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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하기 커피에 너무 많은 맛이 담겨 있으면, 맛에만 집중하게 된다. 목련, 벚꽃, 진달래, 철쭉, 서양수수 꽃다리, 조팝나무꽃이 지천으로 널려있는, 날 좋은 날에 자연을 잊게하는 커피는 어울리지 않는다. 산타아나 이사벨 커피는 지금 마시기에 좋다. 그냥 커피 본연의 맛이라 멋진 배경에 곁들린다. (공감32 댓글10 먼댓글0)
<엘살바도르 산타아나 이사벨>
2024-04-14
북마크하기 드립한 커피를 한 모금 마실 때, 처음엔 상큼한 과일 맛과 아주 적은 산미가 느껴지지만, 뒤에는 얼그레이의 여운이 남는다. 지금까지 마셔 본 알라딘 커피 중 가장 로스팅 의도와 맞는 맛이다. 에티오피아 커피이지만 산미가 많지 않아, 산미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 좋을 듯 하다. (공감36 댓글2 먼댓글0)
<드립백 에티오피아 단세 모모라>
2023-12-13
북마크하기 7가지 다른 맛이지만, 그 전에 출시되어 이미 한 번쯤 마셔 본 커피로 구성되어 아쉬웠다. 골라 먹는 재미로 유명한 아이스크림 가게처럼 알라딘 커피도 보다 더 다양하고 맛있는, 새로운 커피로 가을을 넘어 겨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공감40 댓글4 먼댓글0)
<드립백 가을하다>
2023-10-26
북마크하기 가을이 한창인 줄 알았는데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졌다. 따뜻한 커피가 좋아지는 계절이다. 코스타리카 원두의 라 알퀴미아는 산미가 거의 없는, 무뚝뚝한 직진의 맛이다. 디저트와 함께 먹으면 좋을 것 같다. 맛이 약간 아쉽지만, 남은 가을을 채워 넣으면 괜찮지 않을까!!! 하늘이 예쁘다~~ (공감35 댓글10 먼댓글0)
<드립백 코스타리카 라 알퀴미아>
2023-10-06
북마크하기 라이트 로스팅이라 가벼운 산미를 예상했지만, 마시면 굉장히 묵직한 훅으로 한 방 맞는 맛이 느껴진다. 열대과일, 산미, 단맛, 자스민이 혼합된 복잡한 맛?? 처음 마셔보는 특이함에 개인에 따라 강한 호불호가 있을 것 같지만, 이것이 또 이 커피의 매력으로도 작용할 것 같다. (공감42 댓글7 먼댓글0)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하루 수케>
2023-07-20
북마크하기 ‘스모키한 바디감과 흑당의 묵직한 단맛‘이라는 로스팅 노트의 문구에 딱 맞는 커피! 한 모금씩 마실 때마다 계속 커피를 마시고 있다는 감각을 주어 좋다. 쉽게 변하지 않는 단단한 사람이 연상된다. 알라딘의 드립백은 책 한 권이 급히 필요할 때 같이 구매해, 배송비를 아껴주는 역할도 한다. (공감35 댓글6 먼댓글0)
<드립백 알라딘 블랙슈가 블렌드 #4>
2023-04-17
북마크하기 놀이터에서 들려오는 아이들의 소리가 커짐에 봄이 왔다는 걸 실감한다. 케냐 야라 커피의 고소한 맛의 여운과 아이들의 웃음소리에 다정한 봄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은은하고 묵직한 커피의 잔향과 아이들의 경쾌함이 마음을 설레게 한다~~이런 게 인생이지! (공감40 댓글6 먼댓글0)
<케냐 야라 AA TOP #5>
2023-03-22
북마크하기 브라질 커피의 특징이 궁금해 핸드드립용으로 구입해 보았다. 정열적이고 화려한 브라질 삼바같은 맛을 기대했지만, 너무 부드러워 당황했다. 이 커피가 나에게 각인되어 있는 좁고도 앝은 생각을 반성하게 하네. 상징은 그저 상징일 뿐...고소하고도 부드러운 바디감이 나의 커피 취향과 맞아서 좋다. (공감35 댓글4 먼댓글0)
<브라질 산타 루시아>
2023-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