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물만두 > 나물이 아홉가지여야 한다는데...

고사리나물, 무나물, 호박고지나물, 시래기나물, 도리지나물, 취나물, 가지나물, 콩나물, 고구마줄기나물

이런데 우린 어제 취나물, 호박고지나물, 그리고 난데없는 다래순나물을 먹었다.

그러니까 결국 대보름 나물은 두가지였던 셈이다.

나는 5가진줄 착각했다.

나 : 엄마 5가지여야지~

엄마 : 야, 그냥 접시로 때워~

접시가 5개였다는 것이다.

밥은 오곡밥따로 할 필요없이 늘 먹는 것이고...

반찬은 그 세가지 나물에 비지찌개, 생미역 초고추장 찍어먹기...

크억~

그런데 9가지라니...

그랬다해도 먹은셈 치라고 하셨을지 모른다. 아마 밥그릇도 포함하시거나 접시수를 늘리셨을지도...

오늘 축구도 졌으니 가만히 있어야지.

대보름날인데 뭐니~

축구는 지고...

님들은 잘 드셨기를 바랍니다~

냉장고 안의 콩나물은 왜 안하셨냐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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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스 2006-02-12 14: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오늘 나물 몇가지와 맛난 밥을 먹었지요~ 오홍홍홍..

하늘바람 2006-02-12 14: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그런데 왜 오늘 나물을 먹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