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겁나게 사 모으고 있다.
지금 읽고 있는 <전쟁과 사회>는 바로 전에 읽은 <죽은 자는 토크쇼 게스트보다 더 많은 말을 한다>
(제목이 너무 길다는 느낌이 있음)보다는 비교적 수월하게 읽힌다.
요새 나의 관심이 온통 레져 내지 스포츠 쪽에 가 있다보니 독서의 경향도 덩달아
따라가고 있다.
그러한 이유로 구입한 책들이다.

<나는 어떻게 골프를 치는가> (타이거 우즈)
골프를 즐기지 않는 사람이라도 이제 타이거 우즈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가 골프를 배우게 된 이야기부터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설명까지 많은 사진과 함께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다분히 타이거 우즈라는 브랜드에 현혹된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받아서 대충 훑어보니
생각보다 괜찮은 듯하다.
주변에서 골프를 배우라고 권유는 몇년전부터 많이 받았지만,이놈의 운동이 배우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장난이 아니라서 엄두를 내지 못했다.
아울러 우리 사회에서는 골프를 치는 것이 자신이 일정한 사회적 지위에 올랐다는
증표 비슷하게 인식되는 것이 마음에 안 들기도 했다.
그나마 골프를 배워보겠다고 생각한 것은 이곳 제주의 골프연습장 비용이 서울지역의
30%수준이라 비용이 비교적 저렴하다는 것과 울 아부지가 이제는 골프를 안 치신다고
애지중지 하시던 골프채를 주셨기 때문에 이왕 있는 거 함 활용해 보고자 하는 의도에서
배우보려 한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운동 "스쿼시"에 대하여 다룬 책은 국내에서 출간된 것은 많지 않다.
그나마 내가 갖고 있는 책은 번역본이었는데,최근에 <well-being스쿼시>라는 책이 출간되어
큰 기대를 하고 구입하였다.
골프에 대한 책들은 가격도 비싸고 책을 만든데 엄청 공을 드린 듯한데, 이 책은 그에 비하면
상당히 옹색한 부분들이 많다.
몇 페이지 안 읽었는데도 상당수의 오탈자가 등장하고(나는 오탈자가 많은 책은 내용 불문하고
경멸해 마지 않는다. 이건 독자에 대하여 기본을 못하고 있음이라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사진도 흑백이라 스타일이 안 산다는 게 싫다.
하지만 이 책을 떠들러 보고 반송으로 내치지 않은 것은 국내에서 출간된 몇 안되는
스쿼시 안내서라는 점 때문이다.
그나마 아쉬운 대로 읽기로 했다. 여유가 좀더 생기면 아마존에서 보아둔 스쿼시 책들을 구입하려 한다.
다만 그전에 영어공부를 딥따 많이 해야되겠지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