하게 된다.

 

어떻게든 시간만 끄는 데 사력을 다하고 있는 여당 의원들과

 

기억이 안난다, 송구하나는 말만 되풀이 한 채

증거를 눈앞에 드러대야 죄송하다는 한 마디로 모든 걸 덮으려는

장관, 총리 후보자들.

 

조폭 중간 보스 뽑고 있느냐는 최 의원의 호통에 속은 시원하지만

딱히 바뀔 것 같지 않다는 게 슬플 뿐.

 

 

+ 하나 더

최문순 의원의 또 하나의 명언

 

"이런 사람들을 장관 후보자로 임명해놓고 '공정한 사회'라니..

 이런 분위기에서 이런 분들과.. 정신 분열증에 걸릴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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