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고대 이스라엘에는 독특한 ‘종교적 태도’가 있었다.

그들은 세상을 좌지우지하는 큰 제국의 문물과 종교적 상징을

무작정 받들고 섬기지 않았다.

자신들의 신앙으로 새롭게 해석하고 받아들이는

‘성찰의 기준’을 갖고 있었다.

그 기준에 따라 고대근동의 하늘신, 달신, 강신 등을

야훼 하느님의 피조물로 고백하였다.


주원준, 『구약성경과 신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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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이루지 못하더라도

욕먹을 각오하면서 해봐.

욕을 먹으면 기분이 상하고 낙심이 크잖아.

그러니까 욕을 적게 먹을 수 있는 아주 작은 일부터

차곡차곡 ‘나만의 방식’으로

욕을 앙증맞게 먹으면서 해보라는 거야.


- 한명수, 『말랑말랑 생각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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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높일 때는 직명을 뒤에 쓰는 게 예의지만,

자신을 지칭할 때 그렇게 하면 자신을 스스로 높이는 것이 되어 실례입니다.

남 앞에서 자신을 소개하면서 직명을 밝힐 필요가 있을 때는

‘목사(전도사) 이OO’, ‘장로(권사, 집사) 김OO’라고 해야

자기를 낮추는 겸손한 표현이 됩니다.


이복규, 『교회에서 쓰는 말 바로잡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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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제가 낸 아이디어는 ‘Speed' 'Scale' 'Short' 아이디어였습니다.

즉, 재빠르게 아이디어를 내서 되도록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짧은 기간에 그 역할을 마쳤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이제 ’Slow' 'Small' 'Sustainable' 아이디어를 추구합니다.

천천히 작은 것을 만들어서 차근차근 키워갑니다.

그렇게 하면 아이디어는 지속 가능한 것이 되어 오래 살아남습니다.


- 사와다 도모히로, 『마이너리티 디자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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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새신자들을 우리 쪽에서 일방적으로 도와주고

접대하고 교육을 시켜야 할 대상으로만 생각하곤 한다.

그러나 새신자들을 기독교 공동체의 동등한 구성원으로 존중하고,

더 나아가 새신자 사역의 발전을 위해서도

교회는 새신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그들에게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이는 그들의 이야기를 반드시 반영하고

교회의 사역을 그들 요구에 맞추어 바꾸라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그들이 교회의 책임 있는 구성원이 되기 위해서는

교회가 그들을 존중하고 상호 대화에 열려 있는

안전한 공동체임을 보여 줘야 할 것이다.


정재영 외, 『교회를 선택한 사람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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