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발도르프 인형만들기를 배우러 갔다

애벌레 인형을 만드는데

추석명절이라 사람들이 거의 안왔다

애벌레 인형은 재료비만 28000원

비싸다

만드는 애벌레 인형은 바로 이것



내가 만드는 건 색이 아주 조금 다르다

2시 30분부터 5시 30분

3시간 정도를 앉아서 바느질 했는데 그게 그렇게 힘들었나?

온몸에 진이 다 빠진 듯하다

시장을 보고 집에 돌아와 부지런히 밥을 하고 조기를 굽고  고사리 나물하나 만들고 밥을 차렸는데 힘들어서 밥이 안 넘어간다.

텔레비전 앞에 누워있다가

도저히 안되어서 내둥 쓰러져 잤는데

손발이 가위눌려서 간신히 몸을 가누고 일어났다.

감기에 콧물질질은 여전하고

낼 엄마집 잠깐 가려는데 갈 수 있을지

가지 말랬는데 가서 이고생이라며 옆지기의 구박이 여전하다.

게다가 만든 애벌레 인형 완성도 다 안되었는데 그다지 안 예쁜 것같다.

ㅠㅠ


댓글(1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마노아 2006-10-05 0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느질 같은 작업이 한 자세로 오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 많이 피곤해지더라구요. 예전에 십자수 해보고 바로 때려치웠어요ㅡ.ㅜ 그랬는데 그 다음에 울 언니가 손자수 넣는 양말을 몇 천 켤레 들고 온...;;;;(울 언니가 양말 회사 다니거든요. 불독 양말이 그렇게 내 손에서 탄생되었지ㅠ.ㅠ)
애벌레 인형 재료비가 꽤 세네요. 하늘바람님 눈높이에 부족해도 제가 보면 탄성을 지를 거야요. 완성되면 사진 올려주세요^^

하늘바람 2006-10-05 0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손자수 넣는 양말이요? 그런 것도 있나요? 어머 신기하네요 구경하고파요
발도르프인형은 재료비가 너무비싸답니다

ceylontea 2006-10-05 1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기용 목베개를 저렇게 발도로프 인형으로 만들어도 예쁘더라구요. 그리고 아주 유용하게 쓸 수 있어서 좋아요.. 전 동생이 만들어줘서 아직까지 아주 잘 쓰고 있답니다.. ^^

토트 2006-10-05 2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쁘긴 한데 너무 힘드신가봐요. 쉬엄쉬엄 하세요.
추석도 잘 보내시구요.^^

하늘바람 2006-10-05 2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실론티님 너무 좋은 동생분을 두셨네요
따우님 저렴한 것도 있으니 도전해 보시어요
토트님 네 좀 힘들었나봐요

2006-10-05 23: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06-10-06 0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속삭여주신님님 음식하실려면 피곤하실텐데 들려주셔서 감사해요.전 시댁가면 정말 정신이 없던데 그래서 집에 돌아오면 녹초가 되곤하더라고요. 님도 그러실까 걱정됩니다. 아이들은 어떤지도 궁금하네요. 힘든 시간인데도 들려주셔서 넘 감사해요

마노아 2006-10-07 2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때 그 양말이 원가는 2백원인가 그랬는데 백화점에서 만원 넘게 붙어서 팔리더라구요. 브랜드란 이런 거구나... 새삼 깨달았지요^^;;;

하늘바람 2006-10-08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그렇군요 마노아님 ㅎㅎ 좋은 언니 두셨네요. 난 그런 언니두 없궁 ^^

마노아 2006-10-09 2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전 이제 삯바느질까지 시킨다고 엄청 원망했어요^^;;;; 한달 동안 고생하고 5만원 벌었다죠..;;;;; 등뼈가 휘는 줄 알았던..ㅡ.ㅜ

하늘바람 2006-10-10 0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그게 아르바이트셨단 말이어요? 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