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영어읽기는 가볍게 어린 왕자. 한글로 여러 번 읽었고 영어 문장도 쉽고 분량도 적어서 무난했다. 어린 왕자가 정원에 핀, 길들지 않은 장미들에게 하는 말은 무례해 보인다는 걸 새로 알게 되었네. 장미들이 당황스러워했다니. 9월엔 첫째가 추천한 <Holes> 읽기로. 초등 3학년 수준으로.


댓글(5) 먼댓글(0) 좋아요(2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은오 2023-08-27 19: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린왕자가 장미들에게 뭐라고 했을까요?! (궁금)

햇살과함께 2023-08-28 13:10   좋아요 0 | URL
You are beautiful, but you are empty. 라고 했답니다. 면전에 대고. 너희는 비어 있어. 아무 의미가 없어. 라니요.. 무례합니다. 니 장미만 소중한 게 아니거늘...

건수하 2023-08-27 19: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장미를 전 애인을 생각하며 썼다던가… 결국 여성에게 하는 말이었다는 거겠죠. 어릴 땐 몰랐는데 커서 읽으니 기분 별로더라고요 ^^

독서괭 2023-08-27 20:18   좋아요 1 | URL
헉 그래요?? 그거 참 별로네요…

햇살과함께 2023-08-28 13:14   좋아요 1 | URL
저도 이번에 읽으면서 좀,, 예쁘지만 잘 삐치고 요구사항 많고 까칠한 장미 때문에 어린 왕자가 자신의 별을 떠난 것도 그렇고. 길들임에 대한 것도 그렇고. 길들지 않은 장미들을 대하는 것도 그렇고. 좀 다르게 읽히더라고요 ㅎㅎ 슬플 때마다 노을을 본다는 부분은 여전히 좋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