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운 감독을 지나, 류승완 감독을 넘어,변영주 감독과 데이트를 한 후,
얼마전 <괴물>로 최단시간에 1천만 관객을 돌파한
봉준호 감독과 조우하고 있다.
다른 감독님들의 말씀은 아직 못 접했으니 뭐라 못하겠고,
이 네분은 천만 관객이 드는 영화 1편보다
200만 관객이 드는 영화 5편이 더 낫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신 걸로 기억한다.
영화의 다양성 확보와 공존공생을 위하여 당연한 말씀이라 본다.
아울러 나의 한국영화에 대한 애정이 내 스스로가 느낀 것보다는
대단치 않아 보였다. 극장 갈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디비디나
다운로드로 영화를 보았는데, 어느 분인가가 "대형 스크린에서 보라고
영화 만들어 놓았더니,티비나 컴퓨터 모니터로 영화보고 영화보았다는
말을 한다는게 말이나 되냐?"라는 질책의 말씀을 주셨다.
많이 반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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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6-08-18 1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전 아이들 영화도 컴으로 다운 안받고 극장 가서 보여줘요.
조조로 보면 저렴하게 볼수 있고..아이들도 영화관에서 보는게 더 잼나잖아요.
작은 모니터로 보는건 조금 고문이죠. 영화란게 드라마완 다르니까..

짱구아빠 2006-08-21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ooninara님>도토리가 6살이라 극장에 데리고 가면 몸 견뎌 해요...엄마 재미없어,집에 가,응가 마려워,쉬야 마려워,배고파 등등 별의별 요구사항을 들이대면서 영화에 집중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맘편하게 볼 수 있는 집을 선호하게 된 듯합니다. 좀더 크면 함께 영화를 편하게 볼 수 있게 되겠죠??
 











이미지가 없는 책은 1993.6.에 출간된 <다시 생각하는 사회주의>이다.
이번에 <철학 콘써트>를 접하면서 새롭게 안 사실...
황지우 시인과 이 책의 저자인 황광우씨가 형제라는 사실...
그리고 황광우 씨의 가장 큰 형님은 스님이라는 것도...
권두글에서 정과리 교수가 이미 언급을 했지만,
엄혹한 시대를 만나 삼형제가 녹녹치 않은 고역을 치루었고,득히나
황광우 씨는 수인으로서 생활도 견뎌야 했고....
현실에서 치열하게 전투를 수행한 운동가로서 이른바 고전을 다시
들추는 까닭은 무엇인지 의문이 들었다.
그는 13년전 저서 <다시 생각하는 사회주의>에서 소련의 붕괴는
사회주의의 패배가 아니며, 이는 역사유물론으로 해석을 해도
당연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볼셰비키 혁명 당시 러시아는 발전 단계상
자본주의가 극도로 발전한 사회가 아닌 농경 국가에서 초기 자본주의 국가로
이행하는 단계에 있었기 때문에 볼셰비키 혁명은 사회주의 혁명이 아니라
부르조아 혁명이고 이 혁명의 수행주체가 단지 사회주의 사상을 가진 그룹인
볼셰비키에 의하여 주도되었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당시 통독과 소련의 갑작스러운 연방 와해는 사회주의를 표방하던 많은 이들에게
당혹감을 안겨주었고,상당수의 인사들은 그들이 행해왔던 방식과는 정반대 방향으로
전향 내지 변절을 하는 시기에 이러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것도 당시에는 대단한 용기라고
생각했다.
그는 <철학 콘써트>에서도 10여년전에 했던 주장을 굳히지 않으며, 오히려 우리 사회가
그러한 자본주의 발전 단계의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거대 이념을 통한 개별 인간을 모두 만족시키는 해방은 존재하지 않으리라 내 맘대로
생각하면서도 그의 예견이 나의 현생에 볼 수 있을지 자못 궁금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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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정확히 모르지만 한화 콘도 뒷산 계곡이 햇볕이 안 들고
나름대로 사람도 바글거리지 않은 편이어서 오히려 사나사 계곡보다 더 좋았다는...


<물이 무지 차더군요... 추워서 떠는 도토리와 진이(뒤에 서있는 넘.. 도토리보다 한살 어린데 맞먹으려함>



<아이...추워라...>



<차갑다니까요...>



<폭포수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는 짱구>



<똑같은 자리에서 짱구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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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오리 2006-08-18 0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악? 짱구애인이라굽쇼? 저보다도 인생경험이 풍부하군요...-.,-

짱구아빠 2006-08-18 0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나리난쟁이해적님> 짱구하고 아주 어렸을 적부터 친구구요... 장난삼아 짱구 생일날 약혼식까지 했다는...^^ .. 아주 야무지고 똘똘한 친구입니다.

sooninara 2006-08-18 1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인이라니..호호..아이들을 역시 물놀이가 최고죠.
도토리가 이젠 의젓한 총각이네요. (전엔 제가 따님으로 착각했었는데..)

짱구아빠 2006-08-21 1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ooninara님>요즘 얘들이 조숙하잖아요?? ㅋㅋㅋ 짱구는 좀 징그럽고, 도토리가 귀엽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공연 보고(얘들을 억지로 재운 뒤 어른들만 몰래 공연을 보고옴),
맥주 한잔 하면서 수다떨다가 느즈막이 자서 오전 10시 넘어 깼다.
콘도 직원한테 물어서 좋은 계곡으로 추천받은 사나사 계곡으로 출발...

좋다는 소문이 얼마나 많이 났는지 사나사 앞까지 차들이 가득가득...
우리가 자리잡은 곳은 그나마 좀 조용한 곳이라고 잡았는데....

근처에 있는 다른 이들이 물뱀이 있다고 해서 설마 했는데,
얘들 데리고 물속에서 노는데 내가 물뱀을 목격하고 말았고,
짱구엄마와 함께온 아줌마는 얘들 데리고 놀기 불안하다며 철수를 강행...
다시 짐을 이고 지고 내려옴...





<물뱀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물뱀이 나타나면 물총을 쏘겠다며 결의에 찬 도토리>



<짱구도 호신용 물총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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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오리 2006-08-18 0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 맑네요.. 시원하겠다..

짱구아빠 2006-08-18 0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나리난쟁이해적님> 물뱀 때문에 채 30분도 못 놀았어요 ㅜ.ㅡ

sooninara 2006-08-18 1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물뱀이요? 무서버라.,

짱구아빠 2006-08-21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ooninara님> 물뱀이 있을 정도로 물이 깨끗하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얘들은 무려 4명이나 데리고 갔는데,위험요소가 있는 건 아무래도 계속있기가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자리 잡고 앉은지 30분도 안되어 철수할 수 밖에 없었어요 ㅡ.ㅜ
 

숲속의 프로포즈... 제가 결혼한지 근 10년만에 프로포즈를 한 게
아니고 이날 있었던 공연의 제목되겠슴다.

박학기,조규찬,박강성,김현철 씨 등 익히 들어 알고 있던 가수들과
어디선가 한번 쯤은 들어본 가수들과 우리 수준에 맞는 (랩이나 힙합은 너무 어려워)
노래를 듣고 같이 불렀습니다.


<공연 시작전에 박학기씨랑 우리 부부가 같이 사진 찍었습니다. 다행히 제 얼굴이 안 나왔군요^^>



<조규찬씨의 공연 모습... 농담을 하면서도 무덤덤,원래 감정의 기복이 거의 없어 보이는 타입...
   노래 제목마저 잠이 들었어인가 해서 밤 10시부터 시작된 공연을 더욱 정숙한 분위기로 이끌어
   가셨으나, 오래 하나는 기똥차게 멋있고,꼭 음반을 질러야 겠다는 구매 충동을 자극하신 분>



<김현철 씨... 아무리 봐도 김진수랑 너무 닮았다는 느낌이...결혼은 나보다 한참 후배더라는..>


<박강성 씨,이름만 어렴풋이 들어본 가수였는데,노래 무지 잘하더라는.... 농담도 재치있게 잘하고,
   unchain my heart를 부르는데 관중들이 모두 뻑이 가버림..특히 누님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등에 업음. 나중에 알고보니 미사리 인기 순위 넘버 1이라고 함>



<마지막으로 박학기 씨의 공연... 원래 조용하고 감미로운 노래를 부르는 타입인데,앞서 박강성씨가
   분위기를 무진 띄워 놓아서 욱하는 심정으로 오버도 마다하지 않는 고객 지향의 서비스를 함.
    막판에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락 공연 하듯이 광분함...>








<막판에는 웃통도 벗어제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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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6-08-18 1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부 노래 잘하사는 분들이네요.
미사리 넘버원 맞을겁니다. 저도 남편하고 미사리나 백운호수쪽 카페 다녔었는데..
저분들 이름이 가장 믿음직스럽죠. 좋은 공연 보고 오셨네요.
이젠 조금후면 40대라서..저런 분들 노래가 편해요

짱구아빠 2006-08-21 1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ooninara님> 1차 공연에는 한치환 씨도 오셨다던데,그분을 못 본게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