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 종소리 - 김하나의 자유롭고 쾌락적인 고전 읽기
김하나 지음 / 민음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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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작가가 들려주는 고전 문학 이야기. 고전을 다시 읽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이 책에는 총 5편의 고전 문학이 담겨있다.


<아우라> ─ 카를로스 푸엔테스
<순수의 시대> ─ 이디스 워튼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회상록> ─ 마르그리트 유르스나르
<맥베스> ─ 셰익스피어
<변신‧시골의사> ─ 프란츠 카프카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회상록> 외의 4편은 이미 읽은 책이다.


이 책 덕분에 <아우라>를 다시 읽었다. 이렇게 짧고 강렬한 소설이라니.

이 책 덕분에 사두고 읽지 않았던 이디스 워튼의 <환락의 집>을 읽었다.

<환락의 집>은 1권이 참~ 속 터지고 답답해서 읽기 힘들었는데, 익숙해져서인가 체념해서인가 2권은 생각보다 잘 읽혔다.

<순수의 시대>도 다시 읽고 싶다. 이디스 워튼의 번역된 작품을 다 읽어야지.

이 책 덕분에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회상록>을 구매했다(마침 이번 달 민음사 패밀리데이에서). 남성 작가의 책이라면 절대 손이 안 갈 제목의 책이지만 여성 작가가 썼다니, 오랜 시간을 들여 쓴 책이라니 궁금해졌다. 5권 중 독서 난이도가 가장 높은 책이 아닐까 싶다. 과연 40페이지 허들만 넘으면 될지.

<맥베스>와 <변신>까지 다시 읽진 못했지만 또 기회가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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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25-11-29 0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었던 책을 다시 읽게 만드는 책이라니 김하나 작가의 이 책 참 좋은 책이네요.
저는 일단 김하나 작가 책을 먼저 읽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