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유에 들깨가루를 타서 마시면 좋다고 해서

두유랑 들개를 사다가 먹었었죠.

그런데 생 들깨를 사서 볶아서 갈았는데

당연히 껍질채 갈아서 얼마나 뻐씬지

잘 안먹게 되더라고요. 그냥저냥 나물묻히는데 넣어 먹고 밥 볶아 먹을 때 넣어 먹다가

다행 다 먹어서 다시 농협으로 들깨를 사러 갔어요 그런데 갈아놓은 들깨를 파는 거예요.

가격도 그다지 비싸지 않고요.

색은 노랗고 먹기 좋아 보였어요.

아니나 다를까

두유에 두세스푼 넣어서 전자렌지에 1분 정도 돌리니 아주 고소한 들깨 두유

이렇게 먹었다면 진작 많이 먹었을 것을.

왜 그 볶고 갈고

그 바보 짓을 했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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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06-05-01 0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보짓이라니요. 아닙니다 하늘바람님.
세상에는 이런 시행착오가 얼마나 많은데요.
그런데, 그거 정말 영양식이겠는데요? 들깨에 두유라.

하늘바람 2006-05-01 0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에이치 나인님 한번 드셔보셔요. 들깨는 꼭 갈아놓은 걸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