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악기, 관악기, 타악기란 무엇인가?



줄로 연주를 하는 악기를 현악기라고 해. 거문고·가야금·비파·아쟁·해금·공후·양금 같은 악기가 현악기야. 관으로 바람을 불어넣어 연주하는 악기는 관악기라고 해. 단소·피리 ·대금·태평소·퉁소·생황·나발 따위가 관악기에 속하지. 때려서 소리를 내는 타악기에는 북·징·꽹과리·박·평종·편경 따위가 있어.

그것뿐인 줄 알아? 악기를 만드는 재료도 정말 다양해.

징·꽹과리 ·나발·편종은 쇠붙이로 만든 악기(금부)이고, 거문고·가야금·해금·비파·아쟁은 명주실을 얹어 만든 악기(사부)라고, 피리·대금·소금·퉁소는 대나무로 만든 (죽부)이고, 장구·소고는 둥그런 통에 가죽을 씌워 만든 악기(혁부)이고, 박·축·어·태평소는 나무로 만든 악기(목부)이고, 훈·부는 흙을 구어 만든 악기(토부)이고, 편경·특경은 돌을 깎아 만든 악기(석부)이고 생황은 바가지로 만든 악기(포부)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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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봇 반란을 막아라! >  

 

  로봇 반란을 막아라! 에서는 미르의 로봇시대와 그 로봇시대 문제점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여기 나오는 한 천재박사는 로봇이 언젠 가는 반란을 일으키고 인간을 지배하려고 들 것이라고 상상한다. 그래서 로봇을 없앨 생각을 하다가 나중에는 로봇과 공존하는 삶을 인정한다. 
 

  이 책에 나오는 내용이 실제 현실이라면 굉장히 불안할 것 같다. 그래서 천재박사와 간이 로봇을 없애야한다는 생각을 했을 것 같다. 천재박사가 음식점에서 일하는 로봇을 부셔서 경찰서에 갔다. 그 때문에 벌금을 내야했다. 그런데 로봇의 정신적 피해 보상금을 지불해야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보고 어이가 없었다. 로봇이 정신이 있다니 생각만 해도 웃긴다. 지금처럼 로봇이 계속 발전하다보면 나중에는 인간의 두뇌를 뛰어 넘을 것이다. 
 

  이 책에서 TV뉴스에서 어떤 로봇이 역사를 외곡해서 어린들에게 가르쳐다는 보도가 나온다. 로봇이 인간을 만들었다고 가르친 것이다. 이렇게 되면 나중엔 지금까지의 문명을 모두 로봇이 만들었다고 가르칠 수도 있을 것이다. 또 한 버스운전은 노선을 이탈해 들판을 달려 경찰서에 잡혀 온다. 그 이유를 물으니 심시하고 지루해서라고 했다. 로봇을 만든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그것은 사람이 하기 힘든 일 , 더러운 일 또는 지루한 일들을 대신 시키기 위해서다. 그런데 로봇이 심심하다니? 이것은 로봇의 제 기능을 못 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 나의 글은 읽으면서 ‘그럼 로봇 연구는 하지 말라는 거냐?’ 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 로봇 제 3법칙만 잘 지키면 로봇이 아무리 똑똑해도 인간을 지배하려고 하지는 않을 것이다. 로봇 제 3법칙을 어기지 않으려면 프로그램 오류가 없어야 한다. 만약 한 개의 로봇이 프로그램 오류가 생기면 세상 모든 로봇들이 반란을 일으킬 수 있다. 로봇은 서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100억분의 1이라도 프로그램 오류가 있어서는 안 된다. 나의 생각은 70년도 80년도 컴퓨터처럼 안정된 프로그램을 넣는 것이다. 이미 나사나 소유즈 같은 우주선에서 안정된 프로그램을 위해 80년대 70년대 컴퓨터를 쓴다고 한다. 그래야만 로봇이 인간 위에 존재하는 일을 막고 안정된 상태에서 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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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궁금한 성 

 

 

 

 

보슬보슬 내리던 비가 그치고 맑게 갠 하늘에 떠오른 무지개를 보면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몰라요. 무지개가 전하는 자연의 신비로움과 위대함에 감탄하게 되지요.

알록달록 쉴 새 없이 달라지는 것은 하늘뿐만이 아니에요. 꽃이 핀 가지에는 열매가 열리고, 열매가 떨어진 자리에는 또 새싹이 자라나요. 자연의 원리에 따른 놀라운 변화들이지요.

사람도 자연의 일부예요. 우리 몸도 시간이 흐르면 조금씩 달라지지요. 우리 몸의 변화도 날씨나 식물의 변화만큼 신비로워요.

더욱이 사춘기 때 몸에 변화가 많이 일어나요. 여자 어른, 남자 어른이 되려고 몸은 하루가 다르게 커 가지요.

생리를 하고, 가슴이 커지고 몽정을 하고, 몸에 털이 나는 것은 창피한 일이 아니에요. 몸의 생명을 잉태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는 것이니까 오히려 축하해야 할 일이지요.

자기 몸이 달라지는 걸 느끼면서 혼란스러운 친구나 식구가 있다면 서로 이해해 주고 배려해 주어야 해요. 사춘기가 빨리 찾아온 친구를 놀리는 것은 ‘난 아직 어린애야!’라는 뜻이에요. 그러니 그런 어리석은 일은 하지 말아요.

내 몸이 어떻게 바뀌는지 모르고 있으면 그 변화가 두렵게 느껴져요. 또는 몸이 몰라보게 달라지는 친구들을 보면서 어쩔 줄 몰라 할 수도 있지요. 그러니까 미리미리 내 몸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아 두고 그때를 준비하는 것이 좋아요. 소중하고 신기한 우리 몸을 위해서요.


글쓴이 정미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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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마을에서 이상한 절도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아직까지 절도범을 잡지 못해 마을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유리 기자입니다.

이곳은 마을 전체가 국악 전통 마을로 지장되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한 달 동안 이곳에서 도난 사건이 다섯 차례나 일어났습니다.

절도범은 대금만 훔쳐가고 있습니다. 대금은 피리의 한가지로 삼금(대금, 중금, 소금) 가운데에서 가장 크고, 구멍이 열 셋인데 음역이 넓어 다른 악기의 음정을 잡아 줍니다.

대금 도난 사건은 때와 장소를 안 가리고 잇따라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이 일어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경찰은 현재까지 절도범은커녕 용의자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마을 주민의 말입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도난 사건이 일어나니 엄청 불안합니다. 지금까지야 대금만 도난당했지만 언제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빼앗아 갈지 알 수 없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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