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마녀사냥이라고? 여전히 지구촌에 횡횡하는 마녀사냥을 몰랐던 무지한 나에게 또 놀라고(페미니즘 책을 읽으며 놀라는 것이 일상이 되었지만). 자본주의에 의한 마녀사냥과 여성 섹슈얼리티에 대한 통제, 폭력의 관계에 대해, 지금 아프리카에서 벌어지는 제국주의적 지구화의 문제에 대해 간결하고 반복적으로 설명한다. 왜? 어떻게? 라는 궁금증에 <캘리번과 마녀>와 <혁명의 영점>을 읽고 싶게 만드는 입문서로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