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 오래 기다렸습니다.
단 두편의 장편만을 세상에 내놓은 과작 작가에다
단편집을 책으로 묶자는 요구도 거절했던 심윤경 작가님이
신간을 내놓는다는 얘기를 들은 건 오래 전이었습니다.
근데 일이 생각보다 더디게 진행되었는지
매주 ‘심윤경’으로 검색을 하다가 몸과 마음이 지쳤는데요
지금사 책이 나왔습니다.
이름하여 <이현의 연애>입니다.

운이 좋아 심작가님을 작가가 되기 이전에 알았고
그 인연으로 저희 학교 강의에 두 번이나 모셨으며
제가 우체국을 다녀올 때 기사 노릇을 시킨 적도 있는데요(대단하죠? 저^^)
아는 분이 책을 내서라기보다는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내면의 깊은 곳을 파고드는 소설로 절 감동시킨
심작가님에 대한 존경의 뜻을 표하기 위해 가벼운 이벤트를 열도록 하겠습니다.
심윤경 작가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확히 서른네자(마침표, 띄어쓰기 다 제외하고 글자 수만 카운트합니다)로 적어서
댓글로 올려 주세요.
선착순 열분께 심작가님의 신간 <이현의 연애>를 보내 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만 사인본은 아닙니다)
서른네자인 이유는 심작가님이 34세라서...
심작가님의 체중인 46자로 하는 게 어떠냐는 소수의견도 있었습니다만
체중이란 시시때때로 변한다는 의견이 있어서요.
참고로 한국일보의 평은 이렇습니다.
“한국일보에 의하면 단편 위주로 작동하는 한국 문단에서 이례적으로 굵직굵직한 장편만 내놓으며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젊은 작가”
이러면 안되죠. 55자잖아요!
그럼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