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물만두 > 나물이 아홉가지여야 한다는데...
고사리나물, 무나물, 호박고지나물, 시래기나물, 도리지나물, 취나물, 가지나물, 콩나물, 고구마줄기나물
이런데 우린 어제 취나물, 호박고지나물, 그리고 난데없는 다래순나물을 먹었다.
그러니까 결국 대보름 나물은 두가지였던 셈이다.
나는 5가진줄 착각했다.
나 : 엄마 5가지여야지~
엄마 : 야, 그냥 접시로 때워~
접시가 5개였다는 것이다.
밥은 오곡밥따로 할 필요없이 늘 먹는 것이고...
반찬은 그 세가지 나물에 비지찌개, 생미역 초고추장 찍어먹기...
크억~
그런데 9가지라니...
그랬다해도 먹은셈 치라고 하셨을지 모른다. 아마 밥그릇도 포함하시거나 접시수를 늘리셨을지도...
오늘 축구도 졌으니 가만히 있어야지.
대보름날인데 뭐니~
축구는 지고...
님들은 잘 드셨기를 바랍니다~
냉장고 안의 콩나물은 왜 안하셨냐고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