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봇 반란을 막아라! >  

 

  로봇 반란을 막아라! 에서는 미르의 로봇시대와 그 로봇시대 문제점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여기 나오는 한 천재박사는 로봇이 언젠 가는 반란을 일으키고 인간을 지배하려고 들 것이라고 상상한다. 그래서 로봇을 없앨 생각을 하다가 나중에는 로봇과 공존하는 삶을 인정한다. 
 

  이 책에 나오는 내용이 실제 현실이라면 굉장히 불안할 것 같다. 그래서 천재박사와 간이 로봇을 없애야한다는 생각을 했을 것 같다. 천재박사가 음식점에서 일하는 로봇을 부셔서 경찰서에 갔다. 그 때문에 벌금을 내야했다. 그런데 로봇의 정신적 피해 보상금을 지불해야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보고 어이가 없었다. 로봇이 정신이 있다니 생각만 해도 웃긴다. 지금처럼 로봇이 계속 발전하다보면 나중에는 인간의 두뇌를 뛰어 넘을 것이다. 
 

  이 책에서 TV뉴스에서 어떤 로봇이 역사를 외곡해서 어린들에게 가르쳐다는 보도가 나온다. 로봇이 인간을 만들었다고 가르친 것이다. 이렇게 되면 나중엔 지금까지의 문명을 모두 로봇이 만들었다고 가르칠 수도 있을 것이다. 또 한 버스운전은 노선을 이탈해 들판을 달려 경찰서에 잡혀 온다. 그 이유를 물으니 심시하고 지루해서라고 했다. 로봇을 만든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그것은 사람이 하기 힘든 일 , 더러운 일 또는 지루한 일들을 대신 시키기 위해서다. 그런데 로봇이 심심하다니? 이것은 로봇의 제 기능을 못 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 나의 글은 읽으면서 ‘그럼 로봇 연구는 하지 말라는 거냐?’ 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 로봇 제 3법칙만 잘 지키면 로봇이 아무리 똑똑해도 인간을 지배하려고 하지는 않을 것이다. 로봇 제 3법칙을 어기지 않으려면 프로그램 오류가 없어야 한다. 만약 한 개의 로봇이 프로그램 오류가 생기면 세상 모든 로봇들이 반란을 일으킬 수 있다. 로봇은 서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100억분의 1이라도 프로그램 오류가 있어서는 안 된다. 나의 생각은 70년도 80년도 컴퓨터처럼 안정된 프로그램을 넣는 것이다. 이미 나사나 소유즈 같은 우주선에서 안정된 프로그램을 위해 80년대 70년대 컴퓨터를 쓴다고 한다. 그래야만 로봇이 인간 위에 존재하는 일을 막고 안정된 상태에서 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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