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엑스몰로 몰려가 "나비효과"를 보기로 했다.
직장 생활 10년만에 처음으로 문화스러운 송년회를 하게 되었다.(꺼이꺼이.. 감격에 겨워서)
진탕 술을 퍼 마시고 넥타이가 머리띠가 되는 송년 술자리..이제는 바뀌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이 부분적으로 나마 실현되었다.
친구들과 갖는 송년모임은 술로 시작해 춤과 노래로 다시 술로 마무리 되는 인간 한계의 끝은
어디인지 시험하는  투철한 실험정신이 아직도 발휘되지만 조금씩 바뀌어 가겠지?
어제 마신 술이 아직도 깨질 않는다..아이고 머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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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다니는 스쿼시센타에서 게임 레슨을 했다.
통상 1달에 한번 정도 게임 레슨을 하는데 그냥 하면 재미없으니까
코치 선생님하고 내기를 한다.
11점 1세트를 하면서 학생들은 2점만 내면 이기는 것으로 하여, 우리가 2점을 내면
코치 선생님이 스쿼시용품(공,거트,그립 등등)을 내고,우리가 지면(2점을 못 내면) 치킨 1마리씩을
걸었다.
<울 코치 선생님이랑 제일 비슷하게 생긴 사람 - 오른편에 하얀 셔츠 입은 사람이 조나단 파워라는
  스쿼시선수인데,이 사람이랑 정말 비슷하게 생겼다>


간단히 결과만 이야기하면 7명 도전해서 7명 모두 실패....
나는 1점도 못냈고,나머지 사람들도 마의 1점 벽을 넘지못하였다.
어제 내기에 진 사람이 모두 모여 즐겁게 맥주(나중에 소주까지 등장 )와 치킨을 먹고 마시면서 다음에는
코치 선생님한테 이겨보자고 기약없는 결의를 했다. 것도 새벽 2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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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01:00에 개미5권을 마무리했다.
원래 책을 읽을 때 여러 권으로 되어 있는 전집류를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
(조정래 님의 "한강","아리랑", 홍명희 선생의 "임꺽정",작가 선생님 성함은 기억나지 않는
  "녹슬은 해방구","마르크스,프로메테우스"정도가 읽어보았던 전집류다.
  그래서 구미가 당기기는 하지만 20~30권짜리 만화책은 솔직히 엄두가 나지 않는다)
처음 시작하면서 다 읽을지 의문스러웠지만 비교적 즐겁고 재미있게 읽었다.
또한 "개미"를 읽으면서 알라딘의 수퍼스타이신 "진/우맘"님과 교유를 한 것도 의외의 값진 성과였다.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것들에 대하여 열린 자세를 견지하자고 꼬시는 것이 이 책의 저변을 흐르는
베르베르의 메시지인 것으로 내 맘대로 해석을 해 보았다.
베르베르는 "개미"의 말미에 "타나토노트"에 대한 은근한 유혹을 하였지만,당분간은 베르베르를 
멀리하면서 그동안 사놓고 못본 대기병력(!)들을  처리해야겠다.
"개미"를 읽으면서 들었던 오만가지 생각은 좀 정리를 해서 리뷰에 올려볼란다.
종교,철학,과학,대인관계,음악 등등 내가 다루기에는 조금 버거운 주제들을 정리할라믄
시간 좀 걸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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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진/우맘 > [퍼온글] Fun facts for librarian

1. 도서관 관련 시
2. 도서관 관련 영화/소설/드라마
3. 도서관 관련 그림, 사진, 일러스트, 광고
4. 도서관 관련 유머
5. 도서관을 다룬 칼럼/시론/에세이
6. 도서관에서 일어난 재미있고 훈훈한 이야기
7. 도서관 관련 흥미진진한 FAQ
9. 도서관 관련 명언/표어

 http://web.archive.org/web/20030416231559/pwclis.pwc.ac.kr/lis/fun/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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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큰놈은 7살이다.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을 한다.
요새는 지 엄마가 초등학교 입학 준비를 시킨다고 이거저거 여러가지 학습을
시키고 있는데 배움의 폭이 나날이 넓어지고 있다.
그런데 그 녀석의 궁금증이 커지는 만큼 아빠와 엄마는 한계를 느끼는 부분이 많아지고 있다.
그중의 하나가 추상성을 갖고 있는 개념에 대하여 이해시키기인 것 같다.

큰놈 : 아빠,제헌절이 뭐야?
나 : 응, 우리나라 헌법을 만든 걸 기념하는 날이야..
큰놈 : 그럼 헌법은 뭐야?
나 : 한 국가의 기본법을 헌법이라고 하는겨야
큰놈 : 기본법은 뭔데....
나 : 기본법이 뭐냐면....ㅡ .. ㅡ a

명색이 법돌이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그 녀석이 납득하게 설명하는데 실패하고 말았다.
소설 "개미"를 보면 사랑,해학과 같은 단어들을 개미가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대목이
나오는데 그거랑 똑같은 모습이다.
구체화할 수 없는 실체를 말로 설명하는 것,특히 추상적인 사고에 익숙치 않은 아이들에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교육의 역할이며,부모로서 그런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아쉬움이 드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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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12-15 14: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것도 소질인 것 같아요. 주변의 엄마들 보면, 아이의 질문에 눈높이 잘 맞춘 답을 척척 내놓는 분들이 많던데...그런 집들은, 아이들이 질문도 많이 하구요.

저도, 설명하려고 치면 왜 그렇게 어려운 단어들만 쏟아져 나오는지...TT

짱구아빠 2004-12-15 15: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 다니는 유치원 선생님들은 기가 막히도록 잘 설명해 주시더군요...

알고 있다는 것과 알고 있는 것을 다른 사람이 잘 이해하도록 설명해 준다는 것은 전혀 다른 영역같이 느껴졌습니다.

지금까지 큰놈을 이해시키지 못한 단어는 시장(市場),경제,정치 정도인데 앞으로 그 가지수가 점점 늘어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