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 점 반 우리시 그림책 3
이영경 그림, 윤석중 글 / 창비 / 200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넉점반을 처음 보았을때 나는 완전히 반해 버렸다.

아기자기한 그림

앞짱구이며 배가 톡 튀어나온 주인공 꼬마아이의 호기심은 너무 귀여워서 보는 내내 시간가는 줄 몰랐다.

윤석중의 넉점반은 짧은 시다. 예전에 이 그림책이 나오기 전에도 읽어보았지만

그때는 그다지 감흥을 얻지 못했다. 하지만

그림과 어울려 보니 세상에 세상에가 연신 나온다.

이게 바로 그림의 힘 그림책의 힘같다.

시를 이렇게 잘 이해해서 그림을 그린 이영경씨의 재주가 놀랍고

이런 마음을 헤아려 시를 쓴 윤석중선생님의 시심이 놀랍다.

엄마 넉점반이래 라고 해가 져서야 들어와 말했을때의 엄마 표정도 위트에 넘친다.

두고두고 소장해서 볼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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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1-10 2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너무 사랑스럽고 이쁜 책이죠.^^

하늘바람 2006-01-10 2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제가 참 좋아하는 책입니다

이쁜하루 2006-02-06 1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냥 반해버렸는데..^^

하늘바람 2006-02-06 1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쁜 하루님 통하는 게 있나봅니다