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덥다 더워. 광복절이 지났는데도 35도라니.

지난 주말 위트앤시니컬과 동양서림에서 구매한 책이다.




<사랑이 죽었는지 가서 보고 오렴> 박연준 시인의 시집. 박연준 시인의 시는 처음이다. 박연준 시인의 시나 에세이는 왠지 손이 가지 않아 한 권도 읽지 않았는데 한번 사보았다. 장석주 시인과 박연준 시인의 시집이 208번 209번으로 나란히 있어 재밌었다.













<바쇼의 하이쿠> 일본 여행의 여운을 간직한 남편이 구매한 하이쿠.














<교만의 요새> 동양서림에 다음 달 여성주의책인 이 책이 있길래 구매했다. 예상(?)보다는 두껍지 않다.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최은영 작가의 단편집. 북플에서 눈에 많이 띄던 책이다. 읽을 생각이 없었는데 남편이 좋아하는 <김혜리의 필름클럽>에서 단편 [답신]을 소개하는 내용을 들었다길래 그 핑계로 샀다. 궁금하네. 











민음사에서 북펀딩한 <한국 여성문학 선집> 관련 줌 강의를 다음 주 수요일부터 4주간 한다 길래 신청했다. 4주 동안 7권을 다 읽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앞 부분의 시대개관이라도 읽고 강의 듣는 것으로, 4주간은 이 책에 집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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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24-08-17 22: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위의 두 권 없고, 밑에 두 권 있습니다.
이 더위는 진짜 ㅠㅠㅠㅠㅠ 다음주에도 계속 34도까지 예상된다고 하더라구요. 여성주의책 미리 준비하셔서 든든하실듯요^^

햇살과함께 2024-08-18 17:30   좋아요 0 | URL
진짜 아직도 덥다니요. 가을이 없이 겨울이 될 거 같아요 ㅠㅠ

독서괭 2024-08-18 08: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 한국여성문학선집으로 강의를 하는군요~ 햇살님이 나눠주실 이야기 기대하겠습니다 ㅎㅎ

햇살과함께 2024-08-18 17:32   좋아요 0 | URL
집중해서 들어야 할텐데요. 집에서 들으면 집안일하며 건성건성 들을 것 같아 까페라도 가야할 듯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