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 더워. 그래도 오늘이 입추라더니 뜨거운 열기 속에서도 저녁에는 가을 바람 냄새가 살짝 나는 듯 하다.
<다문화주의와 페미니즘> 이번달 여성주의책은 주문한지 1주일 만에 도착. 재고가 없었나보다. 재미있을 것 같다. 지난 달에 이어 한국어로 쓰인 책이라니 너무 좋다. 번역어가 아닌 우리말로 쓰인 책이 내용이 어렵더라도 문장이 매끄럽게 이해되어 읽기 좋다. 그만큼 번역이 어려운 거겠지. 이번 달도 읽어보자.
<라키비움J 블루> 오랜만에 발행된 그림책 잡지. 여름맞이 시원한 블루. 이번 호에는 어떤 멋진 그림책과 작가가 있을지 기대된다.
<일본 문화를 바라보는 창, 유키요에> 도쿄 여행가서 우키요에미술관을 가려고 했으나 마침 가는 일정에는 전시가 없는 휴관기간이라 아쉬운 대로 도쿄국립박물관의 유키요에관 위주로 관람했다. 그림액자를 사고 싶었으나 가격도 만만치 않고 집에 걸어둘 곳도 없어서 제일 유명한 후지산 머그컵과 파도 종이파일만 사고 돌아와서 우키요에 책 구매로 아쉬운 맘을 달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