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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란?

국어사전에 보면 이렇게 나와요. ‘누군가를 도와주거나 보살펴 주려고 마음을 쓰는 것.’ 이런 마음이 자연스럽게 몸에 배려면 그 사람 마음을 생각해 보는 버릇을 들여야 해요. 자기 생각대로 ‘그럴 것이다.’ 하고 미리 짐작해 버리면 남을 도울 기회도 잃게 돼요. 

1. 팔을 다친 친구를 대신해 점심 급식을 받아주는 일.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 보면 배려하는 마음이 우러나지요.
나한테는 쉬운 일도 친구한테는 어려운 일일 수 있거든요. 
 

2. 멋진 경치를 구경할 때 키 작은 동생을 앞에 세워 주는 일.
아무리 신 나는 구경도 키 큰 내가 가로막고 있으면 안 보이겠죠?
한 번만 더 생각하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어요. 

3. 어르신에게 버스 자리를 양보하는 일.
나이 많은 어르신들이 서서 가기 가장 힘들겠지요?
남을 배려하면 괜히 내 기분까지 좋아져요.
 

4. 재미있다고 게임기를 나만 독차지하지 않는 일.
나한테 재미있는 건 다른 친구들한테도 재미있지요.
자기 욕심을 조금만 줄이면 싸울 일이 없어요.

5. 산에 가서 떠들지 않는 마음.
산에 많은 동물들이 살고 있어요.
동물들이 좋은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아름다운 배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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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디넓은 신화의 바다에서

 

옛날 사람들은 요즘 우리와 참 다르게 지냈어요. 우리가 컴퓨터와 텔레비전을 볼 때 옛날 사람들은 하늘과 숲과 바다를 보았고 우리가 집과 학교와 학원을 오갈 때 옛날 사람들은 산과 강과 들을 뛰어다니며 자연과 벗 삼아 지냈어요. 자연과 만나고 자연을 관찰하고 자연과 이야기한 거예요.

얼마나 재미있었을까요? 옛날 사람들은 자기를 둘러싼 자연환경에 얽힌 많은 것을 알았어요. 바람, 햇빛, 계절, 별의 움직임뿐만 아니라 온갖 동식물이 지닌 특성까지 아주 정확히 알았지요. 우리가 식구끼리 서로 자잘한 버릇까지 다 아는 것처럼, 옛날 사람들은 자연을 몸소 겪으면서 형제처럼 속속들이 안 것이지요.

이런 지혜에서 태어난 것이 신화예요. 신화는 해, 달, 별, 구름, 폭풍 같은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동물, 식물, 벌레, 심지어 돌까지도 마음이 있고 또 신이 깃들 수 있다는 생각에서 태어났지요. 사람들 입에서 입으로 지금까지 전해지면서 신화는 자라고 변하고 때로는 죽기도 했어요. 마치 사람처럼 말이에요.

때때로 그리스.로마 신화를 읽고 신화를 다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사실 그리스.로마 신화는 세계 신화에 견주면 바다 한가운데 떨어뜨린 돌멩이처럼 작디작지요. 신화의 바다에 들어가면 세계 신화가 얼마나 넓고 길고 신비로운지 금세 알 수 있어요. 그 바다를 돌아다니다 보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훨씬 깊고 넓어지지요.

이 책에는 ‘신화란 무엇인가?’ ‘신화는 어떻게 생겨났는가?’‘신화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를 담았어요. 이제 막 신화의 바다로 떠나려는 어린이들한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요.

자, 그럼 꿈과 지혜와 상상의 물고기를 낚으러 넓디넓은 신화의 바다로 떠나 볼까요?

 


꿈씨 신화 속으로 가다

신현영

한솔수북 200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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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이란 무엇일까?

선생님 : 겸손이라는 건 누구나 똑같이 평등한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는 거예요. 내가 이만큼 해낸 것을 다른 사람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결코 잘난 체할 수 없어요. 이런 사실을 잊는 순간 사람은 자만해진답니다.

태권도사범 : 자신을 믿는 자신감과 자기가 남보다 더 잘났다고 생각하는 자만심은 서로 다른 거예요.

"나도 열심히 하면 품띠를 딸 수 있을 거야.”하는 것은 자신감이지만.
“쳇, 너는 아직도 하얀 띠를 매고 다니냐? 나는 벌써 품띠 땄는데.” 하는 것은 자만심이지요.

메러디드 : 먼저 겸손을 배우지 않는 자는 아무것도 배우지 못해요.. 

프랭클린 : 자기가 아무리 성공하고 잘났어도 윗사람 앞에서는 겸손해야 해요. 나이가 많은 선배들의 지혜 앞에서는 아직도 모자란 것이 많으니까요.

성경 속의 말 : 사람이 자만하면 끝내 낮아지게 되고, 마음이 겸손하면 영예를 얻을 수 있어요. 
 

<세상 가장 소중한 가치 >/ 한솔수북 4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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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거북선은 다른 배들 수보다 적은 거요? 특별하기 때문에 적은 거 아니요?”

“그 말이 맞다고 볼 수도 있고, 틀리다고 볼 수도 있지. 거북선은 많을 필요가 없으니까, 거북선은 무리 앞에 서서 가장 먼저 적들의 배로 나아가는 돌격선이거든. 돌격대가 많을 필요는 없잖아.”

그제야 거북선의 구실을 알 것 같았어요.

“거북선은 판옥선 위에 판을 덮은 배에 지나지 않아. 전쟁 가운데 노를 젓는 사람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려고 판을 덮은 게지. 일본 사람들 가운데 거북선을 괴물 같은 배라고 하지만 사실 다른 배보다 튼튼하게 만들어진 배일뿐이야. 물론 삐죽삐죽한 쇳조각을 붙여 놓아서 다른 배와 부딪칠 때 적의 배가 가라않고 말지.”

소년은 거북선이 다른 배들과 크게 안 다르다고 했어요. 하지만 바다 위에서 방향을 바로바로 틀 수 있을 뿐 아니라 웬만한 공경에는 끄떡도 안 하는 멋진 배인 건 틀림없어요.

“두께가 12센티미터가 넘는 소나무로 만든 바닥이라고 하더니만 신기한 만큼 튼튼하네.”

<과학 문화재에서 찾아라 !>  한솔수북 115 ~ 1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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