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처한 상황을 아무리 노력해도 바꿀 수가 없다면

그 상황을 바라보는 내 ( )( )가짐을 바꾸십시오.

그래야 행복합니다.

원래 나쁜 것도 원래 좋은 것도 없습니다.

내 ( )( )의 상(相)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니

좋은 것, 나쁜 것이 생기는 것뿐입니다.

 

- 혜민 저,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에서.

 

 

 

 

 

 

 

베르테르는 X 영주에 대해 불평한다. “영주는 내 정신과 재능을 내 ( )( )보다 더 높이 평가한다네. 그러나 이 ( )( )만이 내 유일한 자랑거리인데 (…) 아! 내가 알고 있는 것은 누군들 모르겠는가? 하지만 내 ( )( ), 그것은 나만이 가지고 있겠지.”

 

- 롤랑 바르트 저, <사랑의 단상>에서.

 

 

 

 

 

 

 

( )( )은 보기도 하고, 아름다운 소리를 듣기도 한다. 또한 걷기도 하고 서기도 하며, 때로는 기뻐하기도 하고 슬픔에 잠기기도 한다. 때로는 바위처럼 굳어지기도 하고, 솜처럼 부드러워지기도 한다. 서로를 미워하기도 하고, 사랑하기도 하며, 남을 원망하기도 하고, 남에게 설득당하기도 한다. 또한 끊임없이 무언가를 찾고, 잘못을 반성한다.

 

이처럼 ( )( )은 다양한 모습을 지니고 있다.

 

이 ( )( )을 슬기롭게 다스릴 줄 아는 사람이야말로 가장 강한 사람이 될 수 있다.

 

- <탈무드>에서.

 

 

 

 

 

 

 

나는 사상이나 힘에 의해 승리한 사람들을 영웅이라 부르지 않는다. ( )( )이 위대했던 이들, 난 그들만을 영웅이라 부른다. - 로맹 롤랑

 

 

 

 

 

 

 

이 글을 읽는 모두에게 2013년엔 슬픔과 분노와 미움과 두려움과 걱정 없이 ( )( )의 평화가 있기를 바랍니다. 참된 평화는 ( )( )의 평화이기 때문입니다. - pek0501

 

 

 

 

 

이것은 무엇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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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2-12-25 04: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제나 모든 것을 움직이는 힘은 마음이에요.
그래서, 하느님은 사람들 마음에 있다고 해요.

페크pek0501 2012-12-27 18:28   좋아요 0 | URL
안녕하셨어요.^^
하느님은 사람들 마음에 있다, 이것 많이 본 글입니다만,
오늘처럼 그 뜻이 콱 박히는 날이 없었어요.
감사드립니다.

다크아이즈 2013-02-07 0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다리던 페크님 메리크리스마스~~~
저 수양하고 싶어요. 페크님 저 괄호 넣기 글로.
정답은 하나지만 전 여러 (긍정의)답을 준비해놓고 저기다 대입할래요.
그 중에 한 답은 당연 (페)(크)랍니다.
지금 모든 괄호에다 페크, 를 넣어 낭송하는데 웃기기도 하고 제법 그럴듯 하기도 하고.
여기 오신 모든 분들 모두 <페, 크>를 넣어 크게 한 번 낭독해보시어요.


<이 글을 읽는 모두에게 2013년엔 슬픔과 분노와 미움과 두려움과 걱정 없이 (페 )( 크)의 평화가 있기를 바랍니다. 참된 평화는 (페 )(크)의 평화이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무리가 없네요.

페크님 일 년 동안 좋은 친구 되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

페크pek0501 2012-12-27 18:30   좋아요 0 | URL
어머낫... 크하하~~~
페크를 넣으시다니 기발합니다요.ㅋㅋ

"그러나 이 ( 페)(크 )만이 내 유일한 자랑거리인데" - 요 문장이 가장
맘에 들어요. ^^이왕이면... (저 웃겼나요?)

프레이야 2012-12-25 0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음. ㅎㅎ 근데 팜님 말씀처럼 진짜 페크로 넣고 읽어봐도 무리가 없어요ㅋ 그럼 팜므나 프야로 대입해도 되겠죠.~~ 재미난걸요. 해피 크리스마스, 페크님^^

페크pek0501 2012-12-27 18:32   좋아요 0 | URL
재밌게 봐 주셔서 감사...
크리스마스 잘 보내셨어요?
저는 친정에서 보냈답니다.

새해 계획은 세우셨는지요?^^

노이에자이트 2012-12-25 1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옆집에 미인이 이사 온다면 마음의 평화가 올 겁니다.정답은 마음!

페크pek0501 2012-12-27 18:33   좋아요 0 | URL
정답은 마음. 딩동댕... 맞았습니다. 쫙쫙쫙~~~
미인이 이사 오면 으음~~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단 것이겠지요?
꼭 그런 평화를 새해엔 맞이하시길...^^

oren 2012-12-25 1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느닷없이 까마득한 옛날에 봤던 <길은 멀어도 마음만은>이라는 영화가 왜 갑자기 생각나는지 모르겠네요. 꼬마 여주인공 '마리솔'을 다시 볼 수만 있다면 당장 '마음의 평화'가 가득 찾아올 것 같아서일까요.

물리적인 여러 한계들을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는 게 하나 있다면 그게 바로 우리 모두의 가슴속에 뚜렷이 있는 '마음'이 아닐까 싶어요. 추운 겨울이지만 늘 따뜻한 나날 되세요~

페크pek0501 2012-12-27 18:35   좋아요 0 | URL
길은 멀어도 마음만은... 참 좋은 말입니다.
우리 블로거들이 바로 그런 것이죠. 사는 곳은 제각기 다 다르고 멀어도
마음만은 알라딘에 집결되어 있으니...
오렌 님도 늘 따뜻한 나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2012-12-28 12: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12-29 13: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태우스 2012-12-30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음이란 게 고삐풀린 말 같아서 의지대로 조정할 수 없다는 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지나치게 자학을 하는 습관도 좀 고쳐보려고요. 그래도 자학을 해서 좋은 점이 있다면, 그건 "나같은 놈을 고용해 준 우리 학교에 정말 감사한다"는 마음을 갖게 해준 거예요. 다른 교수들이 다 학교가 교수에게 잘 안해준다고 비난할 때, 저는 제게 너무 잘해준다며 행복해할 수 있으니깐요. 페크님, 올해는 님을 알게되어 기쁜 한해였습니다. 감사드려요.

페크pek0501 2012-12-30 13:54   좋아요 0 | URL
님의 말처럼, 내 마음이 내 것이 아니다, 라는 생각을 가질 때가 있어요.

저도 마태우스 님을 알게 되어 무지 무지 기뻤답니다.
님의 글에 들어 있는 영양가와 유머를 새해에도 기대하겠습니다.

매우 유명한 분을 알고 지내 영광이라는 말, 안 하려고 하다가 하고 맙니다.
(아, 난 유명한 분들에게 약해...)큭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