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20
에밀 졸라 지음, 김치수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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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는 에밀 졸라의 루공마카르총서 중 9번째 작품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인 나나는 7번째 작품인 목로주점의 제르베즈 마카르와 쿠포 부부의 딸이다. ‘목로주점에서 어린 나나는 노동과 생활에 지쳐 알코올중독자로 전락하는 부모를 둔 불행한 아이로 나온다. 한 챕터 정도의 그리 짧지 않은 분량에 나나의 삶이 서술된다. 나나는 기숙학교에 보내졌지만 부모의 생활고와 공부를 싫어하는 탓에 학업을 마치지 못한다. 그 다음 순서로 하층민이라면 선택의 여지없이 가야만하는 노동의 세계에 진입한다. 조화를 만드는 일을 하지만, 하루 종일 앉아 단순한 작업을 반복하는 그 일에 금방 싫증을 낸다.

 

점점 나락의 삶으로 몰락해가는 제르베즈와 쿠포는 나나를 방치할 수밖에 없고 쿠포는 그녀에게 온갖 폭언과 폭력을 가한다. 심지어 제르베즈는 아빠가 아닌 다른 남자와 자러 들어가는 모습을 나나에게 보여 준다. 엄마를 닮아 착한 성품을 가졌지만(소설 나나에서 작가는 여러 번 이러한 점을 강조한다), 게으르고 동네에서 말썽을 일으키는 개인적 성향도 있다. 결국 나나는 집에서 가출해 거리의 여자로 살아간다. 부모가 그녀를 집 밖으로 내몬 것이다.

 

목로주점을 읽으며 언젠가 나나를 읽게 된다면, 그 내용이 충격적이더라도 나는 나나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녀의 가출은 당연했고, 그 시대에 가진 것 없는 하층민 여자가 먹고 살기 위해 거리의 여자로 살아가는 건 흔한 일이었다.

 

에밀 졸라의 자연주의문학이 절정에 이르렀을 때 발표된 대표작 가운데 하나인(p608, 작자 해설)’ 나나의 내용은 역시나 충격적이었다. 나나를 이해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시작된 나의 읽기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그녀를 이해할 수 없게 되고 말았다. 자연주의 작가의 사명은 환경, 유전, 기질 등이 인간을 결정하는 과정을 관찰하는 데 있다는 실험소설론을 바탕으로 서술한 작품 나나는 결국 그 실험으로 인한 결과만을 표출시키려는 작가의 과도한 욕심으로 개연성이 없고, 끝으로 갈수록 길을 잃고 만다. 졸라는 나나의 육체와 그것에 탐닉하는 남자들을 통해 시대를 표현하고, 비틀고, 비판하려 했지만 근소한 차이로 실패한 느낌이 든다. ‘나나라는 한 인물이 거대하고 강력하게 성()을 바탕으로 그 사회를 장악하지만 인간의 의지와 각성 역시 만만치 않다는 사실을 에밀 졸라는 망각한 듯하다.

 

아름다운 육체를 가진 나나는 여전히 돈을 받고 몸을 팔아 생활을 지탱하지만, ‘금발의 비너스라는 연극의 주인공으로 발탁된다. 연기와 노래를 못하지만 그러한 사실은 중요하지 않다. 나체로 출연해 배역인 비너스의 역할에 충실하기만 하면 된다. 그녀에게는 어린 나이에 낳은 루이라는 아들도 있다. 루이의 아빠가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는다. 연극은 대성공을 거두고, 연극을 보러 온 남자들이 모두 나나의 매력에 빠져버린다. 이 남자들은 소설의 끝까지 나나와 돈과 욕정을 주고받는 사이가 되며, 나나와 함께 마지막을 불행으로 마감한다. 연극의 성공에도 나나는 늘 빚에 쪼들리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트리콩 부인이라는 뚜쟁이를 통해 남자를 만난다.

 

평생을 종교적 의식과 가르침에 따라 금욕적으로 살아 온 뮈파 백작 역시 나나에게 빠져든다. 그는 자신의 재산 전부를 바치며 나나의 남편 노릇을 하지만 그녀의 사랑을 얻어내지 못하고, 이용만 당한다. 돈과 욕정의 거래만이 존재하는 그 세계에서 인간에 대한 믿음과 신의는 찾을 수 없다. 육욕을 앞세워 받아내는 돈에 신성한 가치 또한 없다. 나나는 기분 내키는 대로, 온갖 허영과 사치를 부리며 돈을 흥청망청 쓴다. 그녀에게는 언제나 내세울 수 있는 육체가 있기에, 또한 그것에 환장한 남자들이 있으니 그들은 그 카니발에 참가하기만 하면 된다. 그렇게 그들은 같이 몰락해가고 파멸의 구덩이에 빠진다.

 

[나나의 기쁨 중 하나는 옷장에 붙은 거울 앞에서 옷을 벗는 일이었다. 그녀는 그 거울에 전신을 비춰보았다. 그리고 속옷까지 벗어던졌다. 이윽고 완전히 나체가 된 그녀는 오랫동안 정신없이 자기 몸을 살펴보았다. 그것은 자기 육체에 대한 열정이었고, 새틴 같은 피부와 부드러운 허리 곡선에 대한 매혹이었다. 그 매혹이 그녀를 진지하게 만들었고, 세심한 관찰을 하게 했고, 스스로에 대한 사랑에 몰입하게 했다.

-p270]

 

자기 앞에 사람이 있든 없든 나나는 거울로 자신의 육체를 보기 좋아한다. 그 거울을 통해 자신의 몸의 구석구석을 관찰하고 여러 가지 몸짓을 하며 관능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녀는 자신의 육체에 놀라워하고 매혹된다. 가진 것이 육체밖에 없는 나나에게 그녀의 육체는 불행하게도 온전히 자신의 것이 될 수 없다. 그녀는 현실이 아닌 거울 속의 육체를 통해 자신을 사랑하고, 자유를 꿈꾸는지도 모른다. 아름답지만 그 육체는 나나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지 못한다. 반복적 지겨움만이 있을 뿐이다. 그녀의 육체는 희생양에 불과하다.

 

나나는 퐁탕이라는 연극배우를 사랑하게 된다. 퐁탕은 목로주점의 쿠포보다 더 나쁜 인간이다. 나나를 때리고 나나를 이용해 먹는다. 그러나 나나는 퐁탕을 사랑하기에 그의 비위를 맞추고, 그를 위해 다시 몸을 팔기도 한다.

 

[일주일 내내 따귀 때리는 소리가 났다. 그것은 그들의 존재를 지배하는 똑딱거리는 시계 소리와도 같았다. 나나는 많이 얻어맞은 탓에 섬세한 리넨처럼 부드러워졌다. 살결이 반질반질해지고 안색은 옅은 장밋빛으로 물들어, 만지면 매우 부드럽고 보기에도 맑았으며 전보다 더 아름다웠다. 그래서 프뢸리에르가 그녀의 꽁무니를 미친 듯이 따라다녔다.

-p327~328]

 

여자가 남자에게 많이 맞으면 살결이 좋아지고 안색은 장밋빛으로 변해 섹시해지는가? 이 문장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난감했다. 자연주의문학의 대가께서 반의적인 문장을 쓴 것 같지는 않다. 그럼 졸라는 정말 여자는 그렇게 된다고 믿은 것이다. 당황스럽고 어처구니가 없다.




 

약간의 시간적 차이는 있지만, 비슷한 시대를 서술한 프루스트와 졸라의 책에 파리의 카페 앙글레가 동시에 나온다. 나나는 앙글레 카페에서 뮈파 백작을 만나고,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사랑에 빠진 스완은 오데트를 찾아 앙글레 카페에 들른다. 나나와 오데트는 비슷해 보이면서도 다른 삶을 산다. 거리의 여자와 화류계 여자로 소개되는 두 여자는 자신의 아름다운 육체로 뭇 남성들을 유혹해 살아간다. 그녀들에겐 자신의 힘으로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인 여건이 주어지지 않는다. 상속 재산을 받을 수 없거나, 결혼 지참금을 마련해 줄 수 있는 귀족이나 신흥부르주아를 부모로 두지 못한 여자들의 삶은 똑같이 힘들고 불행하다. 오데트는 부자인 스완과 결혼해 성공한 듯 보이지만, 그녀의 살롱엔 끊임없이 사람들이 찾아오고, 그녀는 하루 종일 방문객을 맞이하느라 피곤한 삶을 산다. 오데트의 치장에 세 명의 하녀가 필요하다.

나나와 오데트에게 파리의 볼로뉴 숲은 남자에게 교태를 부리고, 그들을 유혹하는 공간이다. 좋은 시절이었던 그곳엔 육욕과 생산적이지 않은 허울만이 있을 뿐이다.

 

에밀 졸라의 나나는 흡인력 있게 잘 읽힌다. 특히 광란으로 질주하는 마지막 부분에서는 졸라의 광적인 필력에 다시 한 번 경의를 표하게 된다. 그럼에도 이 소설은 목로주점에 비해 아쉬움이 남는다. 에밀 졸라의 실험이 너무 작위적이었다는 느낌과 인간의 행동을 환경과 기질만으로 분류한다는 것에 조금의 반감이 들었다. 또한 인간에게 성이 가진 권능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에밀 졸라는 그것을 극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좀 더 과장을 했겠지만,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 온 느낌이다.

 

그래도 작가 에밀 졸라가 자연주의문학의 대가임을 목로주점에 이어 인정한다.

 

[비너스가 썩은 것이다. 시냇가에 버려진 내성 강한 시체에서 그녀에 의해 채집된 바이러스가, 그녀가 민중을 망쳐놓은 그 효소가 그녀 자신의 얼굴로 옮겨와 그녀를 썩게 만든 것 같았다. 방에는 아무도 없었다.

-p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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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2-06-14 22:5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저도 저 따귀 장면 넘 충격이었어요. 돼지고기도 아니고 ㅠㅠ 육체밖에 가지지못했지만 그것마저 온전히 자신의 것이 될수 없으며 희생양이란 페넬로페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페넬로페 2022-06-15 15:16   좋아요 2 | URL
정말 그 장면 너무 충격적이었고 그 다음 대사도 넘 그랬어요.
소금물에 씻으라는 거요~~
소설속으로 들어가 퐁탕을 패주고 싶더라고요^^

바람돌이 2022-06-14 22:5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나나 리뷰 잘 읽었습니다. 에밀 졸라의 소설은 <패주>하나 봤는데 페넬로페님의 자연주의 얘기 들으니 패주가 왜 그 모양으로 써졋었는지 쬐끔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ㅎㅎ

페넬로페 2022-06-15 15:07   좋아요 3 | URL
에밀 졸라의 소설 3권 읽었는데 다음 소설들도 만만치 않을 듯 해요. 분명 현실에 바탕을 두었을텐데도 뭔가 많이 불편했어요^^

얄라알라 2022-06-14 23:2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페넬로페님, 졸라의 광적인 필력...와, 진정 에밀 졸라의 팬이시네요. 너무 어려서 읽었던 [나나], 충격적인 성애묘사에 다른 모든 내용을 기억 못했던 저를 반성하며 페넬로페님 안내 따라 언젠가 제대로 다시 읽어봐야겠네요^^

페넬로페 2022-06-15 15:10   좋아요 3 | URL
졸라의 소설은 몰입도가 대단해 일단 작가의 필력은 인정되더라고요~~
얄라알라님께서 어릴때 읽으셔서 그런가봐요. 이 소설이 성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생각보다 성애장면에 대한 묘사는 그리 많지 않다고 저는 느꼈어요
제가 넘 야한 소설을 많이 읽어 그런건가요 ㅎㅎ

청아 2022-06-15 08:4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페넬로페님 이 리뷰 너무 좋네요!!
특히 p.270아래 문단요.
<나나>를 아직 안읽었지만
소설이 어떤 풍경인지 알것같고
그러면서도 읽어보고싶게 만드는.
따귀에대한 글은 풍자같은데 그래도 영 기분이ㅠㅠ 아무래도
각오를 단단히하고 읽어야겠단 생각이듭니다.^^;

페넬로페 2022-06-15 15:13   좋아요 2 | URL
저는 그 부분에서 되게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저만의 해석을 했습니다. 미미님께서도 읽어보시고 어떤 느낌이 드셨는지 말씀해주세요.
따귀는 풍자라고 생각하고 싶은데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새파랑 2022-06-15 11:0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카페 앙글레를 찾아내는 페넬로페님은 역시 대단합니다~!! 목로주점 나나가 불쌍했다면, 나나의 나나는 좀 팜므파탈? 적인거 같아요. 너무 착하지도 않고, 너무 불쌍하지도 않아서 더 현실적으로 느껴졌어요~!!

졸라의 자연주의는 확실히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페넬로페 2022-06-15 15:15   좋아요 3 | URL
두 책을 동시에 읽다보니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어요.
저도 목로주점에서는 나나가 불쌍했는데 나나에서는 생각이 좀 달라지더라고요~~
졸라의 소설은 전형적 막장이라 열받으면서도 몰입해서 읽게 됩니다 ㅎㅎ

독서괭 2022-06-15 16:0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로페님, 리뷰 잘 읽었어요! 루공마카르 읽으신 분들이 <나나>는 별로였다고 많이들 평하시는 것 같던데, 이 글 읽으니 왜인지 알 것 같아요. 오 그리고 여자는 맞으면 살결이 부드러워진다니 충격적이네요 졸라 ㅋㅋㅋㅋ

페넬로페 2022-06-15 17:07   좋아요 3 | URL
에밀 졸라 작가의 욕심이 좀 과한 작품? ㅎㅎ
마지막을 너무 모두의 몰락으로 몰고 가더라고요~~
따귀 맞는 장면은 졸라 충격적이예요 ㅠㅠ

scott 2022-06-15 16:1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이 책 표지만 보면
트왈라잇 시리즈 작품인줄 ㅎㅎㅎ

나나 중딩때 읽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었는데....

문동에서 더이상 졸라 작품 번역 안한다고 하니
섭섭,,,^^

페넬로페 2022-06-15 17:09   좋아요 3 | URL
표지가 선정적이죠!
와 scott님, 중딩때 이 작품 읽으시다니, 역시 대단하십니다.
문동에서 다시 번역 안한다면 루공마카르총서를 한국어로 다 못 읽을 수도 있겠어요.
섭섭하네요~~

alummii 2022-06-15 19:3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카페 앙글레 ! 이걸 찾으시다니 대단합니다 ㅎㅎ

페넬로페 2022-06-15 20:08   좋아요 3 | URL
거의 동시에 두 권의 책을 읽어서 입니다 ㅎㅎ

coolcat329 2022-06-15 19:5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는 <목로주점>에서 나나가 악하게 타고난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원래 본성은 엄마 닮아 착했군요. 저는 나나가 무섭더라구요.
근데 가정환경이 너무 엉망이라 나나가 망가지는 건 시간문제였지요. ㅠ
근데 왜 또 못된 남자를 사랑하는 건지요. 아휴 ㅠ
하도 맞아 리넨처럼 부드러워지고 아름다워졌다니 헐! 입니다.
저도 순서대로 읽으려면 <나나>읽을 차례인데, 페넬로페님 글 읽고 일단 맛을 봤으니 충격이 좀 덜 오겠습니다. 😅

페넬로페 2022-06-15 20:13   좋아요 2 | URL
목로주점에서 나나가 부모로부터 방치되어 많이 불쌍했어요. 사람은 환경에 영향을 받는 동물이라 아무래도 나나의 성격에 영향을 줬을 것 같아요.
이번에는 책 속으로 들어가 그 못된 남자를 패주고 싶었어요 ㅠㅠ

서니데이 2022-06-15 23:5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카페 앙글레는 그 시절에 유명한 장소였을수도 있겠네요.
근데 어떻게 찾으셨어요. 신기합니다.
페넬로페님, 오늘은 비가 와서 시원한 수요일이예요.
편안한 하루 되세요.^^

페넬로페 2022-06-16 23:35   좋아요 1 | URL
앙글레 카페가 그 당시 유명했나봐요. 그래서 두 소설에 나오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그냥 우연한 기회에 찾게 되었습니다 ㅎㅎ
금욜이 되었어요.
서니데이님!
얼마 남지 않은 이번 주도 건강하고 특별하게 보내시길 바래요^^

희선 2022-06-16 01:0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따귀 때리는 걸 말하는 부분 좀 그렇군요 자신을 때려도 좋아하다니 정말 그럴 수 있을까요 사람이 환경에 따라 살기도 하지만 거기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사람도 있을 텐데, 그런 쪽으로 썼다면 더 좋았을걸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렇게 썼다면 지금 사람이 더 좋아하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도 드는데... 그때는 그런 생각 못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희선

페넬로페 2022-06-16 23:40   좋아요 3 | URL
나나가 사랑한 사람에게 그런 대우를 받아 속상했어요. 여러모로 불행하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에밀 졸라가 사회를 비판하고자 나나라는 인물을 통해 더 극단적으로 소설을 쓴 것 같아요.
소설적인 부분에서 저도 약간 아쉬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서니데이 2022-06-17 00:3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페넬로페님,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벌써 오늘이 금요일이네요.
오늘은 더운 날이 될 지도 모른다고 해요.
더운 날씨 조심하시고, 편안하고 좋은 하루 되세요.^^

페넬로페 2022-06-19 00:14   좋아요 2 | URL
요즘은 덥기도 하지만 습기도 많아 더 힘든 것 같아요.
그 와중에 세월은 총알같이 빠르게 가고요, ㅎㅎ
서니데이님
더운데 건강 잘 챙기세요^^

서니데이 2022-06-18 22:1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페넬로페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지난주 토요일처럼 덥지 않아서 좋은 것 같아요.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페넬로페 2022-06-19 00:16   좋아요 3 | URL
서니데이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시지요!
저는 오늘 도서관 열람실에 가서 책을 읽었는데 에어컨이 있어 쾌적하더라고요~~
이제 에어컨을 켜야하는 시기인것 같네요.
전기료가 오른다고 하는데 물가가 걱정입니다^^

서니데이 2022-06-21 20:42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페넬로페님, 오늘은 하지입니다.
맑은 날이라고 하는데, 장마전선이 가까워지는 시기라서 그런지, 습도가 높은 것 같아요.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페넬로페 2022-06-22 15:20   좋아요 4 | URL
덥기도 하거니와 습도도 높아 빨리 지치네요.
서니데이님!
더위 조심하시고 남은 하루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래요^^

서니데이 2022-06-23 00:1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페넬로페님,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오늘은 습도 높고 더운 날이었는데,
내일은 비가 많이 올 수도 있다고 해요.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페넬로페 2022-06-24 00:32   좋아요 4 | URL
습도가 사람을 참 힘들게 합니다.
차가운 겨울이 생각나네요 ㅎㅎ
서니데이님께서도 더운 여름에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래요^^

서니데이 2022-06-26 16:18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페넬로페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아침부터 습도가 높고 날씨도 더운 것 같아요.
오후에 뉴스를 보니까, 얼마만의 더위,라고 나올 정도라고 해요.
장마 시기에 날씨가 더우니까 체감기온은 더 높은 것 같고요.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페넬로페 2022-06-27 08:52   좋아요 4 | URL
습도도 높고 날씨도 더워 더 힘든 것 같아요. 한 주가 시작되었어요
서니데이님, 더운데 힘내시고 이번주도 잘 보내시길 바래요^^

mini74 2022-07-08 17:42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리뷰가 무지 좋아서 페넬로페님 글솜씨에 반했던 ㅎㅎ 글이네요. 감축드리옵니다 *^^*

페넬로페 2022-07-11 00:18   좋아요 0 | URL
미니님, 감사드려요.
저는 언제나 미니님 글솜씨에 반하고 있습니다**

거리의화가 2022-07-08 17:5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페넬로페님 이달의당선 축하드립니다^^*

페넬로페 2022-07-11 00:18   좋아요 1 | URL
거리의화가님! 감사합니다^^

청아 2022-07-08 19:0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페넬로페님 2관왕 축하드려요*^^*

페넬로페 2022-07-11 00:19   좋아요 0 | URL
미미님, 감사드려요**

새파랑 2022-07-08 19:0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역시 페넬로페님은 ✌️ 나나보다는 페넬로페님이 더 아름답습니다~!!

페넬로페 2022-07-11 00:19   좋아요 1 | URL
아마 책 읽는 모습만은 나나보다 더 아름답지 않을까욤 ㅋㅋ

그레이스 2022-07-08 19:5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페넬로페님 축하드려요~~♡

페넬로페 2022-07-11 00:20   좋아요 0 | URL
그레이스님, 감사합니당!

alummii 2022-07-08 20:3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

페넬로페 2022-07-11 00:20   좋아요 1 | URL
alummii님, 감사드립니다**

희선 2022-07-09 02:4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페넬로페 님 축하합니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도 보셔서 카페 앙글레가 더 기억에 남았을 것 같네요


희선

페넬로페 2022-07-11 00:21   좋아요 0 | URL
희선님, 감사합니다.
지금도 파리에서 운영되고 있는 카페가 있다고 하는데 프랑스에 갈 기회가 있다면 한 번 가보고 싶어요**

러블리땡 2022-07-09 23:5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페넬로페님 이달의 당선 축하드려요 ^^

페넬로페 2022-07-11 00:22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러블리땡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