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바다를 항해해야 하는 선장은 구름을 아주 잘 알고 있어야 하지. 어떤 구름이 보이느냐에 따라 날씨가 좋을지 안 좋을지 짐작할 수 있거든.
 구름에는 종류가 안주 많아, 하얀 새털구름은 아주 높은 곳에 떠 있고 안개구름은 땅 가까이에 퍼져 있지. 구름의 종류는 구름이 얼마만큼 높이 떠 있는지 낮게 떠 있는지에 따라 상층운, 중층운, 하층운으로 나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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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타르 아저씨, 우리 마을에는 왜 이렇게 안개가 자주 껴요?

그건 말이다. 안개는 수증기가 많은 곳에 잘 생기기 때문이야. 수증기가 뭐냐고? 수증기는 물이 증발해서 생긴 기체란다. 주전자에 물을 끓이면 하얀 김이 위쪽으로 올라가지? 그게 바로 수증기야.
수증기는 온도가 낮아지면 다시 작은 물방울이 되기도 해. 그 작은 물방울들이 모이면 안개가 되는 거란다. 생각해 봐. 물로 이루어져 있는 바다나 강에는 수증기가 많겠지? 그래서 강가나 바닷가에서는 안개를 자주 볼 수 있어. 이제 왜 우리 마을에 안개가 자주 끼는지 알겠지? 그리고 아주 중요한 사실 한 가지를 알려 주지! 안개는 사실 구름과 같은 거란다.



저 멀리 보이는 산에 걸려 있는 구름을 본 적 있을 거야. 산꼭대기에 사는 사람은 그 구름을 안개로 느낀단다. 그러니까 수증기들이 높은 곳에 뭉쳐 있으면 구름이고, 땅과 가까운 낮은 곳에 머물러 있으면 안개가 되는 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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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르 선장과 함께 떠나는 흥미진진한 날씨 탐험

날씨는 철에 따라 달라져요. 여름에는 찜통 같은 더위와 시원한 소나기를 만날 수 있고, 겨울에는 덜덜 떨리는 추위 속에서 하얀 눈보라를 볼 수 있지요.

날씨는 변덕쟁이 같아요. 하루에도 이랬다가 저랬다가 변덕을 부릴 때가 만하요. 번개가 번쩍번쩍 하면서 굵은 비가 내리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 해님이 고개를 불쑥 내밀 때도 있거든요. 그뿐만이 아니에요. 때때로 오색 빛깔 찬란한 무지개가 나타나기도 하지요. 날씨는 지역에 따라 다르기도 해요. 사막을 뜨겁고 비도 거의 안 와요. 하지만 남국을 얼음으로 뒤덮여 있지요.

왜 날씨는 곳마다 다르고 시시때때로 바뀌는 걸까요? 날씨 현상에 조금만 눈을 돌리면 무척 흥미로운 비밀들을 알아낼 수 있답니다.

구름과 안개 정체는 비와 눈의 정제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무시무시한 태풍은 어떤 성질을 지녔을까요? 또 바람은 어디에서 불어오는 걸까요? 우르르 쾅쾅, 천둥은 왜 치는 걸까요? 우르르 쾅쾅, 천둥은 왜 치는 걸까요?

이 많은 궁금증들은 앞으로 여러분이 타타르 선장과 함께 여행하면서 차근차근 풀어갈 수 있을 거예요. 타타르 선장은 세계 곳곳을 누비고 다녔고, 무서운 폭풍우 속에서도 항해한 적이 있거든요. 참! 노노 아줌마와 토토, 은빛 마녀는 여러분과 함께 떠날 여행 친구들이에요. 이 친구들과 함께하면 결코 지루하거나 두렵지 않을 거예요.

잠깐! 타타르 선장이 시걸호의 닻을 올리려고 해요. 빨리 뛰어 가야 배에 오를 수 있어요. 저기 앞에 노노 아줌마와 토토가 뛰어가고 있네요. 여러분도 어서 시걸호에 올라타세요. 흥미진진한 날씨 탐험의 세계로 여러분을 데려다 줄 테니까요.


글쓴이 전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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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마워 성, 반가워 사춘기 > 
 

  초등학교 5학년인 예민이, 4학년인 강민이는 남매예요. 예민이는 요즘 사춘기를 보내고 있어 무척 예민해졌어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둘은 우연히 요술 할머니를 만나게 되고 열흘 동안 하루에 한 살씩 먹는 복숭아를 먹게 되지요. 둘은 하루하루 빠르게 어른이 되어 가고, 키만 크면 어른인 줄 알았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어마어마한 일들이 벌어졌어요. 가슴이 커지고, 생리를 하고, 음경이 커지고, 몸에 털이 나는 거예요.
또한 어른이 된 사실을 엄마 아빠 말고 다른 사람이 알면 영원히 아이로 살아야 하기 때문에 예민이네 식구들은 마음 졸이며 열흘을 보내요.
예민이와 강민이는 자기 몸이 달라지는 걸 빠르게 겪으며 처음엔 무척 부끄럽고, 어른이 되면 귀찮은 것들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요술 할머니와 엄마, 아빠의 이야기를 들으며 가슴이 커지는 이유와 생리는 왜 하는지, 어른이 되면 몸에 왜 털이 나는지, 음경은 왜 커지는지, 몽정은 왜 하는지를 알게 되지요. 또 임신과 성폭력에 대해 알게 되고, 성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바르게 알아야 몸을 잘 보살필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지요.
예민이와 강민이는 열흘간의 성교육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다시 초등학생으로 돌아와요. 둘은 열흘간 몸의 신비로움을 경험하며 알게 되고 또 생명의 소중함도 알게 되지요. 또 둘은 차근차근 하루에 꼭 하루치만큼씩만 자라야 한다는 것도 깨닫지요. 또한 사춘기를 넓은 마음으로 보낼 수 있는 마음도 가지게 되었어요.

[출처] 성, 사춘기|작성자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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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학년이 읽기에 무척 적당한 go go 지식 박물관 시리즈라는 생각에 가장 먼저 선택해본 책이 이 책입니다. 4학년 아들에게 어떤 책을 던져 줄때 가장 고민하는 것이 재미있게 읽을까 하는 건데요.

go go 지식 박물관 시리즈 목록을 보면서 가장 먼저 보여줄 책은 이책이구나 했습니다.

이책을 잘 읽으면 다른 시리즈도 잘 읽겠구나 하면서...

역시 한번에 읽어내리고 주인공인 어리바리 사우루스의 죽음을 무척 슬퍼하는 울 아들을 보면서 사회, 과학, 예술, 문화, 역사 등의 지식 중심 책은 3,4학년 어린이에게는 이야기를 풀어가는 중심의 책들이 참 적당하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습니다.

책의 페이지도 적당하고, 삽화와 글의 비율도 적당하고 무엇보다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 수 있는 이야기의 흐름이 가장 좋았던 책입니다.

앞으로 이 시리즈를 한권 한권 읽혀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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