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로 발령을 받고 올라온지 나흘째가 되었다.
화요일 오전에 비행기 타고(이제 당분간 비행기 탈일이 없겠지...) 올라와서 바로
사무실로 와 눈에 띄는 이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내 개인 사물과 컴퓨터가 어제,그제 도착했고, 새로 발령받은 부서도
위치 이동을 하는 통에 이리저리 짐 정리로 바빴다.
제주에 있는 지인들과는 시간관계상 제대로 된 인사도 하지 못했다.
이사가 3월말에나 가능하니 중간에 짱구엄마랑,짱구,도토리 보러 한번 내려가야 겠다.
두달정도는 안산에 있는 부모님 댁에서 머물러야 있을 것 같다.
지하철로 출퇴근을 하니 책 읽는 시간은 약간 늘어난 것 같다.
아영엄마님께서 추천해주신 13계단을 재미있게 읽었다.
일본식 단어를 단순히 한글로 옮기기만 한 듯한 부분이 있어 거슬렸고,
(죄악감이라는 용어보다는 죄책감이 맞이 않을까?) 교도관과 전과자가 사형수의 구명에
나선다는 설정이 억지스러워 보이기는 했으나, 짜임새 있는 구성과 막판까지
반전을 거듭하는 긴박감이 몰입을 가능하게 했다.
할수만 있다면 아영엄마님께 땡스투를 열개쯤 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