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다 읽었다! 문장 자체는 간결하나 빽빽한 분량에다 모르는 단어들이 꽤 있어서 대충 유추하며 힘겹게 읽었다.남편을 공공재로 내어 놓는(허락하는?) 삶이란, 공공재인 남편과 함께 하는 삶이란, 강건하게 희생을 받아들이며 살아야 하는 삶이다. 원하지 않지만 스스로도 공공재가 되어야 하는 삶이다.그리하여 그럼에도 미쉘은 자기 역할을 찾아서, 블랙 피플과 소수자들, 아이들 특히, 여자아이들의 건강권과 학습권에 대한 캠페인을 벌이며 희망과 격려를 전파한다. 그녀의 다정하고 부드러운 마음, 때론 강한 의지를 책 전체에서 느낄 수 있다.그나저나 이 책을 통해 미국의 총기 관련 사건 사고의 심각함에 대해 다시금 알 수 있었다. 흑인 청년들에 대한 경찰의 과잉진압 문제도. 총기 규제를 영원히 풀지 못할 문제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