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님 안녕 하야시 아키코 시리즈
하야시 아키코 글ㆍ그림 / 한림출판사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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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밤 엄마랑 버스를 타고 가다가 버스 창문으로 미소지으며 따라오는 달님을 보았던 기억이 난다.

가로수가 가리고 구름이 가리고 집이 가리고 건물이 가려서 사라졌나 하면 숨바꼭질하듯 여기 이씨네 하며 나타났던 달님. 그 달님은 당시 친구같고 의지가 되었다.

그런 기억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아름다운 자연이 모두 친구가 되는 아이에게 책 제목을  따라 읽어 보는 것 만으로도 미소가 흘러나오는 책

달님 안녕.

어두운 밤 달님이 나타나 환해지다가 얄미운 구름아저씨가 달님을 가려버리면 너무나 서운하다.

하지만 곧 다시 나타나는 달님.

혹여 달님 대답이라도 할가?

정말 손을 흔들며 말하고 싶은 마음

달님 안녕!

아이에게 언제나 달님이 다시 찾아온다는 믿음을 주는 책이라 좋고 짧지만 많은 여운을 남겨주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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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06-10-02 0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 키우는 집이라면 아마 이 책 없는 집 몇 집 안 될 겁니다. 전 아이에게 읽어주면서도 어디에 감정을 실어 읽어야 할지 아리송하던 기억이 나요.

하늘바람 2006-10-02 0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가끔 혼자 소리내어 읽곤 합니다. 전엔 그냥 그러려니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