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밍웨이의 말 - 은둔 시절의 마지막 인터뷰 마음산책의 '말' 시리즈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권진아 옮김 / 마음산책 / 2017년 2월
평점 :
품절


인터뷰 싫어하는 헤밍웨이. 4건의 인터뷰 중 제대로 된 인터뷰는 한 건 뿐이고, 나머지 3건 중 2건은 사전 약속없이 무작정 들이대기. 글쓰기에 대해서는 말로 설명하면 다 사라져 버린다고, 홀로 고독하게 써야만 한다고, 질문에 답변을 거부하는 헤밍웨이. 서서 글쓰는, 때론 까칠하고 때론 다정한, 노년의 헤밍웨이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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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3-10-03 19:2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헤밍웨이 인터뷰 진짜 싫어하지 않던가요? ㅋㅋㅋㅋ 진짜 무성의한 답변이 기억에 남습니다.

햇살과함께 2023-10-03 19:29   좋아요 2 | URL
ㅋㅋㅋ 그러니까요. 인터뷰는 싫지만 술 한잔 하고 가라고 술 권하는 다정함은 좋았어요! 그런 말년의 헤밍웨이 보는 재미 ㅋㅋㅋ

얄라알라 2023-10-04 04: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2017년 초판인데 절판이네요. 이 시리즈 중 절판된 책들이 몇 있는 걸로 보아서 인기가 많은 가봐요.

헤밍웨이가 술 권하면 무서울 것 같기도 한데요. ㅎ 왠지 주당일 것 같은 느낌에^^ ㅎ

햇살과함께 2023-10-04 15:02   좋아요 1 | URL
술 안먹는 인터뷰어 싫어함 ㅋㅋ
헤밍웨이 알코올 중독이지 않았을까요??

얄라알라 2024-05-15 21: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인터뷰집을 읽으면서 햇살과 함께님 100자평이 다시 들어왔어요 ㅎㅎ이제서야 뭔 말인 줄 정말 알 것 같은. 그렇게 ˝까칠˝하게 응대해도 계속 질문하는 강심장은 뭐람...이러면서 읽었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