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이런 짓 절대로 하지 마라
헤세이 생활연구회 엮음, 김명기 옮김 / 지원북클럽(하얀풍차)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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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해외 여행이 자유화된지가 언제인지 모를 정도로 이제 해외 여행은 보편화된 듯한 인상이다. 그러나 '어글리 코리언'이라는 반갑지 않은 소식도 종종 접하게 된다. 해당 국가의 문화를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행동을 하여 불필요한 오해를 사거나 심지어 범죄자가 되는 경우도 있다. 세계를 내 집처럼 드나드는 시대에 각국의 문화적 특성을 이해하고 그에 맞추어 행동하는 것이 지혜로운 행동이 아닐까? '로마에서는 로마법을 따르라'는 속담도 있지 않은가?

본서는 해외 여행을 하면서 접하게 되는 다양한 상황들-호텔에서 체크인,체크아웃을 할 때,식사관련 에티켓,가지말아야할 장소 등등-을 설정하고 그에 대한 적절한 대처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본서에서 설명하고 있는 대처방법이 모든 국가에 동일하게 적용될 수는 없을 터이므로 국가별 아니면 지역별로 세분화된 구분이 필요하지 않았을까 한다. 한 가지 더 아쉬운 점은 본서에서 하라는 대로 하면 해외여행 가서 할게 별로 없다는 것이다. 여행에서 모험의 성격을 빼면 과연 무슨 재미가 남을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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