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 위의 코딩 - 비전공자도 시작할 수 있는 코딩 첫걸음
고코더(이진현) 지음 / 원앤원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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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나이에 개발자가 될 건 아니지만, 한 번쯤 내가 원하는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은 종종 한다. 역시나 코딩을 배워야 하는데, 이런 타고난 문과출신이 대뜸 코딩이 뭔지 알 턱이 있나. “코딩 한 줄 몰라도 괜찮다”고 표지 위에 얹혀 있는 이 책을 고른 이유다.


결론적으로 이야기 하면 이 책은 코딩을 가르쳐 주는 책은 아니다. 사실 그러기에는 너무 작고 얇긴 하다.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저자는, 자신의 업계에 입문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기초 개념들을 이 책에서 설명한다. 코딩이 무엇인지, 개발자가 되기 위한 기본 과정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일단 국비지원 교육으로 시작해서 좀 더 전문적인 내용을 배우려면 부트캠프에 참여하거나), 그리고 코딩이라고 해서 다 같은 게 아닌지라 각 영역에서 배워야 할 언어들이 무엇인지 등등(안드로이드 앱 개발을 위해서는 자바 언어를 배워야 한다!).


책의 마지막 5장은 개발자의 하루라는 제목이 붙어서 실제 업계에서 개발자가 마주하는 다양한 일들(야근이라든지, 술, 회식이라든지)에 관해 실제 경험을 담아 풀어낸다.(뭐 난 개발자까지 되려는 건 아니니까..)





당연히 이 책을 읽고 코딩을 어떻게 하는지 배울 수는 없다. 그런 내용은 한 줄도 없으니까. 하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그리고 시작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어떻게 정보를 얻고, 발전해 나갈 수 있는지 로드맵을 괜찮게 그려준다.


좀 더 관심이 생겼다면, 이제 실전 책으로 나아갈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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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26-02-01 0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문제는 AI가 발전하면서 코딩 자체를 인공지능이 담당하게 되면서 한국뿐만이 아니라 미국의 빅테이터 기업의 코딩하는 엔지니어들이 마구 해고 되고 있다고 하니 이제 코딩을 배우는 것도 큰 의미가 없어 보이네요ㅜ.ㅜ I
 
스마트폰 리터러시 - 손안의 감옥에서 자유하기
김영한 지음 / 샘솟는기쁨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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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라는 도구가 세상에 나온 지 겨우 15년 안팎이 지났을 뿐이지만, 이미 이 작은 도구는 사람들의 삶의 패턴을 완전히 바꿔버렸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아침에 눈을 뜨고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스마트폰을 확인하는 것인지 모른다. 하루에도 수천 번은 확인하는 스마트폰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가장 경건하게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할 예배 시간에도 스마트폰을 확인하는 눈과 손가락은 쉬지 않는다.


이쯤 되면 중독이고, 심각한 문제다. 그리고 사실 그게 문제라는 걸 대부분은 안다. 하지만 중독이라는 것이 자기 힘으로 빠져나오기 어렵다는 특징을 지니지 않던가. 스마트폰 중독 역시 마찬가지다. 이런 문제는 성인들에게도 문제지만, 아직 뇌가 완전히 형성되지 않은 유아와 어린이, 청소년들에게는 또 다른 문제다.





이 책은 그런 스마트폰 중독문제를 다룬다. 전반부에서는 스마트폰 중독이 일으키는 다양한 문제들에 관한 내용이 실려 있고, 후반부에서는 우리가 스마트폰 중독에 빠지는 이유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스마트폰 리터러시’를 기를 것을 제안한다.


책 제목에도 나오는 “리터러시(Literacy)”란, 말 그대로 문해력을 뜻한다. 대상을 제대로 읽어낼 수 있는 능력이라는 의미인데, 여기서는 스마트폰이 작동하는 방식(기계적 작동법이 아닌, 그것이 우리의 뇌와 습관과 삶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이해를 가리킨다. 아는 것이 힘이다. 이건 단지 지식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치료의 첫 단계이기도 하다.


예를 들면 대표적인 알코올 중독 치료 프로그램인 AA 프로그램의 12단계의 첫 단계는 자신이 술 앞에서 얼마나 무력한 존재였는지를 인정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것이 병이자 문제임을 받아들이는 것을 말한다. 스마트폰 리터러시를 다루는 이 책의 초반이 스마트폰 중독이 일으키는 문제를 설명하고 받아들이도록 하는 데 할애되어 있는 이유다.





책은 실제로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는 다양한 요령들과 과제들을 던져준다. 혼자서도 할 수 있겠지만, 가족과 지인들의 지지와 격려, 그리고 참여가 있다면 좀 더 효과적일 것이다. 사실 책의 초점은 청소년에게 맞춰져 있는 듯하지만, 내용은 성인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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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26-01-17 01: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스좀비란 말이 있지요.스마트 좀비란 말인데 실제 길거리에 걸으면서 스마트 폰을 보는 사람들을 지칭합니다.길거리를 걸으면서도 스마트 폰에서 눈을 안떼니 차가 와도 인지하지를 못해 사고가 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요즘 횡단보도에 파란불일시 바닥에 파라불이 들어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사라들이 스마트폰을 보느라 고개가 밑으로 내려가 있어 아예 바닥에 파라불을 설치한 것이죠.이것만 봐도 스마트 폰 중독이 얼마나 주위에 만연해 있는지 잘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

노란가방 2026-01-17 16:07   좋아요 0 | URL
네 스몸비 문제가 심각하죠.
근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저도 요새 무슨 걷기 앱 본다고 걸으면서 계속 스마트폰 쳐다보는 듯...;;;;
 
잡지, 기록전쟁 - 출판전문지 발행인의 25년 생존 일기
한기호 지음 /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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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평론가이자 독서운동가인 저자가 지난 25년 간 내왔던 두 개의 잡지에 얽힌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기념비처럼 풀어 놓은 책이다. 어떤 일을 25년이나 해왔다면, 그에 관한 영웅담 같은 것은 충분히 나올 만하지 않은가.


저자가 창간한 잡지는, 우선 출판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풀어내는 “기획회의”와 학생들에게 읽을 만한 책을 큐레이션 해 주는 “학교도서관저널”이다. “기획회의”는 전신인 “송인소식”부터 시작하면 1999년에 창간되었고, “학교도서관저널”의 경우는 10년 후인 2009년에 시작되었다.


그런데 이 시기를 생각해 보면 좋게 말해 역동적이고, 결코 쉽지 않은 시대가 아니던가. 1998년에 IMF 사태가 있었고, 10년쯤 후인 2010년 전후해서 스마트폰이라는 것이 처음 나왔다. 경제적으로도 부침을 겪었지만, 기술적으로도 엄청난 변화가 일어났던 시기다. 책, 독서와 관련해서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그 오랜 시기를 버텼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


물론 이런 일들이 한 사람의 노력으로만 될 리가 없다. 일을 시작했을 때부터 다양한 사람들이 도움을 주었고, 참여했고, 후원을 했다. 결국 일은 사람이 하는 것이고, 저자의 진정한 능력은 그런 사람들을 모을 수 있는 힘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앞으로도 이런 종류의 잡지가 계속 발행될 수 있을까? 잘 모르겠다. 결국 책을 읽는 사람들의 숫자가 최소한 유지는 되어야 책과 관련된 잡지들이 살아남을 자리가 있을 텐데, 급격한 인구감소를 겪고 있는 우리나라의 상황에서 출판과 독서의 영역은 어떻게 살아남을까.


어떤 주제에 관한 다양한 정보들을 모아놓은 것이라는 의미에서의 잡지는 어떤 식으로든 존재할 것 같긴 하다. 다만 그 형태는 조금 더 다양해지지 않을까 싶다. 온라인이라든지, 영상이라든지 하는 식으로. 어떤 식으로든 인류의 읽기라는 문화 자체가 없어지지는 않을 것 같지만, 이즈음 문해력 논란을 보고 있으면 또 암담한 예상도 들고...



저자가 만들었다는 두 잡지를 직접 본 적은 없다. 당장 나와는 인연이 닿지 않아서(난 출판 관계자도 아니고, 학교도서관저널이 나오기 시작했을 때는 학생도 아니었으니)였을 텐데,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보고 싶다. 늘 좋은 통찰을 보여주는 저자인지라, 뭔가 얻을 게 분명 있을 것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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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26-01-13 01: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예전에는 사진,시계,영화관련 잡지를 종종 보곤 했는데 요즘은 미용실이나 이발소를 가지 않으면 정말 잡지 볼 기회가 없는 것 같아요.



 
변화의 반복 - 트라우마를 가로지르는 마음의 지도
권요셉 지음 / 샘솟는기쁨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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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에는 사실 이런 내용일지 거의 예상하지 못했다. 남수단에서 벌어진 내전에서 급히 탈출한 선교사 가족이 어떻게 그 트라우마를 치유하는지에 관한 신앙적 에세이가 아닐까 예상했지만, 내용은 훨씬 더 전문적인 정신분석적 접근과 치유 과정이 실려 있다. 막연한 위로와 격려가 아니라, 조금은 더 학술적인 성격의 글이다.


전쟁을 직접 겪는다는 것, 비록 내가 그 직접 당사자는 아니라고 해도, 바로 주변에 시신들이 널려있고, 어제까지 함께 했던 이웃들의 얼굴에 공포가 가득한 모습을 보는 것은 분명 적지 않은 트라우마를 만들어 낼 것이다. 그리고 이건 다행이도 남수단을 탈출해 국내로 돌아온 후의 생활에도 영향을 끼쳤다. 이 책은 저자가 어떻게 그 트라우마에서 벗어날 수 있었는지 과정을 옮겼다.





앞서도 말했지만, 저자의 치유 과정은 정신분석이라는 도구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그 중에서도 이 책에서는 “분열분석”이라는 분석기법을 사용한다. 이 기법의 가장 큰 특징은, 사람이 여러 가지 페르소나를 지니고 있으며 그 중에 가장 중요하고 본질적인 자아를 찾아 문제를 해결하려는 기존의 방식과 달리, 우리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정체성 모두를 우리의 일부로 인식하고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는 점에 있는 것 같다. 이를 위해 다양한 정체성을 하나씩 분열(분리)해서 각자가 우리에게 의미가 있음을 알아가는 데서 분열분석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그렇게 각각의 정체성을 하나하나 중요하게 분석해 나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를 둘러싼 여러 환경적 요소에 대한 고려도 필요해진다. 분열분석에서는 이런 배경적 요소들 또한 우리에게 조금씩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인식하고 중요하게 여긴다.


분열분석에서의 치료는 우리를 구성하는 이 여러 가지 역할과 배경들을 하나씩 떼어서 인식하면서 동시에 그 요소들 가운데 우리에게 부정적인 영향(트라우마)을 만들어내는 것들에 변화를 주는 데 있다. 예를 들면 내전이 벌어지는 남수단을 탈출해 나온 저자는, 자신이 현지의 교인들을 두고 도망쳐 나왔다는 죄책감으로 괴로워했다. 저자는 이 죄책감을 구성하는 원인들을 분석하되, 선교사로서의 자신과 가족을 지켜야 하는 가장으로서의 자신을 분리해 인식하면서, 자신이 했던 행동이 가장으로서 잘못된 행동이 아니었음을 반복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치유를 시작한다.


또, 환경 역시 중요하기에 나를 둘러싼 환경도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 다만 국가나 사회적인 큰 단위의 배경을 개인이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내가 바꿀 수 있는 주변의 작은 부분들에 집중한다. 이를 테면 매일 자신이 누구인지 반복적으로 되뇌는 것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런 하나하나의 작은 변화는 곧바로 극적인 치유를 만들어 내지는 못한다. 다만 작은 변화가 반복적으로 가해져 쌓이면 결국 달라진다. 이 책의 제목 “변화의 반복”은 아마 이 과정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책은 이런 이론적인 부분들이 어떻게 실제 치유 과정에서 적용될 수 있는지, 저자 자신의 예를 통해서 잘 보여준다. 여느 이론서들과 다른 점이다. 덕분에 내용을 이해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잘은 모르지만) 이제까지 어렴풋이 알고 있던 정신분석적 방식과 사뭇 다른 내용이라 흥미롭기도 했고, 그 과정에 대한 설명이 자세해서, ‘아 치료 과정이 이런 식으로 진행되는구나’ 하는 생각으로 더욱 생생한 느낌으로 읽었다.


물론 나 같은 문외한이 책 한 권 읽고 나서 당장 뭔가를 적용하고 시도해보기는 쉽지 않겠지만, 그래도 책에 소개되는 다양한 치료 방식들은 아주 이해하기가 어려운 건 아니라서, 실제로 어느 정도 도움을 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무엇보다 저자 개인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생겼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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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이상한 나라의 아이돌 - 상품으로 소모되는 아이들에 대하여
전다현 지음 / 김영사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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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도서관에 갔다가 또 흥미로워 보이는 책을 하나 집어 왔다. 시뻘건 표지에, 웬 토끼(특정 그룹의 팬들을 의미하는 건가?) 아홉 마리가 뛰어다니고, 그 위에는 “케이팝”이라는 제목이 큼지막하게 박혀있다. “이상한 나라의 아이돌”이라는 재치 있는 문구도 눈길을 끌었고.


최근 몇 년 동안 소위 K팝의 전성기가 온 것 같다. 이제 우리나라 가수들이 미국 빌보드차트의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것도 그리 신기하지 않게 느껴지니까. BTS와 블랙핑크 등의 아이돌 그룹들의 인기에, 올해는 케데헌이라는 애니메이션까지 더해져 말 그대로 전성시대가 된 것 같다.




하지만 그렇게 화려해 보이는 K팝 업계의 성장의 이면에는, 여전히 가수들에 대한 열악한 수준의 처우가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주제다. 갈수록 어려지는 연습생들의 나이, 그 어린 아이들에게 가해지는 다이어트의 압박, 공부를 사실상 포기하도록 유도하면서 시키는 하루 10시간 넘는 춤과 노래 연습, 여기에 불공정한 계약 관행까지...


한국 대중문화의 최전선이라고 할 수 있는 K팝의 운영 현실이 이런 식이라면, 이게 언제까지 유지될 수 있을까 싶다. 그 모습이 꼭 압축성장 시기 노동자들을 갈아 넣으며 성장해 온 기업들을 보는 느낌이다. 연예인, 대중예술 같은 용어들로 위장되었지만, 실은 제대로 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동노동의 현장이었다.


미성년 아이들인지라, 부모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하지만, 우리 같은 보통 사람들은 대부분 업계의 관행이라든지, 계약이라든지 하는 부분에 전문성을 가지지 어렵다. 상황이 이러니 대개는 소속사에 끌려 다니기 일쑤고, 또 최근에는 옆에서 바람을 넣는 사기꾼들에게 혹해서 멀쩡한 계약을 위반하고는 사회적인 지탄의 대상으로 전락하는 일도 종종 보인다.





군에서 전역하고 1년 정도 청담동에서 일한 적이 있다. 딱 청담사거리 근처였는데, JYP 소속 연습실이 바로 옆이었고, 점심 먹으러 종종 갔던, 큰 길 하나를 건너면 외국인 팬들이 늘상 던킨도너츠에서 죽치고 있던 JYP 사무실 건물도 보였다. 그 외에도 이런저런 크고 작은 연예사무소들이 여럿 있었다.


동네를 오고가다 보면 벌써 잔뜩 꾸미고 다니는 연습생들을 보는 건 일상이었고, 본의 아니게 (특히 밥을 먹으러 식당에 가면) 연습생들의 일상 중 일부를 옆에서 볼 수도 있었다. (한 끼에 몇 천원 정도에 해당하는 밥을 미리 달아놓고 먹는다든지..)


한 번은 저녁을 먹으러 근처 식당에 갔는데, 평소보다 훨씬 많은 아이들이 골목을 채우고 있는 걸 볼 수 있었다. 나중에 보니 그날 저녁 한 기획사의 오디션이 있었고, 거기 참여하려고 모인 것이다. 식당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맞은 편 건물이 소속사였다) 아이들이 노래를 연습하는 걸 살짝 들었는데, 그냥 가수 데뷔해도 되겠다 싶을 정도로 잘 부르던 기억이 있다. 이 많은 아이들이 다 데뷔를 할 수는 없을 텐데, 다른 길은 준비하면서 하는 걸까 하는 소소한 궁금증과 함께.


수많은 아이들이 연예인, 특히 아이돌을 꿈꾸는 나라고, 이미 전 세계에 K팝이 널리 파져서 그 경제적 효과도 적지 않다면, 이 산업을 제대로 키우는 작업이 꼭 필요해 보인다. 관련 법을 좀 더 정교하게 만들고, 산업을 진흥하기 위한 정책과 함께, 그 안에서 실제로 ‘일’하고 있는 이들에 대한 정당한 보호도 필요하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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