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에 영동고속도로를 쾌속질주하여 강릉에 왔습니다.
쏟아지는 빗줄기와 대관령을 관통하는 터널 인근에 자욱하게 깔린
안개를 뚫고 2시간 30분정도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어제 저녁늦게까지 퍼붓던 비는 밤이 지나면서 그치고
오늘은 마치 가을하늘처럼 높고 푸르기만 합니다.
태풍의 여파인지 원래 그런지 모르겠으나, 파도는 상당히 거세 보입니다.
바다를 보니 담박에라도 뛰어들어가고 싶으나 업무상 출장인 관계로
군침만 삼키다 사무실로 들어왔습니다.
오늘 저녁부터 다시 비가 온다는데,짧은 시간이나마 이 좋은 날씨를 만끽하렵니다.
약들 오르시라고 몇 글자 남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