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 여행에 똥침을 쏘다 - Never Ending Travel 3
딴지관광청 엮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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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광고를 보면 만만치 않게 많은 지면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여행사 광고이다. 비싼 돈 내고 해외 여행을 자주 갈 수 있는 형편도 아니고, 우리 나라에도 못가본 곳이 너무 많다는 생각에 눈 여겨 보지는 않았지만 가격대를 보면 대략 싼 거는 50만원대(물론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들 정도로 심하게 싼 경우도 있다)에서 비싼 거는 300만원대 정도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 같다. 일반 서민들의 입장에서는 적지 않은 돈을 들여 정말 큰 맘먹고 가는 것이 해외여행이다. 그러나 부푼 기대와 설레임을 갖고 현지에 온 사람들 상당수는 가이드의 불친절,쇼핑 및 옵션 강요 등으로 좋은 기분을 망치거나 금전적 손실을 감수하게 된다.

언제부터인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딴지일보에서는 그러한 해외여행 관행을 바꾸어 보고자 딴지관광청을 설립하여 여행(사)에 똥침을 놓고 있었다. 본서는 그러한 똥침 놓기의 작은 성과물이다. 나름대로 본서를 구입하면서 한 기대는 세계 각 지역 중에서 한국인이 많이 가는 지역을 중심으로 문제점과 여행객들의 유의사항을 가이드 해줄 것으로 기대하였다. 일정 부분 그러한 역할을 수행하기는 하였지만 막상 내가 가고 싶어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나와있지 않아 개인적으로 그다지 크게 참고가 되지는 않았다. 또한 이미 인터넷상에 게재한 내용을 그대로 동어반복하는 것 보다는 요약 정리하고 가감해서 단행본으로서 면모를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다. 이미 인터넷상에서 읽은 내용을 책에서 다시 본다면 반갑다기 보다는 은근히 약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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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king Spoken English - 영화와 드라마로 떠나는 구어체 탐험
최완규 지음 / 넥서스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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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입학하면서부터 영어를 배우기 시작했으니까 어언 25년가량이 되어간다. 그러나 여전히 이정도면 어디가서 영어 좀 합니다라고 말하기에는 부족한 느낌을 갖고있다.
영화를 보아도 짤막짤막한 단문은 알아듣지만 수다스러운 인간이 등장하면 그야말로 패닉상태에 빠지게 된다. 잘 안들리는 이유를 나름대로 생각해 보면 물론 청취력 훈련이 덜 된 때문이기도 하겠지만,네이티브 스피커가 완벽한 영어를 구사하리라는 고정관념에 깊이 빠져있음을 이 책을 보면서 깨닫게 되었다. 우리도 일상적인 대화를 하면서 당사자간에 서로 뜻이 통하면 문법이나 규칙을 쉽게 무너뜨리듯이 그들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일견 당연한 이야기 인 듯 하지만,교과서나 문어체 중심의 영어를 공부해온 사람들이 실제 영미에 가서 그들과 대화를 하려고 하면 대부분 알아듣지 못한다고 하는데,그 해답은 그들도 우리처럼 편하고 쉽게 말하려 한다는 점을 체화시키지 못한데 있는 것 같다. 따라서 본서는 각종 영어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볼 필요는 없을 것 같고(오히려 본서를 보면 시험을 망치기 쉽지 않을까?) 살아있는 생생한 영어를 배우려는 사람들한테 유용하지 않을까 한다. 영화에 나오는 대사를 상당 부분 인용하고 있어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기억을 되살려 보면 더욱 흥미진진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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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이런 짓 절대로 하지 마라
헤세이 생활연구회 엮음, 김명기 옮김 / 지원북클럽(하얀풍차)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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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이 자유화된지가 언제인지 모를 정도로 이제 해외 여행은 보편화된 듯한 인상이다. 그러나 '어글리 코리언'이라는 반갑지 않은 소식도 종종 접하게 된다. 해당 국가의 문화를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행동을 하여 불필요한 오해를 사거나 심지어 범죄자가 되는 경우도 있다. 세계를 내 집처럼 드나드는 시대에 각국의 문화적 특성을 이해하고 그에 맞추어 행동하는 것이 지혜로운 행동이 아닐까? '로마에서는 로마법을 따르라'는 속담도 있지 않은가?

본서는 해외 여행을 하면서 접하게 되는 다양한 상황들-호텔에서 체크인,체크아웃을 할 때,식사관련 에티켓,가지말아야할 장소 등등-을 설정하고 그에 대한 적절한 대처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본서에서 설명하고 있는 대처방법이 모든 국가에 동일하게 적용될 수는 없을 터이므로 국가별 아니면 지역별로 세분화된 구분이 필요하지 않았을까 한다. 한 가지 더 아쉬운 점은 본서에서 하라는 대로 하면 해외여행 가서 할게 별로 없다는 것이다. 여행에서 모험의 성격을 빼면 과연 무슨 재미가 남을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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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e짠돌이 - 평생 가장 확실한 재테크 = 절약습관
다음카페 '짠돌이' 엮음, 이보슬 글·구성 / 영진.com(영진닷컴)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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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신용카드 이용대금 명세서를 받아본다. 대충 이번 달에 결제할 금액이 얼마인지 확인하고 세부명세는 꼼꼼히 따져보지 않게 된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인가 조금씩 늘어나는 청구금액이 이제는 꽤나 부담이 되는 수준까지 올라갔다. 월급쟁이 생활에 매월 수입은 빤하고 결국은 소비를 줄이는 것 이외에는 방법이 없을 듯하여 기발한 방법을 찾기 위해 본서를 손에 들었다.

이 책안에는 매월 10만원 심지어는 그 이하의 금액으로 한달동안 생활을 하는 다양한 방법과 기술이 나열되어 있다. 어떤 사례는 사회의 공공선을 해칠 정도로 타인에게 손해를 가하는 것도 있었고, 자신이 아닌 가족 때문에 지게된 큰 빚으로 인하여 본의아니게 짠돌이,짠순이가 되어야만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각자 처한 상황은 다르지만 삶에 대한 진지함과 절약에 대한 자부심은 소비가 미덕으로 숭상되는 우리 사회에서 새로운 기풍을 만들어 가는 시금석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 책에서 표방하고 있는 정신을 이어받아 지금은 매월 날아들어노는 카드대금 청구서를 세밀하게 분석하여 불필요하게 지출된 부분에 대해서는 깊게 반성하여 다음 달 소비생활에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덕분에 결제해야할 카드대금이 대략 30만원 정도 줄어들었다.

소비생활에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소비절약을할 수 있는 방법론보다는 그 정신자세가 더욱 배울 점인 것 같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인터넷 동호회에 띄운 글들을 모아서 책으로 낸 것이다보니 중복되는 내용도 꽤 눈에 띄었고,각 꼭지에 말미에 붙은 대화체는 아무래도 사족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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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잘 쓰면서 돈 벌기
강원석, 류경태, 이상기, 채규영 지음 / 새로운제안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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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엘지카드의 유동성위기로 인하여 현금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아 언론에 대서특필되었다. 또한 외환카드는 외환은행의 대주주와 외환카드의 대주주간에 처리문제 때문에 실갱이를 하다가 결국 외환은행에 합병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위와 같은 사태로 인하여 다른 카드회사들은 회원들의 신용카드한도를 급격하게 축소하기 시작하였고,소위 돌려막기를 하는 채무자들은 큰 곤경에 빠지게 되었다고 한다. 신용카드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는 상황이 되었다.

본서는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일반인들이 부딪치게 되는 문제들을 사례별로 모아 쉽게 해설하여 놓은 책이다. 내용은 별로 어려운 것이 없고,평이한 편이다. 다만 이러한 금융,경제관련 해설서들에서 흔히 느끼게 되는 아쉬움인 '깊이'는 만족스럽지 못한 측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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