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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최초의 해저 탐험가 쿠스토 ㅣ 위대한 도전 6
박현수 지음, 김성남 그림, 고정욱 기획 / 뜨인돌어린이 / 2006년 8월
평점 :
물을 두려워 수영은 엄두를 못내는 나도 바닷속 아름다운 풍경에는 넋을 잃고 만다.
색색 산호초가 너울거리고 열대어들이 자유로이 헤엄치는 오색찬란한 광경은 신세계와 같다.
검푸른 바닷속 그 어디에 그런 장면이 있으리라 상상이나 했을까?
처음 쿠스토가 잠수하는 장면을 읽을 때는 영화 그랑불루를 떠올렸다. 하지만 쿠스토의 여정은 잠수가 끝이 니다.
처음 쿠스토는 바다를 깊이 좀더 깊이 잠수하는 걸로 시작한다. 그러나 잠수에서 끝나지 않고 탐사선 칼립소 호를 타고 바다를 여행하고 관찰했고 조사를 시작했다.
어떤 탐사선인지 찾아보니 다행히 사진을 찾을 수 있었다.

▲쿠스토의 탐사선 ‘Calypso'
침묵의 바다라는 책을 쓰고 그것을 침묵의 세계라는 장편기록 영화를 만들어 1956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기도 했다니 놀라울 뿐이다.
바닷속에 가라앉은 난파선에서 그리스의 검은 도자기를 건져올렸다는 내용에서 사진에서나 보았던 그리스식 도자기가 이렇게 건져올려 졌구나 하는 마음에 감탄이 어렸다.
바다를 사랑하는 쿠스토로 인해 산호초의 역활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산호초는 단지 바다의 꽃과같은 의미가아니라 태풍을 막아주고 바다 생물의 보금자리가 되어 주고 지구 온난화도 막아주고 바다 생물에 산소를 공급한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가 기념품 가게에서 함부로 사서 가지고 올 물건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다. 산호초는 육지의 나무와 같은 역활을 하는 것이다.
쿠스코는 단순한 해저 탐험이 아닌 해양 생물에 대해 연구하고 조사를 하며 보호하기 위해 노력했다.
연어떼의 회유에의한 이동경로를 조사할때 강의 수위를 유지하기 위해 인간이 만든 작은 댐 수중보 때문에힘든 연어들의 여행을 방해한다는 것을 알고는 인간은 얼마나 무모하고 자신만을 아는가 싶었다. 자연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연을 알아야 한다. 그걸 고려하지 않는 사람들이 목숨을 건 연어의 회유를 방해하는 것이다.
쿠스토 팀의 해저 탐사는 해저오딧세이로 텔레비전에서 방영되었고 그로 인해 쿠스토는 지원을 받아 해저 탐사를 계속 할 수 있었다.
쿠스토의 끊임없는 도전 정신은 남극 빙산 아래의 바다를 탐사를 하고 싶어 했고 모두가 말리는 가운데서도 감행한 가운데 쿠스토의 잠수정은 수심 230미터의 남극의 해저 바닥에 무사히 도착했다.
남극의 바닥은 사람이 만든 밭과 같았는데 그거이 바로 빙산이 움직이면서 만든 것이라 했다.
쿠스토는 바다를 탐사하면서 바다를 보호해야한다는 생각이 강렬해졌고 그것은 남극보호로 이어졌다.
나도 한참 남극개발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그것이 웰링턴 협약이라고 한다. 쿠스토는 남극을 보호하기 위해 여러 기관에 호소했고 마침내 웰링턴 협약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쿠스토는 쿠스토 소사이어티를 운영하며 칼립소 항해 일지를 만들어 바다 환경 보호에 대해 알렸다.
우리가 요즘들어 많이 들어 알고 있는 내용이 쿠스토의 미래 세대의 권리라는 걸 알게 되었다.
우리 나라에서도 종종 건축페기물이나 오염된 물을 바다나 강에 흘려보낸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바다는 넓고 무한하며 보이지 않으니 괜찮을 거라 생각했을 것이다.
보이는 환경과 보이지 않는 환경이 있다.
우리가 모든 것을 다 눈으로 확인 할 수 없듯 보이지 않는 무한한 것들의 힘이 있다.
보이지 않는 환경. 그러나 앞으로 뻔히 보일 환경을 지켜나가는 일이 정말 필요하고 중요한다.
쿠스토는 그것을 몸소 알리고 실천한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