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는 1970년를 넘어 여성문학의 스펙트럼이 본격적으로 확장된 시기다. 6권의 책 두께가 말해주듯이. 풍성한 작가와 작품 리스트를 보아도 알 수 있듯이.
1. 1980년대 시대적 배경 - 광주 민주화 운동과 민족, 민중, 젠더
- 독재에 저항하는 주체의 기표 "민중'
- 여성운동 주체의 변화와 과제
: 경공업 -> 중공업 남성노동자 중심 운동으로 변화
: 광주 민주화 운동 자장 하에서 저항운동 주체로 '민중'
: 여성노동자, 여성빈민 등 여성민중 개념의 재구성 필요
- 민족민중운동과 페미니즘의 긴장: 누가 해석을 가져가는가
- 민족주의의 남성중심성
: 탈식민주의 페미니즘의 비판 촉발, 엘리인 김, 최정무 <위험한 여자>
: 페미니즘리부트도 87년 체제의 남성중심성 비판에서 출발, 손희정 <페미니즘 리부트>
2. 페미니즘 이론의 수용과 여성운동 주체의 성장
- 페미니즘이론서 번역과 대학의 여성학 강좌 개설
- 진보적 여성운동: 98년 한국여성단체연합 결성
- 여성운동 주체의 변화와 과제
3. 여성문학의 특징
- 여성문학 개념과 범주의 형성
: 광장에서 선 여성주체와 역사의 증언자로서의 글쓰기(홍희담, 김향숙, 윤정모, 각석경, 박완서, 고정희, 허수경)
: 중산층 주부들의 욕망과 그들의 딸들(김채권, 박완서, 김향숙, 강석경)
: 여성주의적 목소리의 시(김승희, 김혜순, 최승자, 황인숙)
: 페미니즘문학의 대중적 인기 - 소설, 연극, 드라마 등
: 여성주의 평론, 산문의 활성화
- 윤정모, 고삐1
- 홍희담, 깃발
- 박완서, 엄마의 말뚝1,2,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
- 고정희, 이 시대의 아벨, 지리산의 봄
- 김승희, 내가 없는 한국문학사, 달걀속의 생
- 이경자, 절반의 실패
- 정복근 각색 시몬느 보부아르의 위기의 여자 연극의 대성공
4. 여성문학 비평단체와 페미니즘 잡지의 등장
- 페미니즘 문학작지 창간
: <또 하나의 문화>, 가부장제 비판에 중점
: <여성>, 자본주의 비판+젠더+민족->교차성 중점
- 여성적 글쓰기와 교차성 이론으로 발전 --> 비체와 함께 중요개념으로 설명된 교차성 개념
아직 많이 읽지 못했지만, 박완서는 계속 읽어야 할 작가이고, 홍희담의 깃발도 읽어보고 싶다. 그외 작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