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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일지 - 여행하며 읽는 우리고전 4 ㅣ 여행하며 읽는 우리고전 4
박천홍 지음, 이상규 그림 / 서울문화사 / 2005년 10월
절판
제목은 백범일지지만 가장 중요한 제목이 여행하며 읽는 우리 고전이다.
그것이 바로 이 책의 포인트다
책 속의 목차
주인공 하영이는 다섯 군데를 여행한다
백범일지와 관련된 여행이라? 어느곳일까?
나는 당연 상하이가 아닐까 했는데 책은 예상을 깨고
아이들이 쉽게 당장이라도 떠날 수 있는 곳을 제시하여 반갑고 좋았다
하영이가 여행하는 곳을 찾아가기 쉽게 지하철 노선도로 표시해 놓았다
백범일지의 친필 원본 사진과 백범일지의 내용이 나온다.
아이들이 막상 읽으려면 고리타분하고 어려울 수 있는 백범일지를 흥미롭게 기획한 책이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이 바로 이장면이다.
처음 찾아간 곳이 인천 감리서인데 백범 선생님이 2년간 갇혀 있던 곳이란다
그런데 그곳에 남아있는것은 아파트로 바뀐 거리
실제 남아있지 않은 역사 현장이지만 그로서 아이들은 더더욱 역사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을 것같다.
명성황후 시해사건의 복수를 하는 장면
김구의 사람을 재미나게 동화처럼 구성하였다
명성황후 시해 사건에 대해 자세히 다뤄 준 페이지
가장 재미있게 읽은 부분이다. 백범을 살린 전화기의 기적이라?
과연 무엇일까?
두번째 여행지 공주 마곡사를 지나 세번째 여행지 서대문 형무소
김구가 감옥에서 있었던 사건을 삽화와 함께 실었는데 그림이 참 마음에 든다
여성옥사 내부를 보여주어 유관순열사가 떠올랐다
예산 충의사 가는 길
예산 충의사는 윤봉길 의사의 생가
늘 지나는 효창 공원이 어떤 곳이란 것을 알았다
백범선생의 흔적을 찾아 여행을 떠나면서 배우는 역사와 고전
아주 흥미있는 시리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