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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남자의 눈물은...... ***

신 ====그건 내 진심이었어 이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한 말이었어
황태자로서가 아니라 한남자로서 한여자테 처음으로 한 고백을
넌 보란듯이 짓 밟은거야
채경===그럴 뜻은 없었어
신=====언제부턴가 너란 아이가 허락도 없이 내 맘속을 비집고 들어왔어
그리곤 날 흔들어 놓더니 내속에 숨겨져 있는 날 끄집어 냈어
마치 심장에 고장이라도 난것처럼 날마다 니가 궁금해지고
안보면 보고싶고 너 때메 삐직삐직 웃으면서 바보처럼말야
날 이렇게 바보처럼 만들어 놓고 넌 이혼이야기를 꺼냈어
내 마음을 배신한건 내가 아니라 너란걸 똑똑히 기억해둬
날로 늘어가는 울 신군의 연기... 낼 본방이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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