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01:00에 개미5권을 마무리했다.
원래 책을 읽을 때 여러 권으로 되어 있는 전집류를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
(조정래 님의 "한강","아리랑", 홍명희 선생의 "임꺽정",작가 선생님 성함은 기억나지 않는
  "녹슬은 해방구","마르크스,프로메테우스"정도가 읽어보았던 전집류다.
  그래서 구미가 당기기는 하지만 20~30권짜리 만화책은 솔직히 엄두가 나지 않는다)
처음 시작하면서 다 읽을지 의문스러웠지만 비교적 즐겁고 재미있게 읽었다.
또한 "개미"를 읽으면서 알라딘의 수퍼스타이신 "진/우맘"님과 교유를 한 것도 의외의 값진 성과였다.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것들에 대하여 열린 자세를 견지하자고 꼬시는 것이 이 책의 저변을 흐르는
베르베르의 메시지인 것으로 내 맘대로 해석을 해 보았다.
베르베르는 "개미"의 말미에 "타나토노트"에 대한 은근한 유혹을 하였지만,당분간은 베르베르를 
멀리하면서 그동안 사놓고 못본 대기병력(!)들을  처리해야겠다.
"개미"를 읽으면서 들었던 오만가지 생각은 좀 정리를 해서 리뷰에 올려볼란다.
종교,철학,과학,대인관계,음악 등등 내가 다루기에는 조금 버거운 주제들을 정리할라믄
시간 좀 걸리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