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꽃은 참꽃 또는 두견화라고도 한다. 산지의 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자라며, 우리에게 언제나 봄이 왔음을 야산 곳곳에 붉게피워 나를 알려주는 꽃이다.
진달래꽃잎 동동 뜨는 찻 잔을 마주하면 찻 잔 가득, 봄 산에서 피워내던 봄의 향기가 전해진다. 꿀 맛과 진달래 향이 어우러진 맛이 봄의 정취에 빠져 있던 그 자리로 다시 돌아가게 만드는 기분이다.
오래 전에는 진달래로 전통주라할 수 있는 술을 만들기도 하고 화전이라고 해서 찹쌀로 빚어 그위에 진달래 꽃을 언져서 만들어 먹기도 한다. 또한 산행을 하다가 따서 바로 먹기도 했는데... 요즈음은 진달래차를 만나기 조차 힘들 정도이다.
한방에서는 꽃을 영산홍(迎山紅)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해수·기관지염 감기로 인한 두통에 효과가 있고, 이뇨 작용이 있으며 혈압강화에 도움을 준다.
가래,천식등 혈압강화에도 도움되는 건강차
재료 진달래꽃 200g, 꿀, 잣
나만의 꽃차 만들기
1. 진달래꽃을 씻어 지퍼백에 넣어 냉동시킨다. 2. 진달래꽃을 채취하여 깨끗히 씻은 다음 물기를 말린다. 3. 꽃잎과 꿀을 용기에 겹겹이 하여 15일 정도 재워둔다. 4. 끓는 물에 15g을 넣고 풀어서 마신다. 이때 잣을 띄워 마시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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