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는 우리가 사는 세상 이야기~



'아유, 징글징글한 지리.'

"강산아 무슨 일이야?"

"교장 선생님이 다음 지리 시험에서 80점을 못 넘으면 퇴학시켜 버린대.

생각만 해도 머리가 지끈지끈해.

땅, 동물, 식물, 기후...... 지리는 생각만 해도 복잡해."

"강산아, 하나도 안 어려워. 지리가 얼마나 재미있는데......."

"난 지도만 봐도 눈앞이 빙빙 도는걸. 80점을 받기는 아무래도 무리야."

"지도? 그거 별거 아니야. 지리 공부에 필요한 정보가 담겨 있는 그냥 종이 쪽지밖에 안 돼."

(본문 14~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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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평범한 초등 4학년 남자 아이 서민과 시간을 다스리는 동시에 시간 밖에 있는 사람 크로노스가  함께 떠나는 과거로의 역사 여행은 과연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고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제우스의 아버지이자  

시간의 신인 크로노스~

평범하지만 솔직한 아이 서민이가  

마침내 크로노스와의 과거 여행을 시작합니다


 

스무 장의 카드에 그려진  

이집트의 피라미드, 로마의 장군, 뾰족한 교회 첨탑,  

모나리자 그림, 증기 기관차 등이 존재했던 과거로의 여행~  


맨처음 서민이가 가게 될 과거는 어느 시대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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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뭘까?

 

두나 엄마: 이름은 사람이나 사물의 원래 성질을 말해 주는 거야. 
               우리가 '동그라미'라고 했을 때, 네모를 떠올릴 수 없듯이 말이야.
               우리 이름 속에도 부모님이 바라는 모습이 담겨 있어.
               '두나'라는 이름 속에는 '두려움이 없는 나'라는 뜻이 담겨 있어.
               두나가 커서 세상에 어떤 두려움도 없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용감한 아이가 되기를 바라.

 

철학자:   이름을 짓는다는 것은 사람이나 사물을 잘 이해할 때 할 수 있는 일이에요.
             잘 이해한다는 건 그만큼 더 잘 알고 사랑한다는 뜻이지요.
             그런 마음이 없으면 이름도 아무런 의미가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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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만약 진정한 지도자가 아니면 어떡하지?  그래, 백호 말대로 끝까지 가 보는 거야. 그나저나 인간 세계에서 으뜸 가는 지도자를 꼽으라면 누굴까? 흠, 아마 세종대왕일 거야. 세종대왕과 진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럼, 진정한 지도자가 되는 길을 물어볼 텐데......" 

"전하, 장영실은 천민이옵니다. 그를 가까이 하지 마옵소서." 

"그의 재주를 아끼시는 것은 아옵니다만 천민한테 벼슬을 내리는 것은 천부당만부당한 일인 줄 아뢰오." 

"장영실의 재주는 이 나라 조선의 천문가 지리 기술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것이오. 그런 장영실한테 벼슬을 주는 것이 어찌 부당하단 말이오?" 

"장영실뿐만이 아니옵니다. 미련한 백성이 글을 모르는 것은 마땅한 일이거늘, 어찌 훈민정음을 만드시어 백성을 가르치려 하시옵니까?" 

"물러들 가시오! 백성이 글을 알게 쉬운 글자를 만든 것이 어찌 잘못이란 말이오!"   

강산과 민호 역시 무릎을 꿇고  

지도자의 첫 번째 깨달음이 전해지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섬기는 지도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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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고려시대로 넘어가 볼까?"

 

비췻빛이 은은하게 배어 나오는 도자기는

한눈에 보기에도 아름다웠어요.  

몸통 전체에 고루 찍혀 있는  

동그라미 속에 하얀 학이 힘차게 날갯짓을 하고 있었어요.
 

당장이라도 병을 차고 올라 하늘로 날아오를 듯했어요.

동그라미 밖에도 학이 빈틈없이 그려져 있었어요.

밖에 있는 학들은 거꾸로 땅으로 날아내리듯  

아래쪽을 보고 있었어요.



"마치 신이 만든 것 같구나. 과연 명품이야, 명품!"

 

아저씨 입가에 흐뭇한 웃음이 번졌어요.

 

"조선 사람들도 미련하지.  

이런 걸작을 잘 간수할 생각은 안 하고  

나 같은 일본 골동품 상인한테 팔아넘기다니 말이야."  

 (본문 55~56쪽)

 



 

" 고려청자는 신비로운 비췻빛으로 세계에 이름난 도자기야.

비췻빛은 물총새에서 나는 파란빛을 말해.

비췻빛을 내는 비법은 과학이 발달한 요즘에도 다 밝혀내지 못했어.

그래서 일본 사람만이 아니라 서양 사람들도

앞 다투어 고려청자를 갖고 싶어 하지.

 

고려청자는 한마디로 세상이 탐내는 아름다움이라고 할 수 있어.

하지만 그럴수록 고려청자를 처음 만든 우리나라가 고려청자를

더욱 보호하고 세상에 널리 알려야겠지."  (본문 60쪽)

 
 

 

여기서 잠깐~

 

일본 골동품 상인에게서 비싼 값을 치루고  

우리의 소중한 국보 <청자상감운학매병>을 지켜낸 사람은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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