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무렵 깜짝 놀랄 기사가 인터넷에 떴더군요.
다름 아닌 우리의 자랑스런 한글이 인도네시아의 찌아찌아족(族)의 표기문자로 채택되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찌아찌아족이 소수민족이기는 하지만 한글이 다른 나라·민족의 공식표기 문자가 된 것은 처음있는 일로 그야말로 경사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지요.

인도네시아의 부톤섬에 살고 있는 인구 6만여 명의 소수민족인 찌아찌아족(族)은 고유의 문자가 없어 독자적인 그들의 언어가 자칫 사라질 뻔한 위기에 처했었는데.... 이를 알고 찾아간 훈민정음학회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우리의 한글을 공식 표기 문자로 채택되었다네요.

 




어리석은 백성을 어여삐 여겨 위대한 세종대왕께서 만드신 우리의 한글.

한때는 양반들의 반대와 일본의 침략으로 자칫 사라질 뻔했던 한글.

그 험한 시간을 묵묵히 견디고 마침내 세계의 언어학자들이 감탄해 마지 않는 세계의 유래없이 우수하고 과학적인 한글.

 
이제는 우리에게 뿐만 아니라 세계인들의 언어를 살려주는 문자로 우뚝! 서는 첫발을 내디딘 것 같아 진정으로 자랑스럽고 뿌듯합니다.

 

경축~~~

한글, 찌아찌아족(族) 표기문자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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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도둑 다뿔라>의 등장인물들~
 

- 다뿔라: '뿔라뿔라 별'의 외계소년. '멍텅구리'게임에 푹~ 빠져 결국엔 엄마에게 게임기의 건전지를 빼앗기고 말아요. 하지만 이미 '멍텅구리'게임에 중독된 다뿔라가 가만히 있겠어요? 게임기의 건전지 에너지를 모으기 위해 깜찍한 음모를 꾸미는 악동이죠.

- 파모 씨: 도시의 전력을 관리하는 성실한 사람이었는데, 그만 철부지 다뿔라의 유혹에 넘어가고 말지요. 지구의 에너지를 모두 모으면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말에 이성을 잃은 파모 씨, 어서 정신차리세욧!
  

- 또또: 다뿔라의 로봇 강아지죠. 외계인답게 애완견도 로봇인셈이죠. 그나저나 보통 강아지가 아니죠. 꼬리가 셋이나 달려있으니 그 능력 또한 특별하답니다. 온갖 정보를 척척 알려주는 만능이죠. 게다가 아무데나 갈 수 있는 투명 공까지 만들어내니...누구나 갖고 싶지 않을까요??

- 보라: 머리색깔이 보라색이어서 단박에 보라라는 이름이 딱!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죠. 보라 역시 외계 소녀인데 지구로 수학여행을 왔다가 그만 낙오되었나봐요.. 아마도 호기심때문에 그만 볼 것도 많은 지구에 마음을 홀랑 빼앗겼나봐요. 

- 다뿔라 엄마: 알고보면 다뿔라의 지구 에너지 훔치기 작전은 다 게임기의 건전지를 없앤 다뿔라 엄마의 탓인지도 몰라요. 철딱서니 없는 다뿔라가 하루종일 하는 것이라고는 '멍텅구리' 게임인데 무조건 건전지를 빼앗았으니 물불 안 가리고 게임만을 생각하는 다뿔라. 다음 부터는 대책 부터 세우고  건전지 압수하세용~^^
 



다뿔라와 파모 씨의 에너지 수집 대작전의 일정표

다뿔라의 유혹에 넘어간 파모 씨가 지구 곳곳에 있는 에너지를 알차게 모으기 위해 가야할  장소와 그곳에 있는 다양한 에너지가 담긴 목록과도 같은 <차례>랍니다. 

과연 지구의 에너지를 남김없이 싹싹 긁어모으기 위한 다뿔라와 파모 씨의 위험천만한 음모를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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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준 선물, 에너지!
 

우리는 누군가 몹시 지쳐 보일 때면 "에너지가 부족하군요!" 이렇게 말하곤 해요.  

반면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하는 사람을 보면 "에너지가 넘치는군요!" 하고 얘기하지요.

하지만 에너지를 분명하게 설명하기는 좀 어려워요. 

 

에너지는 무엇이며,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에너지는 쉽게 말해  

무엇인가를 움직이게 하는 힘이라고 할 수 있어요. 

 

바람이 불면 나뭇잎이 떨어지고, 물이 끓으면 냄비 뚜껑이 들썩이지요. 

바람과 증기가 에너지가 되어 그렇게 만드는 거예요.

그러고 보면 우리 둘레에는 온통 에너지로 가득한 셈이에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한꺼번에 큰 에너지를 얻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에요.

사람들은 옛날부터 훌륭한 에너지를 얻으려고 노력해 왔어요.

에너지를 서로 많이 가지려고 남들과 다투기도 했지요.

에너지 가운데 가장 많이 쓰고 있는 것은 바로 석유예요.

힘센 나라들은 석유를 더 많이 차지하려고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지요.

........

그런데 지구에 큰일이 벌어졌어요.

외계 소년 다뿔라가 지구의 에너지를 빼앗으려고 지구에 나타났거든요.

다뿔라는 자신을 도아줄 지구인으로 파모 씨를 골랐어요.

정말 다뿔라는 지구의 모든 에너지를 자기 별로 가져갈 수 있을까요?

만일 지구가 모든 에너지를 다뿔라한테 빼앗긴다면 우리는 어떻게 될까요?

                                                                                             글쓴이 전민희 



 에너지 도둑 다뿔라
전민희 지음, 김경옥 그림 / 한솔수북(한솔교육)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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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중국에서 지적 장애를 가진 30대 남성을 납치해 두 눈을 빼간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했다는 기사에 천인공노(天人共怒)라고 밖에 달리 마땅한 표현이 떠오르지 않았다.

자고나면 쏟아지는 사건 사고들에 경악할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닌 요즘이지만, 멀쩡한 사람을 납치해서는 장난감에서 부속품을 빼어가듯 두 눈을 빼어가는 만행(蠻行)에  아무리 '눈 뜨고 코 베어가는'  세상이라고들 하지만 이제는 '눈 뜨고 눈 빼가는' 지경에 이르렀다니 심장마저 벌렁거린다.

흔히들, '눈이 보배다' '몸이 천 냥이면 눈은 구백 냥' 이란 속담이 말해주듯 그만큼 우리 몸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감각기관이다. 

 
<사진출처: 네이버>
   

세상과 만나는 무엇보다 중요한 신체기관이라 할 수 있는 눈은 동물이 빛을 받아들여 뇌에 시각을 전달하는 빛의 강약 및 파장을 감지하는 기관으로, 단순히 명암만을 감지하는 것에서부터 빛의 방향을 알아내는 것, 또한 물체의 상()을 인지할 수 있는 것까지 동물들의 눈 구조는 다종다양하다고 한다.

<< 사람의 눈은 카메라와 비슷한 구조로 되어 있는데, 눈 한 가운데 있는 까만 부분을 동공이라 하고 동공 둘레에는 홍채가 있다. 홍채는 동공 크기를 조절해서 조리개처럼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하는 일을 한다. 눈동자의 빛깔은 홍채에 있는 멜라닌 색소에 따라 정해진다.(고고지식박물관 - 본문 19쪽) >>





사람의 눈이 두 개인 이유는? 

한쪽 눈만으로는 거리를 정확히 잴 수 없기때문이다.
사람은 눈이 두 개여서 사물이 입체감과 거리를 정확히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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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로마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에 출전 중인 박태환

2009년 로마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 400m, 1500m에 출전 중인 박태환. 로마로 출발하기 전부터 온국민들의 기대와 시선을 한몸에 받으며 출발 전 꾸었던 뱀꿈을 길몽으로 점쳤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지난 일요일 400m와 월요일 200m에서 어이없는 경기 결과에 국민은 물론 박태환 선수 본인도 어이없기는 마찬가지이다. 아직 1500m에 대한 기대가 남아있지만, 앞서 두 경기에 대한 결과를 놓고 벌써부터 이견이 분분하다. 
  

이유야 어떻든 선수 자신이 가장 큰 책임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며 남아있는 1500m에서만큼은 국민들과 세계인들의 기대에 대한 부응차원에서보다도 그동안 박태환 선수 자신이 땀 흘린 만큼의 결과를 얻기를 바랄 뿐이다.

박태환 선수가 참가하고 있는 세계수영선수권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바야흐로 수영장을 찾는 인파가 많아지는 여름철이다. 과연 수영에는 어떤 운동 원리가 숨어있을까?

대부분 사람들은 수영은 배워야 할 수 있는 운동이라고 생각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물에 뜰 수 있다. 다만 마음 속의 물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때문에 몸을 움츠리기 때문에 물의 부력을 받는 면적이 작아져 잘 뜰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떨리는 마음을 진정하고 몸을 수평으로 만들어 물의 부력을 받는 면적을 최대한 크게 하면 물에 뜰 수 있게 된다.  물체는 물과의 밀도 차이때문에 물에 뜨기도 하고 가라앉기도 하는데 지방이 많은 사람일수록 물에 잘 뜬다고 하니 지나친 다이어트는 오히려 수영에 방해가 될까???^^

물속에서 하는 수영 역시 땅에서와 마찬가지로 물을 박차면 앞으로 나아간다. 즉 팔과 다리를 움직여 물을 밀어내면 밀어낸 만큼 앞으로 나아가게 되는 '작용 반작용의 법칙' 이 적용되는 것이다.

박태환이 출전하고 있는 자유형은 영법이 아니라 경기 형태로 자유롭게 수영법을 할 수 있는 것이다.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영법은 영국의 크롤에 의해 고안된 크롤 영법 으로 물 속과 물 위를 번갈아 얼굴이 오가는 영법이다. 



* 물체의 운동과 원인에 대한 연구로 뉴턴은 

 <관성의 법칙> <가속도의 법칙> <작용 반작용의 법칙> 의 

 운동에 관한 세 가지 중요한 법칙을 발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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