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사 귀찮은 병이 낫질 않는다.
요즘은 글쓰는 것도 하다못해 메일 확인도 귀찮다.

문자도 전화도 자꾸 자고만 싶은.
집안일도 귀찮다.


그론 날 치유허려고
수제청을 저렴하게 파는 중이다.
돈도 궁하지만
레몬향 자몽향 맡으면 가분이 좋아지고
단순하게 집중하며 과일을 자르거나 다듬으며
나를 일으켜 새워본다.
주문이 오면 누워잘 수 없으니.
사실 주문은 가뭄에 콩난다.

봄싹이라도 보면 달라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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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6-02-20 20: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하늘바람 2016-02-21 00:09   좋아요 1 | URL
다시 추워요. 따스한 일욜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