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 역사학자들이 모반 내지 반역이라는 주제로 우리 역사에서
굵직굵직한 모반사건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한 책이다.
김춘추,김유신과 대척점에 서있던 비담은 선덕여왕의 즉위를 문제삼아
(어찌 여자가 왕이 될 수 있느냐는 마초적 시각을 가득 담아)반란을
일으켰으나, 그 뒤에 감추어진 속내는 성골과 진골이라는 신라 귀족 사회
내부 갈등의 폭발이며,향후 신라의 진로에 대한 의견 대립으로 설정하고 있다.

묘청은  여전히 논쟁적 인물이라 생각되는데, 단재 신채호 선생이 극찬한 바와는
달리 최근에는 김부식으로 대표되는 고려 문벌 귀족의 보수적인 시각이 아닌
진보적 관점에서 묘청의 난을 비중을 크게 두지 않는 문헌도 접했었다.

조사의라는 인물은 태종 이방원의 집권이후에 태조 이성계와 연합하여
태종에게 반기를 들었다가 목숨을 잃었는데, 태조의 후처인 강비와 친척관계라고
하니 반란을 일으키나 안 일으키나 태종한테 죽을 운명일 수 밖에 없는 
그 입지 자체가 비극적인 사람으로 강한 연민을 느끼게 한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고 말들 하는데, 이 책은 패자의 입장에서 감추어진
진실을 밝혀내는데 그 의의가 있어 보인다.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이라 후딱 읽고 반납해야해서 요 며칠 이 책만 붙들고 살았다.
(참고로 알라딘에서는 품절이다)
갑오농민전쟁은 대표적인 모반이라 생각되는데,아예 언급이 없이 빠져버린게
아쉽고,권력층 언저리에 서성거리는 인사들을 주로 다루어 민란이 대부분
모반에서 마저 취급되지 아니한 부족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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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월에 제주로 발령받아 나 혼자 먼저 내려갔을 때,
먼저 부임한 동료 직원이 촌놈 제주 구경시켜준다고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면서 안내를 해 주었다.

그 여행때 찍은 몇 장의 사진이 내 컴에 아직 남아있었고,
시원한 바다 사진 몇장을 서비스 차원에서 올려놓는다.







이날 파도가 상당히 거칠고 날도 제법 추웠다고 기억나는데,무더위로 매일 밤 불면에
시달리다보니 차라리 추위가 그리워져버린다. 사진은 대부분 성산 근처를 돌아다니면서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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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9 09: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chika 2006-08-09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살짝 흐린날이네요;;;;

해적오리 2006-08-09 1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다의 비릿한 내음 맡고 싶어요...

짱구아빠 2006-08-09 1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 제 개인적으로는 여름 바다는 햇살이 너무 강렬하고,모래가 영 성가시게 하기 때문에 수풀이 우거지고 그늘이 많고 물도 맑은 계곡을 더 가고 싶기는 합니다.. 시원함이 무진장 그리운 요즘입니다.
치카님> 넵,이날 바람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제주의 매서운 바람을 맞으며,이 당시에는 제주에 온 게 정말 잘한 거였는지 의심을 했습니다만 지금은 이런 생각 일체 않합니다.
날나리난쟁이해적님> 저두요... 시원한 계곡물도 그립고,돈내코를 제대로 못 가본게 많이 아쉽습니다.
 
 전출처 : Mephistopheles > 서울/경기에 있는 가볼만한 박물관...

경찰박물관       
(02-733-9779)    www.policemuseum.go.kr 
서울 종로구 내자동

국립국악박물관       
(02-580-3130)   www.ncktpa.go.kr             
서울 서초구 서초동
 
국립서울과학관        
(02-3675-5114)  www.ssm.go.kr               
서울 종로구 와룡동

농업박물관              
(02-2224-8270)  museum.nonghyup.com   
서울 강동구 성내동

서울역사박물관       
(02-724-0114)   www.museum.seoul.kr      
서울 종로구 신문동

아프리카미술박물관
(02-741-0437)                                            
서울 종로구 동숭동

옹기민속박물관
(02-900-9000)  www.onggimuseum.org
서울 도봉구 쌍문동

궁중유물전시관
(02-771-9951)                                             
서울 중구 정동

경기도박물관
(031-320-9900) www.musenet.or.kr            
경기 용인시 기흥읍

국립현대미술관
(02-2188-6000)  www.moca.go.kr               
경기 과천시 막계동

마사박물관
(02-509-1283)   www.kra.co.kr/company/about/intro/about_museum.jsp   
경기 과천시 주암동

삼성교통박물관
(031-320-9900) www.carmily.org                
경기 용인시 포곡동

중남미박물관
(031-962-9291) www.latina.or.kr                 
경기 고양시 덕양구

토지박물관
(031-738-7767) www.landmuseum.co.kr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국등잔박물관
(031-334-0797)  www.deungjan.or.kr         
경기 용인시 모현동

해강도자기미술관
(031-634-2266)                                           
경기 이천시 신둔면


옛날 신문에 나왔던 걸 스크랩했던걸 옮겨봤습니다.
페이퍼 작성하고 나니 아주 편리한 사이트가 있더군요..제길슨~!!

http://www.emuseu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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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으로 크게 이슈가 되었다가 지금은 관심이 많이 떨어진
문제가 일제시대 부역을 했던 이들에 대한 평가문제일 것이다.
현재 집권당이 친일진상규명특별법(법 명칭이 정확하지는 않겠지만,
대충 비슷한 취지의 법률)을 통과시키기 위해 추진을 하다가
결국은 좌절되었는데, 친일파에 대한 분류 기준을 갖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포함되느냐 마느냐를 가지고 갑론을박만
하다가 결국은 밀려버리고 말았다.
정략적인 측면으로 접근한다는 인상을 주다보니 광범위한 지지를 이끌어내는데도
실패하고....
어디선가 자신이나 조상의 친일 행적이 드러나는 것에 노심초사했을 
인사들이 역시 세상은 힘있고 목소리 큰놈이 이긴다는 그들만의 진리를
재확인하는 시간이 아니었을런지.....

사필귀정이라고 했다. 개인들이 갖는 관심의 정도를 조금씩만 키워나가면
이 문제는 올바른 방향을 찾아가지 않을까?
우선은 어느 정도의 활동을 친일이라고 규정해야 되는 것인가에 대하여
공감대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 무자르듯이 쉽게 규정할 문제는 아니지만,
이 문제를 풀지 않고서는 지속적으로 친일파 규정의 정당성에 대한 
이의제기가 끊이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정운현 님의 <나는 황국신민이로소이다>에서 언급한 인물 중에도
과연 이 사람을 친일파로 규정할 수 있을 것인가에 의문이 드는 이들이 있었다.
대표적으로 무용가인 최승희는 예술 활동을 보장받고 이의 재원 마련을
위하여 다양한 이들(미국,유럽의 진보적 인사들도 포함)과 교유를 하였고,
그 와중에 행한 친일 행각도 이 범주를 넘어서지는 않는 듯하던데....

이 책의 리뷰에서 차분히 다시 한번 이 문제를 이야기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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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알라딘도서팀 > <느린 희망>을 읽고 서평 써주실 분들입니다

안녕하세요,

알라딘 편집팀 김세진입니다.
서평단 모집에 많은 관심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책은 선물주문을 제외한 최근주소지로 배송됩니다. 만약 주소지를 다르게 받고 싶으신 분께서는 '서재주인에게만 보이기' 기능을 이용하셔서 댓글로 주소지를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책은 다음주까지는 받으실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책이 도착하지 않으면 댓글로 알려주십시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광화문처자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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