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그래서 이 책에서 미술복원과 보존과학을 둘러싸고 있는 다양한 질문들, ‘미술관 전시실의 조명은 왜 컴컴한지‘, ‘미술관은 온도와습도 조절에 유난히 민감한지‘, ‘몇백 년 된 그림을 어떻게 아직도 볼수 있는지‘ 등등에 대해 모두 친절하게 설명하려고 한다. 또 오늘날과학 기술이 미술품의 보존과 분석을 위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이 과정에서 어떤 특이점을 가지는지, 미술복원가가 보존 처리기술뿐만이 아니라 보존가로서 윤리적으로 고민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까지도 다양한 작품들과 예술가들에게서 그 예를 찾아보려고 했다. 이 시도가 독자들에게 가닿을 수 있다면 더없이 좋겠다. - P6

테세우스의 배라고 인식하게 하는 중요한 점은 무엇인가?
나무판자 몇 개를 바꾸면 테세우스의 배가 아닌가?
사물이 변화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새롭게 복원한 숭례문은 언제의 숭례문인가?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모나리자는 정녕 다빈치가 500년 전에그렸던 그림과 똑같을까?

원래 경계를 명확하게 나누기 힘든 것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빨강과 주황의 구분은 모호하고 새것과 헌것의 구분도 애매하다. 요즘에는 예술가와 과학자의 구분도 확실하지 않다. 그러니 무엇이미술이고 아닌지조차 대답하기 어려운 이 시대에 무엇을 보존해야하고 어떻게 보존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대답은 애초에 기대하지 않는 것이 맞을지도 모른다. - P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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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숙(1933~)

소정 강인숙은 1933년 함경남도 갑산에서 태어나 경기고,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거쳐 숙명여대 국어국문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배우자는 초대 문화부 장관 이어령이며 두 사람은 대학에서 만났다. 1965년 <현대문학>을 통해 문학평론가로 등단하였고 수필가, 번역가, 문학평론가로 활동했으며 건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후학을 양성했다. 2001년에는 이어령과 강인숙의 이름한 자씩 넣어서 만든 영인문학관을 개관하고 현재 관장으로 있다. 일제강점기를 경험한 세대로 일본어 독해가 가능했으며 불문학을부전공으로 하는 등 외국어에 농통했다. 「자연주의를 중심으로 한김동인 연구」(석사학위논문, 1964), 「자연주의 연구: 불·일한 삼국대비론」(박사학위논문, 1985)을 필두로 한국 자연주의 문학 연구에괄목할 만한 성과를 남겼다. - P205

강인숙_여류문학의 새 지표

라블레의 시대부터 이미 여인들은 심리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이것은 국적과 시대를 초월하여 대부분의 여류 작가들이 걸어간 길이다. 전기한 안방 중심의 문학은 동시에 심리 묘사의 문학이기도했던 것이다. 우리나라의 여류 작가들도 거의 다 이 양면을 구비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기억할 만한 작가는 강신재 씨와 한무숙(韓戊淑)씨 같은 작가다.
《바바리 코우트》 《젊은 느티나무》의 작가 강신재 씨는 단편소 - P210

설이라는 제한된 그릇 속에 선명한 심리의 투시도를 그려 넣는 명수다. 이론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인간의 심리의 앰비밸런스를 묘사하는 씨의 수법은 유니크하다. 작자의 의도를 위하여 작중인물에게 무리를 시키는 일이 없다. 씨는 그저 한 폭의 그림을 그릴 뿐이다. 거기에 주석을 붙이거나 설명을 하는 일이 없다. 씨의 작품이 지니고 있는 미묘한 분위기와 거기에 나오는 인물들이 잊혀지지 않는것은 이런 부담이 없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닌가 싶다.
《월훈(月暈)》 《떠나는 날》의 작가 한무숙 씨는 강 씨와는 또 다른 심리소설의 일면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씨에게서 특히 기억해야할 작품은 《감정이 있는 심연(深淵)》이다. 그 작품에서 씨는 여지껏평면에 그쳤던 심리 추구에 새로운 차원을 열어 주었다.
섹스 콤플렉스, 길트 콤플렉스를 다룬 이 작품은 피해자와 가해자의 내적 갈등을 취급한 한말숙 씨의 《상처》와 함께 인간 심리의 심층을 파고들어 간 그 노고만으로도 치하를 받을 만하다. 그러나 이 두 작가는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자신들의 의도를 형상화시키는 일에도 성공을 거두고 있다. 앞으로 이 두 작품은 심리소설의나아갈 길의 한 이정표가 되어 줄 것이다. - P211

또 사실 사회적인 것에 대한 무관심이 여류 작가의 결정적인약점이었기도 했다. 그렇다고 사회적인 면에 관심을 가진 작가가아주 없었던 것은 아니다. 프로문학이 성행하던 시기에 작품 활동을 하던 박화성(朴花城), 최정희(崔貞熙) 양 씨의 초기 작품이 이미사회에 대한 관심을 보여 주었고, 강경애(愛)씨의 《지하촌》 같은 작품도 같은 계열에 속한다.
그러나 이러한 요소는 전기한 풍속의 묘사나 심리 추구의 문학에 비기면 수적으로나 질적으로 약세에 놓여 있었으며, 자칫하면단절되기 쉬운 형편이었다.
그러다가 1950년대에 들어가서 박경리(朴景利) 씨가 나오면서이 분야는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불신시대》 《암흑시대》 등의 초기 작품에서부터 씨는 이미 이방면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 P212

금년도의 여류문학상을 탄 손장순씨의 한국인>도사회에 대한 짙은 관심을 표명한 작품이다. 손 씨는 박 씨보다 한•걸음 더 나아가 정치적, 경제적인 분야에까지 그 관심의 영역을 넓혀갔다.
그러나 같은 사회소설이라도 여류 작가의 경우는 시발점이 언제나 안방과 직결되어 있다. 전쟁을 시장과 결부시킨 그 착상법부터 특이하다. 이념의 싸움터(戰場전장)를 생활의 싸움터(市場시장)와연결시킨 것은 씨의 공적이다.
비록 그것이 홍사중 씨의 말대로 『비좁은 시각으로 하여 전쟁을 개인의 생활 속에 충분히 용해시키지 못한 채 그저 하나의 배경처럼 되어 버리고 말았다』 할지라도손씨의 경우도 역시 《한국인>이라는 거대한 문제가 안방과 연결되어 있다. 연결되어 있는 것뿐 아니라 그쪽의 비중이 너무 무거워져 버렸다. 사회적인 것에 대한 관심의 폭에 비해 안방적인 요소가승했다는 것은 양씨(兩氏)가 여류 작가라는 것을 다시금 생각케 하는 자료가 된다. - P213

전혜린_목마른 계절 - 이십 대와 삼십 대의 중간 지점에서

이런 공동의 인식에의 정열과 탐욕스러운 지식욕이 그때의 나와 주혜를 무섭게 굳게 맺고 있었던 것 같다. 나는 고등학교 시절의기억을 주혜와 분리해서는 생각할 수가 없다.
「지상의 양식」을 읽고 나서 우리는 그 속에 있는 한 귀절 「나타나엘이여, 우리는 비를 받아들이자」에 감동해서 폭우 속을 우산 없이 걸어 다녔다.
이 버릇은 많이 완화된 채 아직도 나에게 남겨져 있다.
또 마르땡·듀·가아르"의 「회색·노오트」를 읽고는 주혜와 나는 당장에 회색 노오트를 교환하기로 하여 매일 한 사람이 집에 가 - P224

져가서 일기를 쓰고 다음 날 그 노오트를 상대방의 책상 속에 넣고있었다. 이 노오트를 우리는 몇 년이나 교환했었다. 그 당시 그 노오트와 주혜는 나의 전 생활을 의미하고 있었던 것 같다.
나도 주헤도 작가를 지망하고 있었다. 재능에 대한 정당한 회의를, 어린 연령과 또 열렬한 지식욕이 가려 덮고 있었다. 하늘은 넓었고 우리는 얼마든지 날을 수 있다고 믿었다.
문학, 철학, 어학(영·독·불·한문·한글)에 대한 광적일 정도로열렬한 지식욕과 열성, 그리고 주혜와의 모든 것을 초월한 가장 순수한 가장 관념적인 사랑으로 완전히 일관되어 있었던 나의 여학교시절은 확실히 아직도 미래에 대해서 꿈을 그릴 여백이 얼마든지남아 있었던 동화의 나라와 현실 사이의 완충지대이기도 했었다.

내가 미쳐 생각하지도 못했던 가장 이외의 方向방향으로
어느새 자기가 형성된 것을 발견했다. - P225

정연희_정점

지영은 견딜 수 없어지자 영은의 머리를 떠다 밀치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리고 집 안을 향하여 걷다 말고 영아의 목소리에 발길을 돌렸다.
「어머니는 밤낮 기다리는 여자 같죠? 어머니는 뭔가 밤낮 기다려요. 이제까지의 생애가 기다림 하나뿐인 것같이 생각될 때가 있어요. 행복이 아니면 차라리 커다란 불행을 기다리는 여자 같아요. 또 어머니에게 행복의 뜻이란 평범한 거에요」
「허! 그 녀석 또 궤변을 늘어놓는구나」
한수의 말에 영아는
「궤변이 아니래두요. 두고 보세요」
그렇게 조용하게 말하면서 지영을 돌아본다.
영아의 얼굴은 달빛에 젖어 있었다. 아까는 노을 속에서 생겨난 생명 같았던 그의 얼굴이 지금은 달빛 속에서 생겨난 것 같은 느낌을 준다. - P268

박시정_날개 소리

가령 <멋있는 여자>라고 말해야 할 것을 <맛있는 여자>라고 발음했다느니, <살이 많다>고 말할 것을 <고기가 많다>고 말했다느니, 그런 한국말 수업 시간에 대해 말하고 있었다. 또한 누이동생에게서 편지가 왔는데 귀꼬리에 구멍을 뚫었다느니, 어젯밤에 고양이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먀암, 먀암 했다느니, 우리네에겐 하나도 중요한 얘깃거리가 아니었다. 얼핏 생각해 보면 그러한 대화는 시간낭비 같다. 나는 이런 따위 대화에 귀를 기울일 여유가 없다. 나는다시 불안해졌다. 그러나 생 전체를 하나의 도너스라고 가정한 후, 구멍이 안 뚫린 부분이 밝은 생이고 뚫린 부분을 슬프고 쓰고 아픈부분이라고 한다면, 구태여 슬프고 쓰고 아픈 부분만 응시하고 괴로와할 까닭이 어디 있는가. 아무런 해결도 있을 수 없고 자기 발전에 저해마저 주는 짓을 할 필요가 있을까. 도너스의 안 뚫린 부분만바라보고 아이들처럼 곱고 순진한 얘기들, 그리고 재미있는 얘기들만 하려 노력한다면, 그것은 자기 밖의 생활일지는 모르지만 아픈응시는 아니다. - P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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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리 작가가 환경 전문 계간지 <숨소리>를 창간했다는 건 몰랐네.

시대 개관

1960년대 여성문학사의 주요한 흐름은 다음 네 가지로 나눌수 있다. 첫 번째는 4.19혁명이 일깨운 개인성에 대한 자각을 바탕으로 남성의 전유물이었던 지성을 여성중심적으로 전유하거나, 가부장제 사회가 여성에게 할당한 일상성과 불화하거나 긴장하며 개인으로서의 자의식을 드러낸 작품들이다. 두 번째는 한국전쟁과냉전 기억에 균열을 내고 영혼을 갉아먹는 감시 사회의 비인간성을 고발하는 작품들이다. 세 번째는 자기 안의 낯선 욕망을 드러내며 ‘여성성‘을 수수께끼로 만드는 병리적 상상력의 출현이다. 가부장적 핵가족이 정상성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아프레 걸‘들이 물러난 자리에, 미쳐 있고 기괴한 여자들의 무질서한 욕망을 보여 주는작품들이 등장했다. 네 번째는 여성 작가들의 ‘저자‘ 투쟁을 보여주는 좌담, 선언문, 평론 등을 들 수 있다. 1960년대 여성 문단은 여성문학사를 계보화하고 여성문학 정전을 발행하는 등 여러 사업을추진하며 ‘여자 없는 한국문학사‘에 대항해 여성 작가와 여성문학의 권위를 획득하고자 했다. - P20

여성 작가들은 광기의 상상력을 통해 젠더에 관한 상식적인 개념을 가지고 놀면서 문학을 남성 권력의 요새가 아니라 유희로 만들었다. 오정희는 등단작인 「완구점 여인」(1968)에서 중년의 장애여성에게 끌리는 소녀의 도착적 욕망을 통해 젠더는 표피적인 것이며 원본 없는 모방이라는 것을, 즉 우리의 젠더 · 섹슈얼리티 정체성이 명료하지 않음을 보여 주었다. 정상/비정상, 남성/여성, 이성애/동성애의 배타적 이분법을 흔들고자 한 것이다. 또한 박경리의 「쌍두아」(1967)는 전후를 배경으로 남녀의 정신병리적인 삶을 그린 독특한 작품이다. 각각 39세의 이혼남, 37세의 미혼녀인 종서와 영혜는 콤플렉스로 인해 현실에 안착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쌍생아다. 그러나 가난한 번역가인 종서가 숙모에게 유산을 강탈당해도 항의조차 없이 물러설 만큼 반세속적인 탓에 가난으로 내몰린다면, 영혜는 자신의 일그러진 귀에 대한 콤플렉스로 남자와 관계를 맺지못한다. 흥미롭게도 영혜는 종서의 콤플렉스는 내적인 것이고 자신의 콤플렉스는 외적인 것이라고 주장한다. - P30

박경리

2003년 환경 전문 계간지 <숨소리》를 창간했다. 산문집 『Q 씨에게』(1981), 『원주통신』(1985), 『문학을 지망하는 젊은이들에게』(1995), 유고시집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2008) 등을 남겼다. - P43

박경리_쌍두아

나는 혼자야. 하지만 나는 대화를 갖고 있단 말이야. 자유스런, 무한히 자유스런, 내가 번역한 작품은 모두 하나하나가 주옥이다. 왜? 나는 혼자서 원작자하고 자유롭게 얘기하고 마음을 나누며외롭지 않기 때문이야. 나는 다 알 수 있지. 그 작자가 무슨 말을 하고 싶어 했는가를, 곤두박질을 하며 고통을 받는 모습을, 기뻐서 춤을 추며 소리를 지르고, 은밀하고 교활한 미소를 띠우는 얼굴을, 낱낱이 볼 수 있거든. 하나도 기겁하질 않어. 거리에 나가 보아. 그리고 사람을 만나 보아. 그런 진짜 얼굴이 있는가. 깍이고 깍여서 다듬어진 얼굴이, 꼭 같은 얼굴이 꼭 같은 말들을 하고 있단 말이야. 그리고 참말을 하면 모두 내 얼굴을 쳐다보고 우습다는 거야. 유치하다는 거야. 저 건물의 평수는 얼마고 도시계획에 헐리지 않는 거구, 외국산 양복지의 종류 이름이 무엇무엇이고, 그것이 참말이라는 거지. 그래도 내가 참말을 하면, 뭔데 너가 그러냐는 거지. 뭔데 말이야. 하긴 나는 아무것도 아니야. 판잣집 셋방살이의 부잣집 외아들의 비참한 말로, 웃음거리의 인간에 불과해. 그들이 그러는 거야. 영혜도 그러고. - P65

박순녀_아이 러브 유

나는 새삼스레 무엇인가 슬펐다. 아까만 해도 적십자간호원을지원할 듯이 흥분했던 내가 아닌가. 나는 내가 아니, 조선이라는 식민지의 한 소녀로 태어난 나의 환경이 운명적으로 너무나도 불순하다는 것을 비로소 느끼게 된 것이다. 그것은, 처음 멘스가 있던 날의<여자>에 대한 증오라 할까, 경악이라 할까, 아뭏든 무엇엔가 몸부림쳐 억울하다고 항의하고만 싶던 그 심정과도 같다고나 할까 - 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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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더치킨 후라이드맛 70g - 후라이드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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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 학교 가져갈 책 사야한다길래 같이 구매. 오자마자 맥주 안주로 사라졌다. 좀 덜 딱딱하면 좋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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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는 1970년를 넘어 여성문학의 스펙트럼이 본격적으로 확장된 시기다. 6권의 책 두께가 말해주듯이. 풍성한 작가와 작품 리스트를 보아도 알 수 있듯이.


1. 1980년대 시대적 배경 - 광주 민주화 운동과 민족, 민중, 젠더


- 독재에 저항하는 주체의 기표 "민중'

- 여성운동 주체의 변화와 과제

  : 경공업 -> 중공업 남성노동자 중심 운동으로 변화

  : 광주 민주화 운동 자장 하에서 저항운동 주체로 '민중'

  : 여성노동자, 여성빈민 등 여성민중 개념의 재구성 필요

- 민족민중운동과 페미니즘의 긴장: 누가 해석을 가져가는가

- 민족주의의 남성중심성

  : 탈식민주의 페미니즘의 비판 촉발, 엘리인 김, 최정무 <위험한 여자>

  : 페미니즘리부트도 87년 체제의 남성중심성 비판에서 출발, 손희정 <페미니즘 리부트>



2. 페미니즘 이론의 수용과 여성운동 주체의 성장


- 페미니즘이론서 번역과 대학의 여성학 강좌 개설

- 진보적 여성운동: 98년 한국여성단체연합 결성

- 여성운동 주체의 변화와 과제



3. 여성문학의 특징


- 여성문학 개념과 범주의 형성

  : 광장에서 선 여성주체와 역사의 증언자로서의 글쓰기(홍희담, 김향숙, 윤정모, 각석경, 박완서, 고정희, 허수경)

  : 중산층 주부들의 욕망과 그들의 딸들(김채권, 박완서, 김향숙, 강석경)

  : 여성주의적 목소리의 시(김승희, 김혜순, 최승자, 황인숙)

  : 페미니즘문학의 대중적 인기 - 소설, 연극, 드라마 등

  : 여성주의 평론, 산문의 활성화

- 윤정모, 고삐1

- 홍희담, 깃발 

- 박완서, 엄마의 말뚝1,2,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

- 고정희, 이 시대의 아벨, 지리산의 봄

- 김승희, 내가 없는 한국문학사, 달걀속의 생

- 이경자, 절반의 실패

- 정복근 각색 시몬느 보부아르의 위기의 여자 연극의 대성공



4. 여성문학 비평단체와 페미니즘 잡지의 등장


- 페미니즘 문학작지 창간

  : <또 하나의 문화>, 가부장제 비판에 중점

  : <여성>, 자본주의 비판+젠더+민족->교차성 중점

- 여성적 글쓰기와 교차성 이론으로 발전 --> 비체와 함께 중요개념으로 설명된 교차성 개념



아직 많이 읽지 못했지만, 박완서는 계속 읽어야 할 작가이고, 홍희담의 깃발도 읽어보고 싶다. 그외 작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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