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생명의 영이

다치거나 파괴된 생명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예수가 이 땅에서 병자들을 치유하였듯이,

부활한 예수도 이 땅에서

생명의 고통과 죽음을 가져오는 질병을 치유할 것이다.

폭력적으로 파괴된 생명이 온전한 생명을 누릴 수 있도록

예수는 생명을 일으킬 것이다.

다시 말하면, 무너지고 다치고 파괴된 자들에게

영원한 생명이 공간과 시간과 힘을 부여할 것이며,

그래서 타고날 때부터 그에게 부여된 생명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내가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정의 때문이다.

나는 정의가 하나님의 본질과 열정이라고 믿는다.


위르겐 몰트만, 『나는 영생을 믿는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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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을 짓는 지역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댐을 짓는 과정에서 방출된 메탄을 고려하면

50년에서 최대 100년까지

댐이 석탄보다 더 많은 온실가스를 방출하는 셈이다.


- 빌 게이츠, 『빌 게이츠, 기후재앙을 피하는 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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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26-02-05 14: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수력발전을 하기 위해 댐을 짓지 않는다면 결국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화력발전소를 지울수 밖에 없기에 온실가스는 더 많이 배출되지요.그 해결적으로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열발전이나 풍력발전을 하지는 주장이 있지만 결국 유럽의 예에서 알수 있듯이 한계가 있지요.
그러다보니 친환경 발전을 하자면 원자력발전소를 폐쇄했던 유럽이 슬그머니 다시 핵 발전소를 짓자는 촌극을 벌이고 있지요.

노란가방 2026-02-05 12:26   좋아요 0 | URL
아, 본문을 잘못 읽으신 것 같습니다.

현실적으로 화력발전소가 100년씩 운영되지도 않는 못하는 상황에서(설계수명은 30년), 수력발전이 화력발전보다50년에서 100년간 온실가스를 더 배출한다면 (그 이후에는 상대적으로 유리) 애초에 환경 문제, 특히 온실가스를 이유로 수력을 주장하는 논리 자체가 허황되다는 내용이지요. 수력이 ˝더 많이˝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게 진실이니까요.

인공지능의 발달과 그걸 돌리기 위한 데이터센터, 전세계적인 경제성장을 감안한다면 전력수요는 앞으로도 급격하게 늘어나게 될 겁니다. 어디선가 전기를 만들어 내야 하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현재의 기술력으로는 엄밀히 말하면 친환경적이지도 않은 풍력이나 조력, 태양열 등등으로는 한계가 있고요... 결국 핵발전으로 가는 게 현실적인 대안인데 폐기물 문제가 좀처럼 해결책이 나오지 않으니 답답한 상황이죠.

물론 인류 전체가 지금보다 딱 50년 전의 생활수준으로 돌아가서 만족하고 산다면 깔끔하게 해결될 문제긴 할 겁니다. 석기시대로 돌아가면 더 좋고요.. ㅎㅎ

카스피 2026-02-05 14:57   좋아요 0 | URL
제 생각은 현실적으로 지금의 전력량과 앞으로 필요한 전력량을 계산해보면 화력이나 수력 혹은 친환경발전으로 수요가 부족하니 결국은 원자력 발전으로 가는 수 밖에 없는데 환경론자들이 이를 극렬하게 반대하다 보니 유럽에서 선도적으로 원자력 발전소를 폐지하다 결국 전력 대란을 맞이했던 것이죠.
결국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면서 방사성 폐기물에 대한 처리 방밥을 개발하고 한편으로 지속적으로 친환경 발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연구에 비용을 쏟아 부여야 할 듯 싶습니다.
 


나는 그들의 마음속에서 내가 온전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마귀”를 쫓아내기 위한 기도 같은 치유법을 필요로 하지 않는 존재,

장애가 낫는 기적 이야기 말고 다른 뭔가를 기여할 수 있는 온전한 인간으로 말이다.

나는 내 장애가 치료될 때에만 가치 있다고 여겨지는,

그 병명 이상의 존재가,

혹은 해결해야 할 문제 그 이상의 존재가 되고 싶다.

내 몸이 다르게 작동한다는 이유만으로 내가 덜 가치 있다는 거짓 신념을,

기도하는 가해자들이 버렸으면 좋겠다.


- 에이미 케니, 『나는 내 몸에 대해서는 기도하지 않습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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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마스크를 쓰니까 조용해졌어.”

“그러네요.”

“다들 너무 자기 말만 하잖아.

세상이 중학교 교실도 아니고 모두 잘난 척 아는 척 떠들며 살아.

그래서 지구가 인간들 함구하게 하려고 이 역병을 뿌린 것 같아.”

“마스크 안 쓰고…… 떠드는 놈도 있어요.”

“그런 놈들이야말로 혼쭐이 나야 해.”


김호연, 『불편한 편의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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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와 톨킨에게,

그리고 다른 인클링스 회원들에게 있어서 상상력은

단순히 문학이나 예술을 창조하기 위한 유명한 뮤즈가 아니라

과거든 현재든 미래든 세계를 마음대로 넘나드는

거대한 그림의 의미를 이해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이성은 우리에게 사실을 알려 주지만,

상상력은 우리에게 사실을 의미 있게 정리해준다.

상상력은 우선 믿을 만한 이유에 대해 합리성을 제공하고

삶의 의미 형태, 즉 삶 속에 있는 마법의 핵심을 포착하게 해준다.

나니아 연대기에서 루이스는 상상 속에서 아이들에게 상을 내리고

어른들에게 아이들과 똑같은 정도로 다시 마법에 걸리도록 간청한다.


- 브루스 L. 에드워즈, 『길들여지지 않는 사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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