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추워져서 대추차를 즐겨 마셔요.
병에 든 대추차를 사서 마시는데 대추를 끓여 마시면 맛이 그다지 달지 않고 오래 끓여야 하는데다 너무 많아져서 조금 질리기도 하더라고요.
그런데 병에든 대추차는 값도 비싸고 금세 바닥이 드러나더군요.
그래서 병에 파는 대추차처럼 만들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했어요.
말린 대추 한 5000원어치 사서 씨를 빼고 얇게 저민뒤 설탕과 꿀에 재어 놓으면 되지 않을까 하고요.
병에 든 대추차는 최고 싼 가격도 5000원은 넘으니 만약 그 방법이 맞다면 훨씬 저렴한 거죠.
차는 생강차와 모과차는 만들어 보았지만 대추차를 만들어 본 적이 없어서요. 긴가민가 하는 마음.
그래서 네이버에서 찾아보니 오호 제가 생각한 방법이 맞는것 같아요.
벌레 먹지 않고 잘 익은 대추를 골라 물에다 깨끗이 씻어 말린 다음 한지에 넣고 습기가 없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매달아 두고 사용한다.
잘 말린 대추를 보통 2~3시간 달여서 마신다. 대추에 물을 붓고 흐물흐물해질 때까지 푹 고아서 베보자기에 싸서 꼭 짠다. 여기에서 나온 즙을 솥에 넣고 불을 약하게 하여 끓이는데 중간중간 밑이 눋지 않도록 저어서 물엿처럼 곤다. 이것을 뜨거운 물에 2~3숟가락씩 타서 아침저녁 식후에 마신면 좋다.
참고로 꿀과 잣을 넣어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합니다.
*****대추냉차*****
재료
대추 ▶20개
꿀 ▶1/4큰술
설탕 ▶1/4컵
대추 차 ▶2큰술
생수 ▶1컵
잣 ▶약간
손님이 방문했을 때 탄산음료나 시판주스를 달랑 내놓지는 않는지, 오미자나 대추같은 건강 식품으로 만든 음료를 시원하게 준비했다가 내놓으면 주부의 센스와 정성이 돋보인다.
◆ 준비하기 ◆.
▶ 대추
대추는 유산을 중화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한다. 대추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말린 후 반 갈라 씨를 발라내고 곱게
채 썬다, 칼집을 잘 아물려서 둥글게 썰면 예쁘게 된다.
▶ 꿀
꿀은 특이한 향이 없는 평범한 유채 꿀이나 잡꿀로 구입
하여 준비한다.
▶ 잣
잣은 알이 통통하고 모양이 좋은 것으로 몇 알을 골라 고
깔을 떼어내어 준비한다.
◆ 만들기 ◆.
▶ 대추 20개를 씨를 발라 내어 3~4등분으로 썬 다음 분량의 꿀과 설탕에 재어 대추 차를 준비한다. 대추 차는 1개월 이상 지나야 제 맛이 난다.
▶ 대추 차가 맛이 잘 우러나면 분량의 생수에 적당량을 넣고 골고루 젓는다.
▶ 어름과 잣을 띄운다.
아쉬운 것은 1개월이 지나야 먹는다니 성격이 급한 전 에고고 한참 기다려야 겟어요. 하지만 오늘이나 내일 만들면 12월에는 맛있는 대추차를 마실 수 있겟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