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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정성이 들어 간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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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백 스킵과 로퍼 x 카페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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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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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역습으로 겨우 4월에 덥다는 걸 느낀다. 과테말라 안티구아 파노라마를 진하게 내려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마시면 봄에 맞는 여름을 잠깐 잊게 해준다. 따뜻한 커피를 선호한다면 연하게 내려 입안에 남아있는 향과 가벼운 산미를 음미하며 창밖을 바라보라. 그래도 아직은 봄이고 꽃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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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안티구아 파노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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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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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에 너무 많은 맛이 담겨 있으면, 맛에만 집중하게 된다. 목련, 벚꽃, 진달래, 철쭉, 서양수수 꽃다리, 조팝나무꽃이 지천으로 널려있는, 날 좋은 날에 자연을 잊게하는 커피는 어울리지 않는다. 산타아나 이사벨 커피는 지금 마시기에 좋다. 그냥 커피 본연의 맛이라 멋진 배경에 곁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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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산타아나 이사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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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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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한 커피를 한 모금 마실 때, 처음엔 상큼한 과일 맛과 아주 적은 산미가 느껴지지만, 뒤에는 얼그레이의 여운이 남는다. 지금까지 마셔 본 알라딘 커피 중 가장 로스팅 의도와 맞는 맛이다. 에티오피아 커피이지만 산미가 많지 않아, 산미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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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백 에티오피아 단세 모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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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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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가지 다른 맛이지만, 그 전에 출시되어 이미 한 번쯤 마셔 본 커피로 구성되어 아쉬웠다. 골라 먹는 재미로 유명한 아이스크림 가게처럼 알라딘 커피도 보다 더 다양하고 맛있는, 새로운 커피로 가을을 넘어 겨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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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백 가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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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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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한창인 줄 알았는데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졌다. 따뜻한 커피가 좋아지는 계절이다. 코스타리카 원두의 라 알퀴미아는 산미가 거의 없는, 무뚝뚝한 직진의 맛이다. 디저트와 함께 먹으면 좋을 것 같다. 맛이 약간 아쉽지만, 남은 가을을 채워 넣으면 괜찮지 않을까!!! 하늘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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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백 코스타리카 라 알퀴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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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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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로스팅이라 가벼운 산미를 예상했지만, 마시면 굉장히 묵직한 훅으로 한 방 맞는 맛이 느껴진다. 열대과일, 산미, 단맛, 자스민이 혼합된 복잡한 맛?? 처음 마셔보는 특이함에 개인에 따라 강한 호불호가 있을 것 같지만, 이것이 또 이 커피의 매력으로도 작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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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예가체프 하루 수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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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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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키한 바디감과 흑당의 묵직한 단맛‘이라는 로스팅 노트의 문구에 딱 맞는 커피! 한 모금씩 마실 때마다 계속 커피를 마시고 있다는 감각을 주어 좋다. 쉽게 변하지 않는 단단한 사람이 연상된다. 알라딘의 드립백은 책 한 권이 급히 필요할 때 같이 구매해, 배송비를 아껴주는 역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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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백 알라딘 블랙슈가 블렌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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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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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에서 들려오는 아이들의 소리가 커짐에 봄이 왔다는 걸 실감한다. 케냐 야라 커피의 고소한 맛의 여운과 아이들의 웃음소리에 다정한 봄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은은하고 묵직한 커피의 잔향과 아이들의 경쾌함이 마음을 설레게 한다~~이런 게 인생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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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야라 AA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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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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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커피의 특징이 궁금해 핸드드립용으로 구입해 보았다. 정열적이고 화려한 브라질 삼바같은 맛을 기대했지만, 너무 부드러워 당황했다. 이 커피가 나에게 각인되어 있는 좁고도 앝은 생각을 반성하게 하네. 상징은 그저 상징일 뿐...고소하고도 부드러운 바디감이 나의 커피 취향과 맞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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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산타 루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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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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