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 美서 돌풍... [06/02/10]
한국만화 美서 돌풍 ‥ 원수연.김세영 이어 이미라.김진태 등 진출

국내 만화작가들이 미국 온.오프라인 출판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계 만화전문업체 넷코믹스는 지난달 원수연의 'let 다이',김세영 'kiss me 프린세스',이유정의 '가물치전'을 미국에서 출간한 데 이어 이미라의 '은비가 내리는 나라',이은혜 '타임키스',김진태의 '왕십리 종합병원' 등을 잇달아 선보였다.

다음 달에는 강도하의 '위대한 캣츠비',말리 '도깨비 신부',지완의 '세상과도 바꿀 수 없어' 등을 펴낼 예정이며 앞으로 매월 3편 이상 미국에서 출간할 계획이다.

넷코믹스는 국내 인터넷 만화전문사이트 '이코믹스'가 지난해 9월 미국에 설립한 온.오프라인 만화전문 출판업체. 이 회사는 미국 유명 출판기업 '잉그렘사'와 출판 계약을 체결,반즈앤노블(Barnes & Noble),아마존닷컴(Amazon.com) 등 각종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미국에서 아직 활성화되지 않는 온라인 만화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미 홈페이지(www.netcomics.com)를 통해 10여개의 국내 작품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앞으로 일본 만화와 미국 만화까지도 온라인으로 서비스할 예정. 넷코믹스 관계자는 "한국 유명 만화들은 영어권 국가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며 "출간된 책들은 영국 캐나다 호주 등 다른 영어권 국가에도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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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1 2006-02-11 1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왕십리 종합병원 재밌는데....

하늘바람 2006-02-11 2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래요? 전 모르는데 아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